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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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설맞이 전통시장에 온기를 더하는 민생행보 이어가공영민 고흥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4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시장상인, 방문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3일 녹동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4일 고흥 전통시장, 5일 과역 전통시장, 6일 동강 전통시장을 장날에 맞춰 차례대로 방문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와 관련해 시장 상인과 상인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고흥소방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소방시설을 점검했으며, 숯불 생선구이로 특화된 고흥 전통시장에는 2월 9일까지 소방차를 배치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많은 군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서민경제를 살려 우리 고흥에 따스한 온기가 펴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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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전남도의원,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전남도의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이 지난 1월 23일(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의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우수의원에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박경미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협력수업 운영 지원 조례안’과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성조숙증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각각 전국 최초로 발의하여 학습결손 학생의 적기 해소 및 학습부진 예방 마련, 성조숙증으로부터 모든 아이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발달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경미 의원은 "새해 시작과 함께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4년 청룡의 해에도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낮은 자세와 겸허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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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유치... 총사업비 100억 원 확보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 2024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도화면 지죽·죽도항 지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해 방문 위주의 관계 인구를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 인구로 전환을 유도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지죽·죽도항을 중심으로 한 어촌생활권 활력 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어촌활력 공간 조성 및 개선사업, 어항 기반 시설 확충, 주민 역량강화 등의 사업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어항 기능 복원과 어촌 환경 개선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 재생 기반 구축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2년 1개소 70억 원, 2023년 2개소 200억 원에 이어 2024년 1개소 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대상지는 총 4개소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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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준공전라남도는 세계 자동차산업 구조가 친환경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기강판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광양에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이 들어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포스코가 광양에 2024년까지 9천242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600만 톤 규모의 전기강판 생산설비 구축에 나섰다. 전기강판은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이다. 포스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구동모터에 사용되며 에너지손실을 최대 30%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가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1단계(15만톤) 준공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번 1단계 준공으로 고온열처리설비, 냉간압연설비, 세정코팅설비 등 연간 15만 톤 규모의 전기강판시설을 갖췄고, 오는 2024년까지 15만 톤 규모 시설을 추가해 30만 톤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전기차 차체 고강도 경량화 강판인 기가스틸 100만 톤 생산체제 구축에 이어 고효율 전기강판까지 광양 포스코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되면서 친환경차 소재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민간이 주도하는 미래전기차 시대에 맞춰 금속소재 복합성형 테스트베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이(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등 미래차 금속소재·신소재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가스틸에 이어 전기강판 생산설비 구축까지 전남이 전기차 소재산업을 이끌 동력을 얻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전남도의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최첨단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고부가 친환경 금속 및 미래차 소재산업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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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장 된 여중생들 ‘광양굿즈’ 출시 ‘눈길’광양의 여중생들이 고향의 감성을 물씬 담은 문구를 제작, 판매하는 쇼핑몰 사장님이 됐다. 섬진강 매화마을과 광양제철소 야경이 담긴 노트, 매실을 모티브로 만든 스티커까지. 여중생들의 발랄함이 고스란히 담긴 형형색색 문구류가 눈길을 끈다. 광양여자중학교(교장 전형권) 2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B.C.L은 지난 8월 20일(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에 성공했다. 올해 초 창업 소양 교육부터 문구류 디자인 제작·개발을 위한 웹툰 스튜디오 수업까지 착실히 준비해 얻은 결실이다. 스토어에는 광양 서천 스프링 줄 노트, 광양 절경을 담은 떡 메모지, 매실매화 요정 스티커 등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6종의 ‘광양굿즈문구세트’가 8,900원에 판매 중이다. 광양 매실과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은 학생들이 손수 디자인해 제작했고, 명소 사진은 작가에게 저작권 사용 허락을 받아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열정을 쏟았다. B.C.L은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6명의 학생들이 모여 만든 창업동아리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모여 창업을 위한 상품 디자인 개발·포장·상표등록과 수익 관련 세금 문제까지 전 과정을 공부하며 이번 ‘광양굿즈문구세트’를 기획했다. ‘내 고향을 홍보하고 싶다’는 열정을 눈여겨본 멘토 교사는 전남교육청의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해볼 것을 권유했다. B.C.L은 명확한 프로젝트 목적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팀에 선정됐고, 이 같은 지원이 이번 쇼핑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지난 8월 29일(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첫 주문이 들어와 새내기 사장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B.C.L의 판매수익은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지해 B.C.L 회장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상품이 실제로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가 되니 가슴 뿌듯하다.”며 "내 고향 광양의 이미지를 담은 우리의 상품이 많이 팔려, 지역도 알리고 기부도 하는 착한 브랜드로 키워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신경옥 멘토교사는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쇼핑몰을 열기까지,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내기 사장님들이 고군분투하며 커나가는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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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전국여자축구대회서 2관왕 영예광양여자고등학교(교장 주경중)는 8월 3일(목)~8월 13일(일) 경상남도 창녕군 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여왕기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고교 여자축구 최정상임을 증명했다. 광양여고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대구동부고에 5-0 승리, 화천정산고 5-1로 승리하여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충남인터넷고를 4-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준결승전에서 화천정산고에 5-1로 승리를 쟁취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포항여전고와의 경기에서 전반37분, 배초원 선수가 선취골을 넣으며 1대0으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전에서는 수비에서 무결점을 유지하며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결국 후반 14분, 범예주 선수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여 2대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5경기 21득점 2실점으로 이번 대회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준 광양여고는 춘계연맹전, 여왕기에 이어 조혜영 선수가 이번 선수권에서도 득점상을, 권영인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 했다. 주경중 교장은 "여왕기에 이어 전국대회 2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지도자들의 지혜로운 지도 덕분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선수, 지도자들의 협력과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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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에 ‘광양펠리시아’ 15평, 19평 신축아파트가 600만원대 분양 시작55년 건설명가 남흥건설이 만든 광양의 미래가치가 빛나는 주거명작 여유를 만드는 내집으로 완성된다. 8월1일 부터 분양이 시작 됐으며, 분양가 평당 684만원대 이다. 특히 19평대 분양가 1억5천만원 이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할인가 혜택으로 1억3천만원에 분양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 자세한 분양 내용은 상담사 이영애실장에게 문의 하면된다. ▲분양매매 19평형 1억5천 선착순100명 ☎ 061~830~9329 HP:010~9619~1718 ▲ 광양시 주요 신규아파트 평당 전체평균가 1,014만원 대비 당 사업지 평당 684만원. 14년 6월 준공 중마노르웨이 숲 평균 평당가 720만원 대 =약 10년전 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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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동부청사 1호결재 ‘광양국가산단 투자지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동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광양국가산단 첨단산업 투자지원 계획’을 동부청사 제1호로 결재하며 본격적인 동부청사시대를 시작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1호 결재에 이어 2023 세계유산 축전 선포식,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추진현황 등 동부지역본부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앞으로 자주 방문해 소관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 동부청사는 지난 2018년 9월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시작됐다. 올해 7월 청사 완공과 부서 이전을 마무리하고 24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조직도 환경산림국 6과 130명에서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여순사건지원단이 더해져 총 4국 320명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지금의 체제를 갖췄다. 동부청사 1호 결재 ‘광양국가산단 첨단산업 투자지원 계획’은 광양 동호안 부지의 유치업종을 기존 제철 연관산업에서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 신산업 분야를 추가해 포스코그룹 등의 신속 투자를 유도, 미래 첨단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국가와 전남 발전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동부권이 산업 기반시설을 갖추고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이 될 제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동부지역본부가 그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순천의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전승하기 위한 2023 세계유산 축전 선포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추진현황 및 각종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현안 점검 후에는 목재 이용에 대한 범국민 인식 개선 퍼포먼스인 ‘I LOVE WOOD’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남도민의 동참을 요청했다. ‘I LOVE WOOD’ 챌린지는 일상에서 목재를 사용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일임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챌린지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청사 건립과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으로 동부지역 도민의 행정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지역민과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며 "동부권의 산업기반과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시책을 개발해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영호남 화합과 번영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동부청사는 3만 2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천㎡ 규모로 본청에 가지 않고 민원처리가 가능한 스마트민원실과 다목적 대강당, 북카페, 숲 쉼터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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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율촌산단에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전라남도는 7일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 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2021년 5월 1천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후 2년여 만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천쉐화 중국 화유코발트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김회재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HY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65%)과 중국 화유코발트사(35%)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율촌산업단지에 리사이클링 공장 설립 등 1천200억 원(포스코 780억·화유코발트 420억)을 투자했다. 최근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이 2023년 7천억에서 2050년 600조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은 자원 고갈과 투자 지연 등으로 2025년 이후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리사이클링 사업은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된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황산니켈 1만 2천 톤, 황산코발트 4천 톤, 탄산리튬 2천500톤을 생산하며, 연 1천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이차전지 원료부터 소재 분야까지 수직계열화에 나서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은 포스코의 이차전지 벨류체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전남의 미래첨단소재산업 중심지 도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차전지, 친환경 철강, 수소 등에 2030년까지 121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인 73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이 중 30조 원은 광양만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그룹은 원료→ 전구체→ 양극재 생산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산업의 벨류체인 완성에 더욱 다가서게 됐다. 최근 5년간 전남에 3조 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든든한 기둥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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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광양,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광양시를 철강도시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이차전지 등 첨단 소재산업으로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광양시청에서 열린 ‘광양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양시 도민과의 대화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박경미·임형석 전남도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재봉 광양경찰서장, 이계준 광양교육장,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의 관심에 힘입어 광양은 지난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와 국·도비 확보를 비롯 동호안 규제 해소,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많은 결실을 봤다”며 "미래산업인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을 통해 세계적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광양 발전이 전남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전남도정 수행에 광양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양시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진월면 망덕데크 정비사업(10억 원) ▲백운제 둘레길 조성사업(50억 원)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섬진강 망덕포구는 매년 관광객 3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지만 현재 강변 산책로 일부가 부식과 깨짐이 심각해 부분 폐쇄한 상황이다”며 "긴급 보수공사가 추진되도록 전남도가 20억 원 중 1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광양시는 백운제 둘레길 조성사업비로 50억 원의 재정지원을 부탁했다. 정 시장은 "백운저수지 주변에 펫 힐링 리조트, 국내 최대 계단식 카페촌, 글램핑장 등 대규모 민간투자가 예정됐다”며 "수변힐링 관광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둘레길 조성공사에 사업비 50억 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광양시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는 만큼 전남도가 지원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온·오프라인에 참석한 도민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온라인 참석자들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확대 ▲경로당 운영비 등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주민참여형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마을을 추가 지정토록 하겠다”며 "경로당 운영비는 오랫동안 동결된 만큼 증액 필요성을 느낀다. 관련 실국과 면밀히 검토해 지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 참석자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 계정사업 개선 ▲황금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오염 대책 마련 ▲지역상생협의체 권한 확대 ▲광양포스코 지역 기여 방안 ▲지방산단의 국가산단 승격 ▲지역대학 지원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역민 의견을 종합해 듣고 지역사회와 호응하는 부분을 만들겠다”며 "답변이 부족했다면 앞으로 실무진 차원에서라도 충분히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