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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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기후특위, “정원·태양광 선진지” 순천·신안 견학광주광역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시와 신안군 일원을 대상으로 기후선진사례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견학은 순천정원박람회로 대표되는 순천시의 미래생태도시 비전과 햇빛아동수당으로 대표되는 신안군의 미래에너지 등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광주시 맞춤형 기후정책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 14일 순천정원박람회 견학에선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시의 생태정책과 함께 향후 미래생태도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15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시설과 ESS시설을 자랑하는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해 신안군의 에너지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 등에 대해 견학했다. 박필순 기후특별위원장은 "지역의 녹색자원을 극대화시켜 미래먹거리로 성공시키고 있는 두 지역의 사례는 우리 지역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며 "이제는 광주도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기후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후특별위원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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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후쿠시마 대응 정책, 전 국민에게 의견 물어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수산업계의 피해 실태를 파악할 것을 촉구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해수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피해가 없어 예산 반영이 어렵다더니 소비촉진 지원 사업의 예산은 1,000억 이상 증액시켰다.”며, "앞뒤 안맞는 답변과 정책을 펼치면서도, 역사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양심마저 저버리고 있다.”며 자가당착에 빠진 해수부 정책과 장관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서삼석 의원은 "어민들을 위해 증액한 예산마저 수산물 비축 또는 할인행사에 국한되어 있다”며, "해수부는 수산업계의 피해 실태를 모든 위판장에 대해서도 즉각 파악하여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전국 위·공판장을 비롯한, 도매시장의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서삼석 의원은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미진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난 31일 NBS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나타났지만, 국무총리는 질문지의 구성이 잘못됐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부정했다”라며, "지난해 9월 총리 산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연구한 자료에도 응답자의 80% 가까이 수산물을 적게 구입하겠다고 조사됐는데, 이 결과도 신뢰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현재 정부는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불안은 심화되는 실정이다”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스위스의 ‘국민투표’처럼 모든 국민에게 의견을 묻는 한편, 지원 방향 및 대응 정책에 대한 의견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롯카쇼무라 방사능 재처리시설(이하 ‘재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인지조차 못하는 정부의 무능에 대해서도 질책했다. 서 의원은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과 맞닿은 재처리시설의 가동이 내년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양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는 언론보도 외에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며,"삼중수소의 배출량이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11배 이상 많을 것으로 보도되고, 1993년부터 건설되어 온 시설임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에 개탄스럽다”며 운영에 따른 영향 조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 "주권국가 대한민국 바다를 관장하는 해수부장관으로서 소신을 가져야 한다!”며, "장관에게 기록을 의식하고, 양심을 의식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기록을 보게 될 가족과 후대, 그리고 국민 앞에서도 진정 당당한가?”라고 질타하며, "이런 소극적인 자세로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시되고, 국민들께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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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재명 당대표 응원 무기한 단식 7일차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전남 담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응원 단식에 돌입한지 7일째를 맞이했다. 박노원 부대변인은 지난 9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단식농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단식농성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박 부대변인은 "국민 위에서 군림하는 대통령,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한 대통령을 주권자인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대표와 함께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투쟁을 하겠다”라는 각오를 말했다. 특히 박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3가지 조건인 민생 파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전면적 국정쇄신 및 개각 단행 요구 등을 무조건 받아들어야 한다”라며 목숨을 걸고 단식에 임한 이재명 대표의 의지에 적극 지지해 같이 동조단식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단식투쟁을 시작한 박노원 부대변인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분들이 찾아오셔서 저의 건강을 염려해 주시면서도 많은 응원의 말씀을 아끼지 않아 주셨고, 이런 성원에 힘입어 끝까지 이재명 대표와 함께 싸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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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FC, 제5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축구대회 우승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벌교 생태공원축구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축구대회에서 고흥 FC U15(대서중학교 축구부)팀이 중등부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교육감기 축구대회는 벌써 51회에 걸쳐 개최될 만큼 전남 지역 대표 초·중·고 축구대회로 올해도 중등부 경기에서는 전남을 대표하는 8팀이 모두 출전해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고흥 FC는 광양 FC와의 첫 경기 8:2 대승을 시작으로 순천 FC와의 준결승전에서 4: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마지막 날 장흥 FC와의 결승전에서도 3:1 승리를 거둠으로써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7년 10월 창단한 고흥 FC는 고흥 출신 김성구 감독과 함께 프로축구선수 출신의 코칭 스태프로 구성되었기에, 많은 경험과 데이터에 기초한 체계적인 훈련을 추진하고 있어 각종 축구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에 치러진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3위에 이어, 올해 치러진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발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올해 졸업한 고흥 FC 출신 중학생 10명 전원이 광주 금호고, 충남기계공고 등 전국의 대표적인 전통 강호 축구고등학교와 명문클럽으로 진학함으로써 새로운 중등부 명문클럽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우승을 거두었다.”라며 "성과보다도 과정을 중요시하는 지도로 인성과 실력을 동시에 갖춰나가고 있기에 고흥 FC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군비 확보로 매년 고흥 FC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 전문 체육인 육성과 함께 학생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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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음주운전 은폐 의혹 고발”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은폐’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자정능력을 상실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산구는 "2018년 10월 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피의자’를 2019년 1월 팀장에서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줬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된 특정인의 정보를 고의로 누락시키고, 공문서까지 위조해 집단적으로 범죄 사실을 은폐한 일까지 버젓이 자행됐다”면서 "이에 대한 공단 청렴감사실 조사에도 관계된 모두가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더 이상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 만연한 부조리와 비정상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음주운전 조회 고의누락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광산구는 "민선 8기 출범 후 특정감사를 시작으로 조직진단 연구용역, 조직개편 등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조직 혁신과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자정능력을 갖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에 따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청 입장문> ‘피의자 승진’광산구시설관리공단 비정상 경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광산구, 음주운전 조회 고의누락‧공문서 위조 등 고발 방침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자정능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입니다. 2018년 10월 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피의자’를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2019년 1월 팀장에서 본부장으로 승진시켜준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된 특정인의 정보를 고의로 누락시키고, 공문서까지 위조해 집단적으로 범죄 사실을 은폐한 일이 버젓이 자행됐습니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청렴감사실이 뒤늦게 조사에 나섰지만, 이 문제와 관계된 이들 모두가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입니까? 더 이상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 만연한 부조리와 비정상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우선 음주운전 조회 고의누락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광산구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건전하고 투명한 경쟁력 있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조직 혁신과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특정감사를 시작으로 조직진단 연구용역, 조직개편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사업 수행방식, 운영 체계, 운영 규정 등을 촘촘히 구조화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을 노사가 상생하는 일터로 만들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자정능력을 갖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에 따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2023년 9월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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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의원, 시빅테크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시민의 힘과 기술의 진보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인 협의체로 활동해온 「시빅테크 네트워크(Civic Tech Network)」는 14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1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광주 지역이 안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문제 10가지를 발굴하고, 시민참여와 기술을 결합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각 분야별로 시민연구원 3명, 기업 관계자 3명, 기관 및 퍼실리테이터로 구성되어 테이블마다 8명씩, 약 100여명이 모여 집단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야마다 관심을 갖고 있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 구의원들이 결합하여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라운드테이블 주제 <10개 분야> 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② 골목상권 소상공인 살리기 ③ 주차문제 해결 ④ 쓰레기, 방치물 문제 해결 ⑤ 1인 가구 ⑥ 공원과 녹지 ⑦ 먹거리 안전 ⑧ 빈집(아파트), 공실(상가 등) 문제 해결 ⑨ 치매 안심 마을 ⑩ 반려동물 2부 발대식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를 비롯한 7개 기관이 참여해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1부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된 아이디어 중에서 실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있어 기술로 변화하는 도시 광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업무협약 <7개 기관> ① 광주광역시의회 ② 광주테크노파크 ③ 광주도시공사 ④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⑥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⑦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시빅테크 네트워크 준비위원장을 맡고있는 강수훈 의원은 "지금까지 지방자치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뤘다면, 앞으로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은 데이터와 정보에 있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중심도시를 꿈꾸는 광주가 ‘데이터 공유’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데이터의 생산주체인 시민들의 ‘데이터 주권’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의원은 "1980년 5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드는데 선봉에 섰던 광주가 과학기술 민주주의, 데이터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선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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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 근대3종 선수단,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광주체육중학교(교장 이준재)가 9월7일~11일 5일간 인제에서 개최된 제1회 체육회장배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의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13일 광주체중에 따르면 여중부 양보민(1년), 송현서(2년), 이지아(2년), 박유민(3년) 선수가 단체전과 릴레이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광주체중 여중부는 마지막 레이저런 경기에서 지구력을 발휘해 2위 부산체중을 따돌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선수층이 얕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 훈련에 집중한 결과였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중부 최지웅(3년) 선수가 914점을 획득해 904점을 획득한 이현서(서울체중)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지웅 선수는 올시즌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광주 중등부 근대5종 최초로 중등부 전관왕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여중부 개인전에서 이지아(2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해 광주체중 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 중등팀 중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장 최지웅 선수는 "경기를 치를 때마다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팀원들을 믿고 기술 연구와 계획적인 훈련을 통해 지도해주신 문예린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강원도까지 직접 오셔서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교장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예린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내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선수들의 체력과 심리적 측면까지 보강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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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전남도의원, “본회의장에 울려퍼진 아이의 울음소리... 전남도의 희망이 되길”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월 12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대란현상을 알리고, 전라남도의 선제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2023년 6월, 전라남도의회는 '전라남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도내 달빛어린이병원 참여 확대를 위해 초기 운영비로 1년에 1억 원씩 총 2년의 국비 지원을 내건 안일하고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장 의원은 강하게 질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전남을 포함한 광주, 울산, 강원, 경북은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장 의원은 "올해 6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저출산과 낮은 의료수가 등으로 인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정부에게 짐을 맡겨 놓은 채 전남은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며 "전남에서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주변 환경으로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일본의 상황을 전달하며, 의료인력 지역 불균형과 필수의료 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정원제’를 도입하여 대학 교육비용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주고 9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면 상환을 면제해 주는 제도를 적극 이용하며 의사가 지역에 잔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초 4월 보건복지부에서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2024년까지 미설치 지역을 위주로 현재 10개소에서 2개소 더 추가 지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계획이 미흡한 것을 듣고 장 의원은 "최소한 광주·전남에 하나라도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하지 않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의료 공백을 메우고 ‘전남 행복시대’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려면 꾸준히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지속력이 매우 필요하며, 전남에 소아과 만들기가 인구 늘리기다”며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게 소아 의료대란을 최소화하고, 우리 전남이 주도적으로 나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의원의 경우, 평일은 밤 1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최대 밤 10시까지 진료·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응급실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적기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9월 기준으로 전국 47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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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라남도의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 개최전남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순천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1회 전라남도의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12일 순천 팔마축구장에서 개최됐다. 게이트볼 선수단과 동호인 등 22개 시군에서 총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동욱 전남도의장과 김영선 전남게이트볼협회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서동욱 의장은 기념사에서 "게이트볼은 경기규칙이 쉽고 부상 위험이 적어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효자운동이다”며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과 삶의 활력을 갖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는 열정적인 모습은 젊은 세대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러올 것이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도민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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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특별위원회, 어업인 의견 청취에 나서전남도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업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일)는 지난 9월 7일 여수 예술랜드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상황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전남도 해양생태계보전추진단 권장주 단장,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이경식 지부장, 어업인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애로사항과 향후 정책 방향 등 보다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도 권장주 단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이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방류 전ㆍ중ㆍ후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였고, 직거래 장터 운영, 소비 캠페인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총력을 기울여 수산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수산과학원 이경식 지부장은 "소비자들의 수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강화를 위한 장비 2대를 추가 구입하여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정일 위원장은 "지난 8월 24일을 시작으로 방류된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으로 도달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어 명절을 앞두고도 시름을 앓고 있는 어업인들의 마음에 공감한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수산물 이력제 등을 시행 중이지만 진정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품질 인증제도가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와 같은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수산물에도 도입되어 수산ㆍ어업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며 어업인들을 독려했다. 한편,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업 대책 특별위원회는 강정일(광양2), 손남일(영암2), 박성재(해남2), 신의준(완도2), 한춘옥(순천2), 박선준(고흥2), 정길수(무안1), 최동익(비례), 최정훈(목포4), 모정환(함평)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되어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 피해 정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