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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4.0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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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20240112_구례군,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과 우호 교류 협약 체결)2.jpg 구례군,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과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전남 구례군은 1월 11일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청에서 선짜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김수철 군의회 부의장 등 15명의 구례군 교류 방문단과 염지연 주다낭 대한민국 부영사관, 다낭시 인민위원회 딩 꾸앙 끄엉(Dinh Quang Cưởng) 사무차장, 선짜군 당위원회 팜 쯔엉 썬(Phạm Trường Sơn) 서기관, 군 인민위원회 황선짜(Hoàng Sơn Trà) 위원장을 비롯한 43명의 선짜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구례 출신의 국악 예술인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두 도시의 사진·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협약식에서는 자치단체 간 협약 서명과 상호 우호를 이어가지는 의미에서 기념품 교환 등이 진행됐고, 협약서에는 두 도시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도모하고, 관광,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으로 두 도시는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사절단 및 청소년 어학연수 지원 사업,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안정을 해결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함께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짜(Hoàng Sơn Trà) 위원장은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화답했다.


    선짜군은 베트남의 관광 일번지인 다낭시의 6개 군 중 하나로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해변과 67m 높이의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린응사(Chùa Linh Ứng, 靈應寺) 등 국제적인 관광지가 위치한 곳이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정부 비전 2045’에서 다낭시를 2030년까지 중앙정부 1급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히고, 선짜군 일대를 금융 중심지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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