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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친환경 천장재로 건축시장 변화 선도

기사입력 2023.06.2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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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2_4022_622.jpg 장성군 동화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뉴엠텍(대표 박문철)은 자동차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면서, 친환경 천장재를 개발, 생산해 건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래된 학교건물에서 석면을 제거하는 경우나, 재건축 현장에서 석면을 분리해 처리하는 문제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학교 석면문제는 미래세대 문제이고, 공공건물 관리문제이다. 친환경 흡음 천장재를 생산해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지역기업이 있다.


    동화면 전자농공단지 소재 (주)뉴엠텍(대표 박문철)은 2011년 장성군 동화면 전자농공단지 입주 이래 현대·기아 자동차부품 금형 제작 생산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뉴엠텍은 지역고용 창출과 경영혁신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자랑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박문철 대표는 그간 중소기업청장상과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상, 장성군수상 등 표창 수상하면서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522_4023_845.jpg (주)뉴엠텍은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지켰다. 

    ▲ 친환경 흡음용 천장재로 석면 유해성 문제 해결


    신기술 개발과 경영혁신에 매진하던 박 대표는 2013년 친환경 천장재를 개발, 이 분야 특허를 획득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주)뉴엠텍이 개발, 생산하는 친환경 흡음 천장재는 기존 석면제품 천장재의 환경 유해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컬러강판과 알루미늄으로 개발된 천장재는 흡음 효과가 높고, 내구성, 내후성 및 내부식성, 불연성. 경량성, 시공성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나라장터 등록, 정부조달 우수제품, 특허증, 친환경 인증, 각종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타 제품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관공서는 물론 학교, 병원, 체육관, 강당, 수영장, 사무실 등 천장재로 각광 받으면서, 천장재 시장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던 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건축자재일 경우 8년가량이 지나면 석면에서 자연적으로 분진을 방출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2015년이 돼서야 석면 제조, 수입,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금지 이전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석면은 그대로 남아 있고, 석면이 사용됐던 건축물들이 노후화되어 지금도 제거하는 과정에 있다.


    2522_4024_1121.jpg 종업원들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하는 박문철 (주)뉴엠텍 대표 

    ▲ "매출 매년 50% 신장세...2년 내 100억원 목표”


    (주)뉴엠텍은 자동차부품 금형·프레스 생산라인을 주력으로 하면서, 점차 친환경 천장재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박문철 대표는 "현재 회사 매출액의 15% 차지하고 있는 천장재를 점차 확대해 50% 까지 증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식품 가공분야에서도 기술개발을 통한 경영혁신을 이루어냈다. 그는 대봉감의 떫은 맛을 제거하는 기술과 기기를 개발해, 이 분야 특허를 2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천장재 부문 특허 1개, 디자인등록 2개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2년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종업원들이 행복한 기업, 환경 친화적인 기업을 지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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