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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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선거 조재윤 예비후보 '구복규 후보 지지' 선언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선거 경선에 참여했던 조재윤 전 예비후보가 ‘구복규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화순발전과 군민 행복을 달성해야 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평소 존경해 온 구복규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며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구복규 후보가 약속한 정책들이 나의 공약들과 상당 부분 일치할 뿐만 아니라 행정 공무원 출신인데다 코드가 비슷해 상호 소통을 자주 해왔다고 전하면서 특히 화순발전의 열망과 열정이 일맥상통하고, 체류형 관광 화순 만들기 등 문화·관광정책에 관해서도 궤를 같이 해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다.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구복규 예비후보도 "조 후보의 결단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군수선거에서 승리하여 조 후보와 함께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조재윤 전 예비후보를 선거사무소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구복규, 문행주 후보로 압축됐던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경선은 윤영민 후보가 공심위 재심을 통해 경선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3파전 양상을 띄게 되면서 경선 구도에도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한편,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20일 구복규 예비후보, 문행주 예비후보 2명을 화순군수 경선 후보로 확정한 바 있으며 최종적인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자는 오는 27~29일 여론조사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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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정나은,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우승화순군 소속 정나은 선수가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했다. 정나은 선수는 지난 10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혜정(삼성생명) 선수와 짝을 이뤄, 태국의 베냐파 아임사드-눈타카른 아임사드 조를 2-0(21-16, 21-12)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나은-김혜정 선수는 지난 3월에 열린 2022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첸칭천-지아위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원호(삼성생명) 선수와 합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MG새마을금고) 선수에게 져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 기세를 몰아 12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정나은 선수의 승전보가 계속되길 기대한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군에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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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농가 큰 호응화순군(군수 구충곤)의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개선 마인드와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키우고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교육이다. 군은 지난 2월 말 비대면 온라인 기본교육을, 3월부터는 온라인과 대면교육을 병행한 심화교육을 진행해 왔다. 교육에는 강소농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소농의 실천 목표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실천, 농가소득 10% 증대를 위한 농가별 목표 설정, 관계형성의 가치 중심 경영기획을 중점 교육했다. 농장자원·경영현황 분석, 경영계획서 작성 실습 등이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는 농장별 차별화 전략 수립,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품목별 기술 교육 등 전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교육, 전문가 컨설팅,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소득증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강소농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이 우리 군 강소농 역량 강화와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 향후 마케팅, 브랜드 창출 등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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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디칼, 화순군에 1200만 원 상당의 약물품 후원㈜하이메디칼(대표 박세태)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의약물품을 기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하이메디칼이 1200만 원 상당의 비타민D 영양제 700개, 파스 1800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후원 의약물품을 면역력 저하 등 영양공급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화순읍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하이메디칼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판매 등을 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아동영양제, 손 소독제 등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박세태 하이메디칼 대표는 “마스크 생활화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을 계속해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평소에도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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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전 군민에 20만 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제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4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계층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재난지원금은 모든 군민 1인당 20만 원씩 총 127억 원이 지급될 것”이라며 “절차를 간소화해 취약계층부터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는 23일 재난지원금 127억 원 등 화순군이 요청한 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 4월 4일부터 신청·지급...취약계층은 신청 없이 ‘일괄 지급’ 화순군민은 2020년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3번째 지원금을 받게 된다. 화순군은 2020년 군민 6만1735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총 123억470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79억 규모의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을 취약계층 1만2053가구에 지급한 바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2020년 6월 제정·공포한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는 현금성 직접·보편 지원금이다. 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 결혼 이민자 520명을 포함해 6만3104명으로 예상된다. 전출한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세대별 세대주나 대리인이 4월 4일부터 읍·면 신청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다만,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은 신청 절차 없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현금으로 일괄 지급’된다. ◆ 구 군수 “고비 넘는 마중물 되길”...화순읍, 마을별 지정 창구·5부제 운영 12개 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읍은 마을별 지정 창구와 5부제를 운영한다. 신청 창구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3곳에 설치한다. 지급 첫 주(4.4.∼8.)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순이다. 화순읍 거주 군민은 마을별 지정 신청 장소, 5부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청해야 혼선을 피할 수 있다. 5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군은 5월 13일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고통의 깊이와 크기에 비하면, (지원금이)부족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가뭄 속 단비’가 되고 지금의 고비를 넘는 ‘마중물’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힘에 부치시겠지만, ‘희망의 끈’만은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시며 방역지침과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심심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는 물론 민생, 경제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원금 신청, 지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재난안전과(061-3791∼4), 화순읍(061-379-5561), 12개 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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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꽃내음 가득한 길거리 만들기 준비 한창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새봄을 맞아 꽃내음 가득한 길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화순군은 봄을 맞은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도록 3월 중순부터 화순읍 시가지를 시작으로 색색의 다채로운 봄꽃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겨우내 키워 낸 팬지, 비올라,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 8종이 3월의 화순 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5월부터는 메리골드, 임파첸스, 일일초 등 여름꽃 7종 8만 주를, 가을에는 국화향연 행사장, 시가지 조성용 국화 40만 주를 식재해 화순 거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3회에 걸쳐 16종의 초화류 54만 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화순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품 꽃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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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정부 석탄 감산정책 대응에 최선”구충곤 화순군수가 2일 화순광업소를 방문, 정부의 폐광 정책에 반발하며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 석탄공사 노조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석탄 생산량 한도 설정 등 정부의 정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말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2022년 이후 한국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을 107만t으로 한도를 설정하면서, 화순광업소 등 석탄공사 산하 광업소 3곳이 폐광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한석탄공사 노조는 석탄 생산량 한도 철회, 폐광대책비 현실화, 고용보장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38일째 준법투쟁을 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노조와 광업소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화순광업소에서만 가장 많이 생산할 때 한 해(1989년) 70만5000t를 생산했는데, 3곳에서 100t 수준으로만 생산하라는 것은 문을 닫으라는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석탄 산업 장기계획에 따른 대책과 보상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노조의 집회 현장에서 “화순광업소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피와 땀, 목숨을 담보로 한 석탄산업은 국가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화순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제 그 빚을 갚을 때이고 화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30일 넘게 준법투쟁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을 보니, 군수로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된다, 마음이 미어진다”면서 “군민이 응원하고 군민들께서 뽑아준 군수가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할테니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용기를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화순광업소는 석탄산업 호황이던 1989년 연 최대 생산량인 70만5000t를 생산했다. 이후 생산량이 계속 줄어 2015년 22만8300t, 2021년 7만5200t에 그쳤다. 화순군은 지난해 4월 석탄 감산과 폐광에 대비해 ‘광산지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TF’와 화순군, 대한석탄공사(화순광업소), 정부 광해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폐광에 대비한 지역 경제 공동화 방지와 활성화 대책, 대체산업 발굴 등의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개발계획 등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