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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안전·문화체전’으로 폐막전남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체계적인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한 실시간 상황관리와, 장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행사 개최로 ‘안전체전’이자 ‘문화체전’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7일까지 4일간 주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영암 등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으로 총 3천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 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시·도 선수단, 초청인사, 도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에선 꽃과 나비를 키워드로 레이저, 미디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주제공연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나비 날리기,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도 얻었다. 주 개최지인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댄스퍼레이드, 메가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무안, 여수, 광양 등에서도 청소년 드림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공연, 버스킹 등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전남도는 체전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대회 기간 각종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를 통해 각종 현장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 특히 분야별 상황실 등 체계적 종합상황실 운영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민들 또한 선수단의 선전과 안전을 위해 도민응원단과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김영록 지사는 "따뜻한 환대와 친절함으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도민 덕분에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드민턴 혼성 복식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된 이번 대회에서 개최지 전남도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3개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는 2관왕에 빛나는 노연희(13·여), 국사랑(13·여) 등의 활약에 힘입어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최다 메달 획득 지역은 경기도로, 185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대회기록으로 수영에서 김재훈(15·경기)이 5관왕, 손세윤(14·제주)이 3대회 연속 3관왕, 역도에서 김지우(14·여·경북)가 3관왕에 오면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밝혔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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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김정섭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돌입영광군은 17일부터 김정섭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날 영광군수가 궐위 됨에 따라 올해 10. 16.(수)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군수가 선출되어 취임할 때까지 김정섭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하여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됐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하도록 되어있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실과소장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군정을 추진 함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평소와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올해 계획되어 있는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실과소장들에게 권한대행 기간 동안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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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형 향촌돌봄 시스템’ 탄력 받는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2026년 3월 27일)에 앞서 중앙의 표준모델을 제공하고 기술적 실습으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 내용의 타당성 및 대상자 전수조사 등 추진 의지가 높은 담양군을 비롯한 지자체 21곳을 뽑아 시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돌봄교육, 지역 전문가를 통한 1:1 상담, 현장 실무 벤치마킹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전담 교육 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기타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통합돌봄 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러한 지원을 밑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돌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담양형 향촌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형 향촌돌봄 시스템과 연계해 어르신의 일상은 든든하게, 돌봄 서비스는 탄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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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도시’ 장성군, 잇따른 공모 선정 쾌거… 사업비 3억 확보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2024년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2건 모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모 준비 과정부터 수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함께 해 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확보한 사업비로 치매안심마을, 다중이용장소 등에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미아, 치매노인 찾기) △선별관제(화재, 폭력 등 이상행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한다. 상황 대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군에 따르면 ‘지능형 CCTV’는 사람이 직접 영상을 보고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시간보다 약 45% 가량 빠른 감지가 가능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은 전남 최초로 지역 내 모든 CCTV에 ‘지능형 CCTV’를 설치‧운용 중”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범죄 예방 및 생활 안전 여건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공조를 통해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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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茶) 음료 경연대회 ‘보성 티 마스터컵’ 성황리 마무리보성군은 지난 4일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맞이 연계 행사로 개최된 ‘제2회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의 일환으로 서울, 광주, 원주, 대구에서 진행된 보성 티 마스터컵은 전국의 식음 서비스 운영자와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보성 차(茶)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 당일에는 본선 진출자 6인의 차(茶) 음료 작품 1,200잔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하여 차(茶)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의 맛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예의 대상은 ‘포도밭의 녹차송이’를 개발한 이아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2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 트로피가 수여됐고, 최우수상은 ‘신호등’을 선보인 김승수 씨에게 전라남도지사 상, 금상은 ‘호지(Hoji), 파인(Pine), 땡큐’를 선보인 이병연 씨에게 보성군수 상이 수여됐다. 대상작인 ‘포도밭의 녹차송이’는 보성 말차와 샤인머스캣, 포도 등을 활용한 변주 차(베리에이션 티)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쉬운 제조법, 음료 외형 등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성군은 수상 요리책(레시피 북)을 지역 내 카페와 식음료점에 제공하여 보성 차(茶)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연계 축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창출된 차별화된 차(茶) 콘텐츠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차(茶) 음료 경연대회는 보성 차(茶)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차(茶)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보성다향대축제를 통해 우리 차(茶)의 멋과 맛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차(茶) 문화의 대중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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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제23회 장성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성공 기원 '시구' 던져김한종 장성군수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 대 두산 베이스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던져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시구는 오는 24일에 개최되는 '제23회 장성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성공 기원과 장성군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김한종 장성군수가 시구를 펼쳤다.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아 타이거즈 대 두산 경기장에 일찍 방문해 부스에서 봄꽃의 선율이 흐르고 자연이 공존하는 "제23회 장성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장성에서 생산되는 365쌀을 나눠주면서 공직자들과 함께 장성군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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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의원과 지역 현안 정책간담회 개최순천시가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들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영균, 한춘옥, 김진남, 신민호, 한숙경, 김정이 도의원(선거구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 ▲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 조성 ▲정원문화도시 K-디즈니 순천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지역 현안 중 가장 큰 관심 대상인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해서는 그간의 추진 사항과 현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력과 공조 방안에 대한 밀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 등 5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동욱 도의장은 "오늘 간담회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 상황들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의원님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의원님 여러분들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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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맺은 인연, 중국 쓰촨성 의빈시 대표단 담양군 방문지난 11일 중국 쓰촨성 의빈시 대표단 6명이 제23회 대나무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담양군을 방문했다. 담양군과 의빈시는 2016년부터 담양군과 오랜 우정을 쌓아왔으며, 작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의빈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제23회 대나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으며, 담양군의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방문하고 이병노 담양군수와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면적 13,283㎢에 인구 460만여 명이 거주하는 의빈시는 중국 최대의 죽림인 촉남죽해(蜀南竹海)가 자리 잡고 있으며, 대나무 관광자원, 공예 등 관련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016년 의빈시와 우호 도시 협약 이후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이번 의빈시의 담양군 방문이 양 도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고, 공동번영을 위해 나아가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국내·외 자매·우호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담양군의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발전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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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 마무리 … 65만 명 담양 찾았다‘대숲처럼, 초록처럼’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가 65만의 인파가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물며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축제 기간 죽녹원을 늦은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죽녹원 일대에는 소망등, 반딧불 전구와 무빙 라이트, 대형 달 포토 존 및 유등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야경을 선물했으며, 죽녹원 입장권은 쿠폰으로 환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대나무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뗏목 등 다채로운 대나무 관련 체험과 이벤트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으며, 곳곳에서 열리는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유퀴즈 챌린지와 같은 게릴라 이벤트는 축제에 흥미를 더했다. 또한 그동안 군민의날 행사(5월 3일)와 함께 진행하던 축제 일정을 군민의날과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로 분리 개최한 결과 5월 초 농번기로 인해 축제에 함께하지 못한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군은 축제에 앞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점검에 나섰으며, 지역 상인들도 함께해 합리적인 가격에 특산물과 다양한 음식을 판매,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도 거듭났다. 이번 축제에 처음 시도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현저하게 줄었으며,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오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많은 관광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전, 먹거리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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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선8기 공약 이행’ 군민이 직접 점검한다장성군이 13일 ‘민선8기 공약이행점검 군민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 ‘공약이행점검 군민평가단’은 7개 분야 55건의 민선8기 장성군 공약 이행 현황을 공정하게 점검‧평가해 신뢰와 소통 행정 구현에 일조한다. 18세 이상 장성군민 가운데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을 통해 34명을 선발했으며, 연령대도 2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위촉식에 이어선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교육과 총 17건의 심의 안건을 선정하는 1차 회의가 열렸다. 오는 20일에는 부서별 공약 담당자로부터 정책 설명 청취와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분임별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3일 3차 회의에서는 분임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최종 도출된 의견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군민평가단 최종 권고안에 대한 수용 여부는 장성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회의를 마친 군민평가단은 "군민의 대표로 공약을 점검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약 이행 및 점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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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20년 묵은 지역아동센터 숙원 해결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는 5월 14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임금체계 개선안을 담은 예산증액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된 예산안은 2024년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보수체계를 현행 ‘정액 지급제’에서 근무 경력에 따른 ‘호봉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공부방’에서 출발해 오랫동안 지역 내 아동 돌봄기관의 역할을 담당해 왔고 법제화된 지도 20년이 지났지만, 종사자들은 10년 넘게 일해도 경력과 상관없이 최저수준의 보수를 받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해 왔다. 이에 도의회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으로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선국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의원들이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줄기차게 요구한 결과 전라남도가 임금체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최선국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으로서 임기가 2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20년 숙원이 해결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라남도의 호봉제 도입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봉제 도입은 종사자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호봉 상향비율 등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채워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도입 예산안은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5월 16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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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이 노관규 순천시장을 찾은 이유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4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노관규 시장과는 2022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차 람사르총회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를 람사르사무국에서 인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17개국 43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람사르 사무총장은 전 세계 습지도시 중 가장 먼저 순천을 찾은 것이다. 노관규 시장은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네트워크 초대 상임의장을 맡았으며,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연대를 주도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노관규 시장과 면담에서 "람사르협약 이행을 위한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제네바, 상해, 나고야 등 국제도시들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순천의 우수한 습지도시 사례를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하여 전 세계에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람사르 습지도시의 태동이 시작된 곳이 순천이다”며 "순천만 람사르 사이트는 자연의 원시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정원은 문화콘텐츠를 입혀 글로벌 생태문화 도시로 육성해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환경부가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여 람사르습지 보호 및 도시 생태축 복원에 적극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해 사무총장의 관심을 끌었다. 면담에 이어 사무총장은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본 후 스카이큐브를 타고 동천 일원과 순천만을 방문했다.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순천만과 동천하구 브리핑을 듣고 멸종위기종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뽑은 사례에 큰 관심을 가졌다. 람사르 사무국은 순천의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 사례를 람사르총회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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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건소 -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협약 체결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 보건소와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영양 관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대상 영양․위생교육 관련 협조, ▲어린이 급식 영양․위생 관련 자문 제공, ▲기타 어린이 영양 관리에 관한 사항 등으로 어린이 영양 관리 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보건소는 현재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 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쑥쑥이 새싹 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협업이 견고해지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 영양 관리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이 생애주기에 따른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성군 군민 영양 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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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역사왜곡 용기있는 제보 감사합니다” 강기정 시장, 5·18왜곡 막은 초등생 표창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왜곡을 막은 이호진(12) 군의 용기있는 행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시장은 13일 오후 이 군과 가족을 광주시청으로 초청해 역사 왜곡 근절에 나서게 된 과정 등을 묻고, 표창했다. 강 시장은 "5·18 역사왜곡을 막아내는 큰 일을 해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이호진 학생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에서 5·18 폄훼와 왜곡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언론에 적극 제보해 게임 삭제와 제공사의 공식 사과를 이끌어냈다. 5·18희생자와 유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5·18의 진실을 지켜 낸 이 군의 정의롭고 용기 있는 행동은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됐다. 이호진 군은 "학교 수업에서 배운 5·18 역사 덕분에 게임의 역사왜곡을 알았다. 왜곡 게임이 삭제돼 속이 편안하다”며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지만 친구들은 잘했다고, 어른들을 장하다고 칭찬해주셨다. 광주에 처음 와봤는데, 시장님 만나는 것이 특히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호진 군의 어머니는 "공익제보가 뜻 깊고 의미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뒷일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며 "아이가 정의를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어서 무한으로 지지해주고 싶다. 뜻깊은 일을 했으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고, 큰 성장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이날 옛 전남도청 등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며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치적 극단주의와 역사왜곡은 일상에서 끊임없이 이뤄지는 만큼 건강한 시민들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건 우리 사회에 게임 내용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분명한 거부와 반대의 뜻을 밝힌 평범하고 건강한 초등학생 시민이 있다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런 건강한 시민을 더 많이 길러내기 위해 5·18 관련 교육과 체험을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호진 군은 5·18역사왜곡을 막았고, 우리는 이 학생에 대한 비방과 괴롭힘이 있다면 이 또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제보자 보호를 위해 5·18 역사왜곡 게임 ‘그날의 광주’ 제작자뿐만 아니라, 제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복성 게임 제작자를 함께 고발 조치했다. 역사왜곡 신고·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5·18왜곡 제보란에 하면 된다.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5·18민주화운동역사왜곡사례신고 바로가기 : https://baroeungdap.gwangju.go.kr/contentsView.do?menuId=baroeungda0210601000 ※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5·18왜곡 제보 바로가기 :https://518.org/nsub.php?PID=0502 광주시민의 장학금 기부도 이어졌다. 고려인가족카페 대표 텐올가 씨는 이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용기있는 행동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텐올가 씨는 "고려인들이 광주에서 평화롭게 사는 것은 5·18 덕분이다. 당시 엄청난 희생 속에서도 피와 밥을 나눴던 시민의식이 고려인을 포용했다”며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고, 이호진 군의 용기를 우리 자녀들은 물론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호진 군 일문일답> -.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됐나? ▲ 로블록스 게임을 하다가 역사게임을 찾게 됐는데, ‘그날의 광주’가 나와 들어갔다. 그런데 5‧18을 왜곡하는 내용이 나와 제보했다. -. 왜곡됐다는 것 어떻게 알게 됐나? ▲ 가짜뉴스, 북한군 침투, 시민폭동…. 이런 걸 묘사해 왜곡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5‧18 역사를 배웠다. -. 뭘 가르쳐주는 시간? ▲ 4‧19, 5‧18, 6월 민주항쟁 등을 배웠다. -. 기억 나는 내용은? ▲ 5‧18은 폭동이 아니라 민주화운동이라고 했다.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도 배웠다. -. 왜곡 게임 발견했던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말하주면? ▲ 많은 플랫폼이 있는데 검색을 해서 처음 접속하게 됐고, 게임을 하다보니 역사 왜곡 사실을 알게 됐다. -. 충격적인 부분은? ▲ 시민이 시민군을 죽인다는 것과 북한군 침투설 등이 충격적이었다. -. 게임은 몇 명이나 참여하나? ▲ 보통 30~40명이다. 적을 때는 10명 정도이고 많을 때는 50명 정도다. -. 실제 많이 이용하는 게임인가? ▲ 로블록스 몇몇 애들이 하긴 한다. -. 친구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나? ▲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 제보를 통해 바로잡았는데, 소감은? ▲ 이렇게까지 커질 지는 몰랐는데 커졌다. 게임이 삭제돼 속이 편안하다. -. 제보를 하고 제일 기분이 좋았던 시점은? ▲ 광주시청에 초청받았을 때이다. 시장님을 만나는 게 기대됐다. -. 제보하고 나서 걱정되거나 어려운 점은? ▲ 다른 게임 제작자가 저를 성희롱하는 게임을 만들어서 걱정이었다. 로블록스 캐릭터가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해 성희롱 게임을 만들었는데 기분이 나빴다. -. 그 게임은 어떻게 됐나? ▲ 삭제됐다. 영구 정지된 것이다. -. 학교, 친구, 선생님들 주변 반응 기억 남는거 ▲ 친구들이 잘했다며 인기스타라고 했다. 어른들은 장하다고 했다. -. 평소에 관심있는 교과나 취미는? ▲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이다. 취미는 복싱. -. 진로도 궁금하다.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어떤 분야 공부하고 싶은가? ▲ 저의 꿈은 KTX 기장이다. 기장이 너무 멋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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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최초 ‘유아숲 체험원’, 장성공원에 만든다장성군이 장성읍 장성공원 생태놀이터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도심에 사는 어린이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숲 체험 공간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장성공원 생태놀이터 내 미끄럼틀, 그네 등 목재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안전시설, 대피소, 유아숲 안내표지판 등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산림청에 유아숲 체험원으로 등록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유아숲 체험원이 들어서는 장성공원은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의 대표 공원이다. 특히, 체험원 조성지인 생태놀이터는 읍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계절꽃, 나무가 잘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조경을 갖춰 인기가 높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무궁화공원도 만날 수 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궁화공원은 2022년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아숲 체험원과 더불어 자연 체험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에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도 추가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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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 어버이날맞이 영양가득 건강먹거리 전달보성군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박삼석, 조중렬)는 지난 10일 문덕종합생활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영양가득 건강먹거리’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 우족 7kg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중렬 민간위원장은 "자기의 희생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뤄 오늘이 있게끔 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삼석 문덕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세가 많아질수록 고단백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는 매년 ‘영양가득 건강먹거리’,‘추석 명절맞이 음식나눔’,‘크리스마스 희망 조끼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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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물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노력 인정받아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대전 케이워터(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제18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이 주최하고 국회 물포럼·환경부·환국수자원공사 등 9개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물과 건강포럼’에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년 물 관리 분야에서 효율적 업무수행을 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한다. 담양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관로의 단면 확대를 통한 출수 불량 해소, 재염소 투입설비 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등을 통한 상수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특히 노후화된 신계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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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천국, 여기는 담양”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개막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 축제가 11일 개막, 15일까지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로 축제 개장을 알렸으며, 오후 4시 반 개막식과 함께 가수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의 축하공연과 드론 쇼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는 최초로 죽녹원을 야간에 개방하며, 곳곳에 유등과 소원달, LED무빙라이트를 설치해 푸르른 낮과 반짝이는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행사 주무대를 전남도립대 주차장 광장으로 옮겨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 공간과 청년창업,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담양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담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뗏목, 카누 등 수상체험과 해설사와 함께 죽녹원 인문학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가자 대숲 속으로 휴(休) 체험’, 불시에 등장해 박을 터뜨리는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곳곳에서 나타나는 유퀴즈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맞는다. 이외에도 담양의 옛 사진 전시회, 담양군문화재단 기획전시,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및 향토무형문화유산 공연 및 시연, 사군자 테마관 등 담양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죽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사천성 의빈시의 대표단(천야센 외 5인)이 축제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병노 군수는 "죽녹원 최초 야간 개장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 경관, 흥겨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라며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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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열려장성군 필암서원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5주년 기념행사’가 11일 오후 2시 필암서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경훈 문화재청차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김회식 도의원, 정철 도의원, 김연수, 심민섭, 최미화 군의원 비롯한 9개 서원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아름드리 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과정 및 성과를 다룬 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은 이배용 (재)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이사장의 개회사 시작으로 이경훈 문화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고재진 군의장, 김상백 필암서원(도유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배용 이사장은 문화재청 2명, 지자체 3명, 9개의서원 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상백 필암서원도유사가 장성지역 고등학교 재학중인 3학년 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성군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는 국립국악원 서원풍류 특별공연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국가유산이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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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주민공청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과 함께 10일 군청 우주홀에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방 주도형 공교육 발전전략을 중앙정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도입된 정책이다. 공청회에 앞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박경희 고흥교육장은 특구 공모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고흥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과 세부사업 내용에 대한 공유와 교육 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양질의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정주형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 주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상시 가동하면서 지난 4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 중, 고 교장단 토론회, 교육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늘봄학교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혁신 ▲글로컬 시민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기능 인력 양성 등의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고흥군만의 특색있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발전계획 발굴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많은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등도 함께해 고흥 교육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공청회에 참석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고흥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학생들을 초대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내용이 학생의 행복한 삶과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좀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양성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 정책사업 특례 적용 및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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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하동군, 하동야생차축제에서 자매결연 기념 차나무 식수보성군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박해종 위원장, 보성차문화회 이정우 회장 등이 오는 11일부터 개최되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기념식수 행사와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수 행사는 지난 1월 17일 자매결연 체결 시 ‘다원결의(茶園結義)’를 맺으며 약속한 것으로, 개막식 전 하동군청 광장에서 보성의 100년 이상된 차나무를 함께 심으며 양 군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축제에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이날 하동군에 식재되는 보성군의 차나무는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에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하는 ‘다소’가 있었던 회천면의 차나무로, 일제시대 의병 활동의 본거지였던 봉화산 기슭에서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화마를 이겨내고 자란 차나무다.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주요 이벤트로 보성군과 하동군의 다원결의를 다지는 식전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립예술단과 하동군립국악단의 협연을 통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축제 기간 차 문화 전시관인 세계관에서 ‘보성군에서 이순신 장군과 양산항가의 차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관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 5월 3일에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 행사로 하동군의 100년 이상된 고차수가 보성군청 광장에 식재됐다. 양 군은 자매결연 이후 차 산업과 차 문화 부흥을 위해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9월에는 열리는 ‘제1회 보성농어업유산축제’에서 농업유산 홍보관과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호를 돈독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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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과 혁신의 만남‘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 운영보성군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성군은 복내면에 위치한 ‘천연염색공예관’을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천연염색공예관’은 한옥동, 염색동, 야외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옥동은 숙박시설로 한옥 체험을 비롯해 대마․삼베 등 향토 자원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염색동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천연 염색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천연염색공예관’의 기존 장점을 살리고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을 아우르는 융합형 공간을 위한 기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복 문화 주간 동안에는 한복 패션쇼와 전통혼례식을 선보이며 천연염색 규방 공예와 전통 자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한복 계승 교육과 초중고 한복 문화 교육, 전통한복 기획 전시, 한복 재활용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라면서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전통문화 인식을 높이고 한복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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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우수’장성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인 ‘에이(A)’를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8일부터 3개월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의 분야에서 총점 78점 이상을 달성한 지방자치단체에 우수등급을 부여했다. 장성군은 민선8기 55개 공약 가운데 2024년 3월 기준 14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공약추진율 58%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등급에 올랐다. 완료된 공약 가운데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수당 지급 △대학생 무상교육 △초‧중‧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등 교육분야와 군민 행복을 실현하는 △다문화가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확대 △마을 노인회장 수당 지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등 복지분야 사업이 주목받았다. 민선8기 원년 재정규모 6000억 원 달성을 비롯해 △군민 생활민원 읍면 직접해결예산 대폭 확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구축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지원금 20만 원 지급 △소상공인 활성화 조직 설치 등 농산업 및 소통행정분야에서도 다수의 공약을 마무리했다. 공약이행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 노력도 돋보인다. 장성군은 공약에 관한 정보를 군 누리집에 게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부터는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군민평가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군정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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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가족,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한마음’전남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움직임이 전남교육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운영, 청소년문화축제, 학생응원단 1만여 명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일찌감치 대회 홍보에 나선 도교육청은 체전 기간 학사일정을 사전 조정해 각급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발 빠른 소식을 전해줄 80명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자단이 아나운서와 기자로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학생선수와 관광객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를 25일 오후 2시부터 목포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4교 20팀 20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오케스트라·밴드·댄스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대회가와 애국가를 제창한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는 지난 4월에 전남 ‘의’(義)교육과 연계한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경기장의 열띤 응원을 책임질 학생응원단 1만여 명을 모집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50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7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전남을 찾은 대표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학생응원단을 위해 버스 임차료, 식비, 간식비 예산을 지원했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 승인도 마쳤다. 정식 경기장은 목포중앙고등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2곳이며 시설 개·보수를 예산 지원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교육청만의 특색있는 활동으로 전남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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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울대 김윤 교수 “전남지역 의료 현실 진단” 특강순천시(시장 노관규)는 9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정책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둔 서울대 김윤 교수를 초청해 "전남지역 필수의료 해결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특강에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의료기관, 대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정책의 현실적 문제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는 ▲전남 동부권 의료지표 분석결과 ▲취약한 필수 공공의료 현황과 원인 및 개선방안 ▲전남 동부권 3차병상 수요 및 확충 방안 ▲전남 동부권 지역의료발전기금 조성 방안 등이 담겼다. 김윤 교수는 "전남동부권의 의료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입원환자 사망률이 전국평균에 비해 20% 높게 나오는 등 순천은 의료공급 불균형 지역으로 적정규모의 3차 병원이 필요하다”며 "국민 누구나 도시와 지역 차별 없이 보편적인 필수 의료와 양질의 돌봄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의대유치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며, "지역소멸을 막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로 초청된 김윤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대표적인 의료정책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 책임 연구원으로 참여해 순천시 공공의료 추진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남지역 의료 정책에 깊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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