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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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도입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이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도내 모든 구급대(135개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이태원 참사와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을 계기로 제기된 노후 구급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말기에 M119현장지원시스템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구급현장에서 구급대원이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각 의료기관에 동시 전송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환자 수용 정보와 지역별 이송지침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선정해 구급대로 통보한다. 응급환자의 상태를 병원 응급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응급의료 이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소방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병원 이력과 기저질환 유무 등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구급대가 상호 공유할 수 있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환자를 추적·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재난 초기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응급의료 및 응급환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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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6남매 다둥이가정 격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저출생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강진에 거주하는 6남매 다둥이가정을 방문해 격려했다. 현장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김주웅·전서현 전남도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3남 3녀를 양육 중이며, 현재 일곱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6남매를 둔 부부는 "아이가 많아서 주거 및 교육 부분이 걱정돼 지원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다자녀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올해 6월에 태어날 아이까지 7남매가 전남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커 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다자녀가정의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은 둘째 이상 가정 이용료의 70%를 보전해주고 있다. 또한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행복카드의 지원 대상을 막내가 18세(기존 13세)인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고 사용처도 추가했다.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해 출산 가정에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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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응급진료 불편 최소화 총력전라남도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병·의원과 약국 등 1천429개소(병의원 401·보건기관 281·약국 747)에서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4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운영한다. 또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각 시군별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시간 등 현황을 점검하고 안내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 제공은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을 쉼 없이 운영해 도민과 방문객이 진료 등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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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체 드론 운영으로 27억 예산 절감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드론을 도입, 직접 운영해 최신 영상 촬영 등 용도에 맞는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약 3억 5천만 원, 총 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문 인력을 채용해 고정익 드론 2대와 회전익 드론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경기장 46곳의 영상을 촬영, 시설물 안내 등 경기장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나주혁신도시 등 신도시 변화 모습을 기록하는 시계열 영상을 제작, 영상 빅데이터 구축 계기도 마련했다. 올해도 전남도 실과소 및 시군의 요청에 따라 각종 토지개발사업, 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섬, 해양쓰레기, 비교우위자원 등 100여 곳에 대한 드론 촬영을 실시해 최신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연륙·연도교 등 해상교량의 하부, 케이블 손상 및 균열 등 사람이 직접 확인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한 고정밀 촬영도 실시한다. 교량의 노후화 정도와 안전 점검 지원을 위해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를 대상으로 3차원 입체모형 공간정보 시범 구축도 추진한다. 또한 산불이나 과수, 농경지, 양식장 등 풍수 피해지역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와 복구가 이뤄지도록 피해지역 드론 영상을 촬영해 피해 면적 등에 대한 정보를 관계부서에 제공, 피해 사실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은 단순한 레저를 넘어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지적측량뿐만 아니라 시설물 안전점검 및 재해지역 신속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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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보성 동계 전지훈련팀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지로 보성군을 찾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야구팀을 찾아 훈련 상황을 살피고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의정부 상우고교 야구팀은 오는 7일까지 한 달여간 보성 회천생태공원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을 찾은 감독과 선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키워 올해 기대하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훈련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 보성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동환 의정부 상우고교 야구팀 감독은 "올해가 첫 전남 방문인데, 야구장 시설이 매우 좋다 보니 선수들의 훈련에 큰 도움이 돼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온화한 기후,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으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해 전국체전을 개최하며 도내 체육시설에 총 2천149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신축 개·보수를 추진,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그 결과 이번 동계 시즌 축구, 야구, 육상, 태권도 등 952개 팀, 연인원 24만 명의 선수가 전남을 방문해 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227억 원에 달한다. 또 전지훈련 선수단과 가족들이 도내에 체류하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을 방문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생활인구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도 최적의 스포츠 기반 구축을 위해 유치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 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조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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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가입률 향상 총력전라남도는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가입률 향상을 위한 도-시군 간 소통 협력 회의를 지난 1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5% 이상 감축했을 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자동차 분야는 주행거리 감축률 또는 감축량을 산정해 지급한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에너지 분야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신규 가입자 확대와 기존 가입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시군 누리집 및 대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홍보 강화 ▲전기차·수소차 보급,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 각종 보조사업 지원 시 가입 권고 ▲읍면동 평가 시 가입률 실적 반영 ▲마을회관, 아파트 등 직접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 ▲신규 공동주택 중점 가입 등 에너지 분야 가입률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예산으로 19억 3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보다 1억 5천5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적극 홍보해 가입률 향상을 도모하고, 도민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인센티브 혜택을 받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이나 시군 환경부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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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전라남도는 1일 동부통합청사에서 ‘2024년 제1회 전남도 노사민정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확대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는 전남도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확대 시행에 따른 지역 노·사·민·정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전남지역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2만 6천160곳이 추가로 중대재해법을 적용받게 됐다.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도내 사업장의 중대재해법에 대한 혼란을 막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알기 쉬운 중대재해처벌법 안내서와 매뉴얼을 중소 제조업체에 배포하고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산단 및 기업 밀집지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고위험군 영세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산업안전 패키지 지원 등도 진행한다. 산업안전 패키지 지원은 전남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중대재해법 교육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재발방지 대책지원 ▲산재예방 우수사업장 인증 ▲산업안전 실태조사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 방안과 지역공동체 차원의 외국인 근로자 화합행사 개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앞으로 업종별 단체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의 자율적인 중대재해 예방 체계 구축을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 일터를 조성하고 중대재해 없는 전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인식 개선과 실천 유도를 위해 오는 6일 여수시 쌍봉사거리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에 맞춰 권역별 순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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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 공공기관 노동자 의견 대변할 구심점 필요성 강조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지난 1월 31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인사 채용 문제를 지적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한 노동자이사제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지난해 수행했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인사 분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전남도 감사관실에서 부정채용에 대한 적발 내용을 언급하며 적절한 지침을 마련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줄 것을 언급했다. 이어 노동자이사제 제도가 적극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 노동자이사제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이사제 구성 요인을 확대했지만, 전남도는 10개 대상 기관 중 3곳 만이 적용 중이다. 노동자이사제가 노동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현행화가 더뎌 현재 제대로 된 구심점이 없는데, 공공기관의 협의체가 구성되어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철 의원은 이후에 진행된 전남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기획조정실에서 추진한 용역이 전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연계성이 높으므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라남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25개의 공공기관을 22개 기관으로 통·폐합시키고 기관 간 기능을 조정하는 등의 용역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전남도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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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대학, 교육발전특구 지정 맞손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교육청, 6개 시군, 11개 대학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전남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시군은 목포시, 나주시,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이며, 대학은 동신대, 동아보건대, 목포가톨릭대, 목포과학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순천대, 초당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가 참여했다.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군별 특색이 반영된 ‘전남형 교육발전 모델’을 개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최대한 많은 시군으로 시범지역을 확대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 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이주배경 주민(이주민) 지원과 해외 인재 유치 등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9일까지 1차 공모를 통해 3월께 시범지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신청 규모에 따른 특별교부금과 규제 완화 등 혜택이 주어지며, 3년간 시범 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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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고향사랑 실천 붐 협업 강화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31일 도청 왕인실에서 고향사랑 실천 붐 조성을 위한 도-시군 실무회의를 열어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억,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모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3억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3만 명을 모집한 고향사랑의 응원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도는 제도 시행 2년차인 올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지정 기부 등 기금사업 발굴과 추진에 힘써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다양한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을 발굴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농수축산물 판매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도 도내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서포터즈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해 더 많은 서포터즈가 지역을 방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실무회의에선 ‘지방소멸위기대응 관계인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은 "지역 소멸은 종국적 국가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계인구 형성이 필연이고, 전남도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관련법이 개정되면 고향사랑기부제와 결부해 더 큰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와 서포터즈 43만 명 달성은 도와 시군의 유기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선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도와 시군이 원팀이 돼 고향사랑 실천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도내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모집 1년여 만에 가입자 43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