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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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상고 한지훈 학생 2023. 지역인재 9급 국가공무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병영상업고등학교(교장 전성아)의 사무행정과 한지훈 학생이 지역인재 국가직 9급에 최종 합격해 임용될 예정이다. 병영상업고등학교에서는 공무원 합격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취업 심화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중심형 교육활동 중 하나로,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시험 과목을 교과 담당 교사의 지도를 통해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야간에는 자기주도학습을 운영하여 꾸준하게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학습, 서류평가, 면접 등 학생에게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한지훈 학생은 고졸 채용 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병영상업고등학교 사무행정과에 입학해 취업 심화반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드론, 한국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신의 목표를 위해 3년간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결과는 학교 교육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학생의 노력과 학생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줄탁동시의 결실이다. 전성아 병영상고 교장은 "3년간의 노력을 좋은 결과로 일구어낸 한지훈 학생이 무척 장하고 대견스러우며, 공직자로서 곧은 성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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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3곳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 목포시의료원, 강진의료원,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정된 순천의료원을 포함해 도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총 4곳이다. 그동안 장애인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 관리에 어려움 있어 비장애인과 건강 격차가 존재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되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도록 보조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또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동행 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전남도는 선정된 의료기관에 시설·장비 개보수 등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수검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도민이 건강검진기관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건강검진 안내 및 예약 문의는 의료기관 누리집이나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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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강진을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중심지로 조성”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좋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갖췄다”며 "강진을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주웅 도의원, 이병삼 교육지원청장, 권석진 경찰서장, 최기정 소방서장, 황호용 노인회장 등 24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군은 전남 어디 지역이든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전남의 중심”이라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1번지, 창업 1번지를 멋지게 성공시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강진군을 전남의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 강진역 신설,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의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시재생 병영600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강진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진군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도시에서 관광 산업을 강화해 3차 산업도 병행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최근 지역 사업을 보면 1차 산업이 42%, 2차 산업이 11%지만, 3차 산업은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관광이 강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계절 내내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늘어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고 있다”며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귀농·창업 청년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수당을 지급하면서 최근 1년간 출생아 수가 40% 늘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 육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군은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는 가우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5억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1994년 강진군수로 있으면서 강진군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가우도에 출렁다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강진군은 전국에서 역사 문화가 가장 앞서고 관광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도답사 1번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강진군이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강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민들의 건의도 잇따랐다. 김용관 병영면 이장단장은 "병영면을 가로지르는 병영천 폭이 좁고 양쪽으로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최근 이상 강우 등으로 하천 정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병영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위사의 법오 주지는 "조선 3대 수륙대재인 무위사 수륙대재가 오는 10월 개최되는데,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행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재인 강진항운노동조합 조합장은 "지난 2016년 3월 국비 250억원이 투입돼 강진항이 완공됐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마량~제주간 강진항 화물선을 재취항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까치내재터널 임기내 조기 완공 ▲지역 특화 중소형 임대 스마트팜 선정 ▲강진문화원 건립 등 안건도 제시됐다. 김 지사는 "도민들께서 건의해주신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전남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특히 강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 강진이 전남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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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서 최우수상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경진대회에서 ‘청년이여 돌아와라, 전남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은 민선8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전남 농어촌․농어업의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청년농어업인 육성이 절실하다는 점과, 농어업 진입부터 소득 창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응모한 사례 115건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거쳐 17건(광역 2․기초 15)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별로 1억 원에서 5억 원의 특교세를 지원한다. 강진군은 ‘푸소(Fu-so) 운영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생활인구 증가’로 최우수상을, 진도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한 지역활력’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아 특교세 5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수산물 생산의 중심지인 전남이 매년 청년농어업인 1천 명 이상을 양성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30% 이상이 감소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후계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2022~2023)으로 광역계정 최다인 882억 원을 포함 총 3천80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전담반(TF)을 구성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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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전면교육을 아시나요?”강진도암중학교(교장 이숙희)가 2학기를 맞아 배움이 즐거운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위해 ‘공부주도 365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공부주도 365 운동은 5차원 전면교육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으로 365일 공부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5차원 전면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단면교육에 벗어나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인간관계능력을 길러 수용성을 높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전인격적 인간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부주도 365운동’은 이 다섯 가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왜곡된 공부 정서를 바로잡고, 자기 주도성을 길러서 공부를 재밌고 즐겁게 하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활동이다. 먼저, ‘다이아몬드 칼라 플래너를 통한 공부 습관 21 첼린지’는 학습 플래너를 21일 간 써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학습 플래너는 도암중 주신영 교사(진로진학상담)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 학(學)과 습(習)의 시간 분석하기 △ 내일 공부 계획 세우기 △ 오늘 감사한 일 쓰기 △ 정서 지능 높이기 △ 성장 마인드셋 기르기 활동 등을 통해 실력 향상과 인격 성숙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ower-Learning-Up! 학습캠프’도 공부주도 365운동의 하나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메타인지의 중요성과 집중력 계발, 학습법 강화하기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와 강점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매주 월요일 방과 후에 진행하는 ‘자기주도 학습코칭’도 학습력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 학습 코칭은 주신영 교사가 직접 진행한다. 주 교사는 ‘공부, 방법을 알아야 성적이 보인다’는 주제로 다양한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습 코칭을 통해서학생들이 목표 의식을 갖고 꿈과 비전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도암중은 공부주도 365 운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협력을 얻기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9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을 소개하고 가정과 학교가 소통을 강화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11월에는 평생학습 교실을 열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신뢰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중심의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두드림과 천천히 배우는 학생 프로그램, 학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키움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 향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책 읽기 활동을 통해 문해력 증진을 돕고 있다. 이숙희 도암중 교장은 “5차원 전면교육에 기반한 공부주도 365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길러주고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