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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경찰, 피싱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의 간담회 개최보성경찰서(서장 양백승)는 지난 9일 오후 3시 보성경찰서 4층 보경마루에서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관내 22개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전남 및 보성군에서 발생한 수취유형별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고액 현금 인출 현황 등을 공유하였고, 500만원 이상 고액 현금인출시 금융기관 직원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사용처가 명확하게 확인되는 경우가 아닌 경우 원칙적으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하였으나 협조체계가 잘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은행 대표자들은 고액인출시 의무적으로 경찰 통보에 대한 주민 인식이 부족하여 고객들의 거부감이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면 금융기관과 경찰의 협력체계가 훨씬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양백승 경찰서장은 "고액 현금인출시 금융기관에서 의무적 경찰 통보 제도가 정착되면 대면편취 보이스피싱 범죄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면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였고, 경찰도 고액인출 통보제도가 정착되도록 이장단회의 등 주민접촉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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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울대 김윤 교수 “전남지역 의료 현실 진단” 특강순천시(시장 노관규)는 9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정책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둔 서울대 김윤 교수를 초청해 "전남지역 필수의료 해결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특강에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의료기관, 대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정책의 현실적 문제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는 ▲전남 동부권 의료지표 분석결과 ▲취약한 필수 공공의료 현황과 원인 및 개선방안 ▲전남 동부권 3차병상 수요 및 확충 방안 ▲전남 동부권 지역의료발전기금 조성 방안 등이 담겼다. 김윤 교수는 "전남동부권의 의료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입원환자 사망률이 전국평균에 비해 20% 높게 나오는 등 순천은 의료공급 불균형 지역으로 적정규모의 3차 병원이 필요하다”며 "국민 누구나 도시와 지역 차별 없이 보편적인 필수 의료와 양질의 돌봄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의대유치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며, "지역소멸을 막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로 초청된 김윤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대표적인 의료정책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 책임 연구원으로 참여해 순천시 공공의료 추진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남지역 의료 정책에 깊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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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전남 현안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 나눠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전남도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남도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정부담화 발표를 하는 등 큰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도약 전남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정부 요청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정부 추천 대학 선정용역을 준비 중이고, 9~10월께 선정 결과를 보고 드리겠다”며 "5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의료 현안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고려해 종합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가 준비하는 ‘공모’를 통한 정부 추천 대학 선정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총리가 말씀한 바와 같이 추진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도-시·군 318출생수당과 관련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초저출생 기조를 타파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전향적이고 조속한 사회보장제도협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장려, 자녀양육 등 저출생 대응 정책과 관련된 사항은 사회보장제도협의 등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폭넓은 재량권을 인정해 달라”며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조규홍 장관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획기적 대책을 마련 중이니 전남도도 이 내용을 참고하면 좋겠다”면서 "전남도가 건의한 출생수당에 대한 사회보장협의는 조속한 시일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전남도와 같이 인구소멸도가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공중보건의사 당직근무 허용과 관련해 "지역에서 운용 중인 공중보건의사의 탄력적 근무를 허용,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한해 야간·공휴일 당직 근무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공중보건의의 당직근무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법령 개정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전남도를 우선 시범지역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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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이면 궁동마을 찾은 전남행복버스 “주민 대만족”9일‘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의료복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공공복지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북이면 궁동마을을 방문했다. 전남행복버스는 오지와 산간벽지 주민의 공공복지서비스 지원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종합복지서비스로 4개 분야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궁동마을 주민 80여 명에게 인바디 검사, 혈압·혈당 검사, 스트레스 검사, 치매 검사, 만들기 프로그램, 마사지, 이미용, 칼갈이, 틀니세척, 영화 상영, 의료진료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고길수 궁동마을이장은 모든 주민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해 오랜만에 행복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류현성 북이면장은 "궁동마을을 방문해 주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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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이면, 온기나눔 아쟁 전달장성군 북이면은 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희망풍차’ 긴급 지원 사업으로 북이면 1가구가 선정돼 300만 원 상당의 한국 전통악기인 아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한부모 가족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의 전공인 아쟁도 구입 형편이 안되어 임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선정된 가구주는 "지원을 받게되어 너무나 감사드리며, 수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딸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류현성 면장은 "대상 가구에 꿈과 희망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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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와 제주 학생 온라인에서 만난 5·18 민주화운동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9일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을 신청한 초등학교 6학년 30학급 대상으로 ‘평화·인권 사람책’ 마지막 수업 ‘5·18 민주화운동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지역교류학습을 희망한 광주와 제주의 결연 학급이 주제별 전문가로부터 온라인에서 함께 모여 받는 수업이다. 지난달 1회차 제주 4·3 이야기를 시작으로 2회차 4·19 혁명 수업을 받고, 마지막 3회차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평화·인권 수업 5·18민주화운동 이야기에서는 ○X퀴즈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배경지식을 탐색하고, 영상 자료와 사진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5·18의 역사를 배웠다. 특히 ‘수탉과 독재자’, ‘씩스틴’ 등 그림책을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상호 작용을 유도했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맞추기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광주 대자초 윤서현 학생은 "그동안 평화·인권 수업을 듣고 제주4·3, 4·19혁명, 5·18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며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의 노래 가사가 마음에 깊이 남고, 이 노래, 장소, 사람들에 대한 여운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제주 장전초 이서준 학생은 "5·18에서 광주 시민들의 나눔, 안병하 경찰국장의 양심, 위르겐 힌츠페티의 기억 등 많은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희생자 분들을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며, 이 사건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야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평화·인권 수업으로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민주·인권·평화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기억했으면 한다”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우리의 역사를 전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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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파출소와 금융기관 합동 보이스피싱예방 간담회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 읍내파출소는 최근 끝없이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금융기관 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고객이나 금융기관에서 장기간 전화를 하고 있는 고객은 유심히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즉시 파출소에 전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URL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이라며 자금이나 금융정보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100%사기, 휴대폰으로 대출을 권유하고 처리비용을 요구하면 100%사기, 금융기관 팝업창에 금융거래 정보 입력을 요구하면 100%사기, 휴대폰 액정이 깨졌다며 문자를 통해 가족사칭 금전을 요구할경우 100%사기이다. 이와 관련 금융기관과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협력 홍보하고 소중한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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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양사에서 만나는 색다른 ‘산사 인문학’장성군이 오는 15일 백양사 쌍계루 일원에서 ‘산사 인문학 – 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연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산사 인문학 토크’로 시작한다. 임준성 광주여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백학봉, 쌍계루를 소재로 한 시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눈다. 이어지는 음악극 순서도 흥미롭다. 보부상과 스님이 무대에 올라 쌍계루에 얽힌 이야기를 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바리톤, 테너 두 명의 성악가가 첼로와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문인들의 삶을 노래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백양사 문화유산 전시, 족자 쓰기, 백학봉 ‘선캐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무료 참여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단, 체험행사는 사전접수 50명, 현장접수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접수는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백양사 산사 인문학 – 모두의 자리, 쌍계루’는 문화재청 전통산사 문화유산활용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 백양사, (사) 광주문화나루가 공동 주관한다. 군은 이밖에도 백양사 문화유산탐험, 문화유산캠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대웅전, 극락보전을 주제로 ‘건축문화유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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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축제장 인근에 도로명주소 부여장성군이 오는 24~26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강변 26개 장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외부 방문객의 경우, 인파가 붐비는 축제기간에는 화장실이나 주차장 위치 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가로등, 주차장, 화장실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축제 개막 전까지 안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가 있으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약속 장소를 정하기가 한층 쉬워진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출동에도 도움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룡강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토요일인 25일 저녁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10CM’, ‘소란’ 등이 무대에 올라 봄밤에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황룡강 10리 꽃길 곳곳에는 잠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캠프닉’ 공간도 마련된다. 장성군은 축제가 끝나는 26일 이후에도 6월 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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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경찰, 교통안전 심의위원회 개최보성경찰서(서장 양백승)는 지난 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지자체 등 교통전문가 및 치안파트너로 구성된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윈회에서는 과속카메라 설치, 횡단보도 신설, 중앙선 절선, 탄력적 주·정차 허용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으로 접수된 45건의 사안 중 가결 40건, 부결 5건으로 심의·결정했다. 양백승 경찰서장은 "이번 심의에서 가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조속히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방침이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교통안전 요구 및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