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공공기관 노동자 의견 대변할 구심점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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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 공공기관 노동자 의견 대변할 구심점 필요성 강조

- 노동자이사제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할 수행 요청

image02.jpg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지난 1월 31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인사 채용 문제를 지적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한 노동자이사제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지난해 수행했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인사 분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전남도 감사관실에서 부정채용에 대한 적발 내용을 언급하며 적절한 지침을 마련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줄 것을 언급했다.


이어 노동자이사제 제도가 적극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 노동자이사제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이사제 구성 요인을 확대했지만, 전남도는 10개 대상 기관 중 3곳 만이 적용 중이다.


노동자이사제가 노동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현행화가 더뎌 현재 제대로 된 구심점이 없는데, 공공기관의 협의체가 구성되어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철 의원은 이후에 진행된 전남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기획조정실에서 추진한 용역이 전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연계성이 높으므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라남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25개의 공공기관을 22개 기관으로 통·폐합시키고 기관 간 기능을 조정하는 등의 용역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전남도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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