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도면 재경향우, 수박 1400통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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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식

나주 다도면 재경향우, 수박 1400통 통 큰 기부

손영국 재경다도향우회장, 중복 맞아 고향 사랑 실천

손영국 재경다도향우회장, 고향 다도면에 수박 1400통 기탁.jpg


나주 다도면 출신 향우회장이 중복을 앞두고 고향 주민들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나주시 다도면은 최근 손영국 재경다도향우회장이 수박 1400통(1500만원 상당)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박 1400통은 다도면 이장단을 통해 25개 전체 마을로 배달됐다.


손 회장은 올해 신설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00만원을 나주시에 기부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왔다.


손 회장은 "무더위 갈증 해소에는 수박이 최고라 중복을 앞두고 모든 주민들을 위해 수박을 준비했다”며 "수박 드시고 올여름 시원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상대 다도면장은 "손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자신이 나고 자란 다도면 방산리에 마을 발전기금과 음식을 제공해왔다”며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향우들의 귀감이 되어오신 손 회장의 시원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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