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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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방물가 관리’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물가 상승의 압박 속에서 지방 공공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한 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지방 공공요금 관리 실적을 비롯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 서비스요금 관리 추진 실적 등을 점검했다. 남구는 지방 공공요금 분야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각 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41곳을 재선정하고,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지정업소에 1년간 상하수도 요금 지원 및 에어컨 청소 서비스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행안부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개인 서비스요금 관리 분야에서는 올해 초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지역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가격 안정화를 요청하고, 물가 모니터단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매주 물가조사 결과 게시 및 부정행위를 수시로 단속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더불어 물가안정 특수 시책으로 겨울철 한파 및 공공요금 인상으로 위기에 처한 영세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손잡고 지역 서민들에게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이자 차액 보존율을 4%까지 지원하며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서민 가계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방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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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환경미화원 ‘근골격 보호’ 폐기물 용기 바꾼다광주 남구가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를 기존 20ℓ에서 15ℓ로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남구는 12일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허리와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부위에 질환을 앓고 있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는 20ℓ 용량으로, 폐기물을 가득 담으면 수거통 무게는 25~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내에서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는 약 1,200곳에 달하며, 환경미화원 1인당 하루 평균 수거 분량은 약 60개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거하는 노선에 따라 많게는 하루에 100개를 들어 올려 수거 차량에 처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러한 노동 강도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내놓은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하루 작업 중 10회 이상 25㎏ 이상의 폐기물 수거 용기를 들어 올리는 작업은 근골격계 부담을 주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동안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15ℓ 용기로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기존 용기에 업소명을 기재한 뒤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20ℓ 수거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면 환경미화원이 이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직접 교체해 준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거 용기의 용량을 부득이하게 축소하게 됐고, 수거 용기의 용량이 줄어들면 음식물류 폐기물의 양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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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방문보건팀, 폭염 취약계층 관리 ‘분주’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여름 유례없는 불볕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주민과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폭염 관련 건강관리 대책이 지난달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취약계층 주민과 홀로사는 어르신을 포함한 720여명과 경로당 252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2,520명이다. 남구는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팀을 꾸려 각 가정 및 경로당을 돌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먼저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건강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폭염시 국민행동 요령을 비롯해 온열질환 응급처치 요령,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무더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채도 특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부채 뒷면에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 3가지 정보가 담겼다. 이와 함께 가정방문과 전화로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관리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9월 중순까지 안부 전화 및 가정방문을 14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수시로 열사병 및 만성질환 증상 등도 확인하는 중이다. 이밖에 남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관리군 및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 중인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서로가 의지하면서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 ‘슬기로운 노후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폭염 관련 대비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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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전화만 했는데…” 현관문‧끼니까지 해결"몸이 불편해 밖에 나가기 힘드니까 전화상으로 장애인등록 관련 문의만 했을 뿐인데, 집까지 찾아와서 현관문 교체부터 끼니까지 전부 해결해 줘서 눈물이 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이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서 제공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모 할머니는 지난달 장애인등록 절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주무관은 허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거주지를 방문해 장애인등록 서류를 작성한 뒤 할머니의 근황을 살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 할머니의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어 홀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홀로 사는데다 건강도 좋지 않아 생명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또 낡고 오래된 현관문은 어긋난 상태여서 문을 여닫는 것조차 매우 힘든 처지였다.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주무관은 할머니의 상황을 위기가정으로 판단해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사례관리를 요청했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연계해 할머니를 돕기로 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부서간 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김씨 할머니는 맞춤형 통합돌봄 원스톱 지원을 통해 진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공하는 반찬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한 쌀 20㎏, 어르신을 돕는 가사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 재능기부에 나선 7979센터 봉사단과 진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움으로 현관문을 비롯해 도어락, 현관문용 방충망, 욕실 안전바까지 새로 교체한 집에서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진월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정말 고맙다며 여러번 전화주셨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직원들도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우리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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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전국 최초 ‘천세축하금’ 111세 어르신께 지급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장려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최고령 어르신에게 천세축하금 등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효행 실천을 고취하기 위해 천세축하금 외에도 장수축하금, 효도수당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천세축하금 1호 주인공인 A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A 어르신은 올해 111세로, 이날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천세축하금 500만원과 축하패, 2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받았다. 천세축하금 등의 지원 근거는 김병내 구청장이 민선 8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통적 가치인 효심에 대한 가치관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효행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해당 조례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관련 조례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장수축하금과 효도수당 등 정책적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관내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상 110세에 도달한 어르신의 경우 천세축하금과 축하패를 받으며, 111세와 112세에 도달하는 해에는 각각 20만원 상당 가족사진 촬영권과 건강 검진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5년 이상 거주하면서 100세에 도달한 어르신에게는 장수축하금 100만원과 축하패를 제공하며, 올해 장수축하금을 받은 어르신은 16명이다. 이와 함께 관내 거주 5년 이상이면서 주민등록상 80세 이상 어르신과 3대가 함께하는 가정에는 반기에 한번씩 10만원의 장수효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장수효도수당 지급 대상은 462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은 A 어르신을 포함해 41명이며, A 어르신 다음으로 연세가 많은 분은 106세 어르신 2명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A 어르신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들께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노년 시기를 보내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효를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으뜸효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효자 구청장의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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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바지 다짐’ 청렴 실천활동 스타트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우리 사회에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일부터 10일까지 청렴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청바지 입기 캠페인을 비롯해 관련법 교육 등 본격적인 청렴 실천활동에 나선다. 남구는 3일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부정‧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는 문화를 만들고, 서로 간 신뢰를 바탕으로 불공정한 사회를 혁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청 공직자들은 청렴문화 주간 첫날인 3일 오전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청바지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3행시 챌린지로,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와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과 구청 공직자 100여명은 이날 남구청사 정문 앞에서 부패 제로 청렴 활동에 나서면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구청 공직자들은 청렴 의미를 담은 스티커 1,000장을 제작해 물품 구입 등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 구매카드에 부착하고, 오는 5일에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감정존중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일에는 민간 위탁 및 보조사업 담당자 50여명과 함께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하고, 청렴문화 주간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부서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청렴 도전 골든벨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상호 믿음에 기반한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공정과 정의, 신뢰 행정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부정부패를 없애 맑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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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여기 아픈데’ 경로당 건강지킴이 ‘효자 약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이 어르신의 약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기관인 남구청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보건의료 사업이다. 구청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 소속 의사가 지역사회 의료 봉사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의료기관 61곳과 협약을 맺은 이후 6월말까지 넉달간 이뤄진 건강지킴이 활동은 총 42회에 이르며, 경로당 23곳의 어르신 550명에게 의사의 손길이 닿은 것으로 파악됐다. 어르신들은 주로 내과와 안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진료를 비롯해 건강상담 등 보건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와 만성질환 관리, 안질환 및 구강검진, 침 시술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진료 분야이다.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이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침을 맞거나 각종 진료를 받기 위해 대중교통 및 자녀 차량을 이용해 병원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이다. 또 시간적, 경제적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경로당 94곳을 대상으로 약 180회에 걸쳐 건강지킴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종 진료 외에도 복약 상담과 임플란트 및 틀니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께서 어디가 아프다고 알려주면 꼼꼼하게 봐주기 때문에 매우 흡족해 하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경로당에 방문 간호사가 찾아가 기초 건강검사와 보건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소외된 경로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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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민선 8기 취임 1주년 소회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9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4년간 축적한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남구가 눈부시게 변화 발전하고 있고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중심의 발전 축을 확고히 다지고, 동네 곳곳에 각종 생활체육 인프라와 생활SOC복합화 시설을 구축해 22만 주민의 삶의 질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8기 첫해에는 주민들께서 보내준 염원과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1년이었고, 민선 7기부터 큰 뜻을 가지고 추진한 각종 사업이 남구의 성장동력이 되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지난 1년의 최대 성과는 단연코 천지개벽 중인 백운광장 일대를 포함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었다.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스트리트 푸드존과 미디어 월 사업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백운광장 일대 부활의 시작을 알렸고, 이 사업의 하이라이트로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연결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푸른길 브릿지 조성도 올해 연말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또 양림동에서는 문화샘터와 어울림센터, 청년창작소, 공영주차장 건립 등 주요 거점시설을 구축해 관광명소로서의 경쟁력을 높였고, 사직동과 방림2동에서도 구도심 랜드마크가 될 시간우체국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어서다. 김병내 구청장은 "전국에서 구도심을 성공적으로 되살린 사례를 찾기 힘든데 남구에서 추진한 백운광장 및 양림동 등의 뉴딜사업은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 특히 연말께면 백운광장은 사람과 문화, 경제가 만나는 공간으로 거듭나 광주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 대거 확충과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점도 주요 성과 중 하나이다. 특히 남구청 개청 27년만에 관내 1호인 진월복합운동장과 광주지역 최고 시설로 영산강 젖줄을 품은 승촌파크골프장 조성, 내년에 완공하는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 불모지나 다름없던 남구를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결과물이 속속 나오면서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가 문을 열었고, 효천어울림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와 가족사랑나눔센터 및 지역자활센터도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들이 하나씩 완성되면서 그동안 지역사회에 부족했던 각종 시설이 부쩍 늘어나 주민들께서 고품격 삶을 누리게 됐고, 도시 경쟁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촌지역에 조성한 국가산단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지방산단도 기지개를 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산단인 도시첨단산단에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 광주센터를 비롯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했고, 에너지산업 융복합지원센터와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에너지밸리산단에는 32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최근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으로 이곳 복합용지에 물류 업종의 입주도 가능함에 따라 에너지밸리에 둥지를 틀고자 하는 관련 기업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각종 재난과 감염병에 대응한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으며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김병내 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월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통일열차 사업, 행정안전부 주관 2022 국민행복민원실 지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도 한해 성과로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저를 비롯해 남구청 공직자들은 우리 남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주민들께서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 행정으로 민선 8기 2년차에도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정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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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여름방학 35일간 ‘아동급식’ 추진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 기간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7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원활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 실태 조사를 완료했다”며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급식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식 제공 대상은 기준소득 52% 이하의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이들로, 관내에만 2,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여름방학 기간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급식 신청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이외에도 급식 신청을 받고 있다. 급식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름방학 급식은 아이들 선택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단체 급식, 도시락 배달를 통해 이뤄지며, 아이들에게는 1인당 하루 8,000원의 급식비가 제공된다. 상당수 아이는 일반음식점 2,199곳에서 급식카드를 통해 끼니를 해결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48곳에서 단체 급식을 하는 아이들도 68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락 배달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50여명 수준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안전한 급식 및 간식 제공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48곳과 다함께 돌봄센터 4곳, 도시락 제공기관 1곳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중이다. 또 현장 방문 및 민원신고 시스템 확인 등을 통해 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급식 부적합 업소인 유흥 음식점과 주점, 고급 음식점, 카페 등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가 있어 선별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걸러내기 위해서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끼니 걱정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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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대대적 손본다"7~8월 두 달간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기능보강 공사로 휴관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쾌적한 문화예술 공연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시설 노후화로 기능보강 공사가 필요한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기능보강 공사가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은 문을 닫는다. 이번 기능보강 공사에 투입하는 사업비 규모는 6억2,300만원으로, 공연장 객석을 비롯해 냉·난방기, 음향기기 등을 교체한다. 공연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쾌적한 공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낡고 오래된 공연장 시설을 사실상 전부 뜯어고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우선 공연장 내 마련된 관객 의자 402석이 모조리 바뀐다. 바닥면 유격 발생 또는 의자 파손 등으로 공연 중 삐걱삐걱 잡음이 발생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다. 또 패임 현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연장 바닥도 전체적으로 보수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현재 중앙 냉난방 시스템으로 가동 중인 공연장 냉·난방기를 개별 냉·난방 설비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기능이 떨어져 이용자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공연장 내 음향 장비는 이미 교체를 완료한 상태다. 장비 교체 전에는 음향 채널의 세부기능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공연장 대관에 차질을 빚었고, 음향 장비까지 임차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내 음향 음질은 새 장비 도입으로 최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기능보강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9월부터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