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맥류 ‘붉은곰팡이병’ 긴급 방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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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식

장성군, 맥류 ‘붉은곰팡이병’ 긴급 방제 지원

- 발견 즉시 111농가 184헥타르 신속 방제… 피해예방 효과 ‘톡톡’ -

장성군이 맥류 붉은곰팡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지원했다.jpeg  (사진) 장성군이 맥류 붉은곰팡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지원했다.

장성군이 밀, 보리 등 맥류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지원했다.


군은 현장 예찰활동 중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확인하고, 111농가 184헥타르(ha) 규모 농경지에 광범위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제 신청 접수와 약제 선정 등 방제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발빠르게 진행해 붉은곰팡이병 확산 방지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맥류 농작물을 사람이 섭취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동물에게는 체중‧산유량이 줄어들거나 새끼를 유산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한 번 확산이 진행되면 작물 수확이 불가능해 농가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붉은곰팡이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농가 예찰 강화와 신속 방제를 통해 맥류의 안정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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