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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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급 사고 낸 HDC현대산업개발, 여수 소제지구 개발 참여 우려 목소리붕괴사고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남 여수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개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합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여수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설계 공모에 나섰다.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응모자에게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하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전체 4개 블록 가운데 2개 블록 8만462㎡, 1689세대 규모다. 시는 지난 26일까지 접수 받고 한 달 이내로 입찰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문제는 설계 공모에 참여한 업체 중 한 곳이 최근 각종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 많은 인명 피해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9월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총 16명이라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2년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로 작업자 6명이 숨진 사고가 꼽힌다. 이 사고 7개월 전 2021년 6월에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을 위한 철거 작업 중 붕괴한 건물이 도로 위 버스를 덮쳐 승객 등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광주에서 발생한 학동·화정동 붕괴 참사사고의 후유증이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난달 1일에도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 현장의 흙막이 보가 붕괴돼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욱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철거 및 재시공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철거 범위가 주거부 부분 철거에서 지상부 전면 철거로 바뀌면서 완공 시점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고, 입주 지연 배상금 지원 대책 등도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아 입주민들의 피해는 막심한 상황이다. 이 같은 사고들 대부분이 안전지침을 어기거나 설계를 무단으로 변경해 생겼다는 점에서 지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전남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광주 참사는 건축물 해체계획서와 안전지침을 따르지 않거나 시공 방법 등을 당초 설계와 달리 무단으로 변경한 것이 원인이었다"며 "광주에서 발생한 잇단 사고로 지역 건설업계와 주민들의 불안감은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시민 A씨도 "잇단 안전사고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업체를 믿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아직도 곳곳에서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있는데, 수익을 위한 영업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여수 소제지구 개발 공고에 대해 2개 업체가 참여 했으며 업체명은 비공개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시에서도 지역민들의 우려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고 선정업체를 홈페이지에 공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소제지구 개발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여수시가 민심을 반영한 새로운 결과를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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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대 마이스 박람회서 산업 활성화 발판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전남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베뉴)와 마이스 기반시설을 중점 홍보해 마이스산업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체하고 한국마이스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개최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 마이스 박람회다. 올해는 해외 여행사, 학·협회 등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 기업 등 마이스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전남도는 여수시와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전남 마이스 인센티브 제도와 전남 유니크베뉴 시설 및 회의 시설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마이스 행사 유치 일환으로, 네트워크 형성으로 전남 마이스산업의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여수시 및 호텔 등 마이스산업 관계자들과 1박 2일간 전남에 마이스 행사 개최 의사가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국내 92건, 국외 37건 등 129건의 비즈니스 상담, 시설 홍보물 배포 등 활동을 펼쳤다.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바이어와 국제회의 기획자 등은 중소 규모 행사 개최에 적합한 전남의 유니크베뉴 및 다양한 회의시설에 높은 흥미를 보였으며, 마이스 인센티브 등 지원 프로그램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철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박람회 참가로 전남 마이스산업을 알리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스 관계자 설명회 및 팸투어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으로 지역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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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위한 조직위 띄운다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할 조직위원회 출범이 가시화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재단 설립에 필요한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임을 마쳐 재단법인 공식 출범 여건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공식 출범 예정이다.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발기인총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여수와 전남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30개국 2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지난 2021년 국제행사 승인 이후 종합기본계획 수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조례 제정, 조직위원회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가능한 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무한한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8개 전시관을 구성, 섬의 탄생부터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관을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선 국제섬포럼, 세계섬도시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를 열어 섬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엔 해양레포츠, 가족캠프, 섬어촌문화센터, 비렁길 탐방 등을 통해 섬 전통문화·레저·웰니스 체험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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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어학교, 예비 어업인 20명 배출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 인생 2막을 꿈꾸는 예비 어업인 20명을 배출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9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 20명은 전국에서 모집한 교육생으로 지난 5주간 어촌 정착 초기 단계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환경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론과 귀어정책(2주), 선도어가 현장실습(2주) 및 창업 분야 컨설팅(1주)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은 5주간 교육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공로상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귀어학교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어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으며, 어업 현장 체험과 선배 귀어인의 경험,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개교해 이번 9기 교육과정까지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1월 2020~2022년 수료생 110명을 대상으로 귀어 여부를 조사한 결과, 49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이 중 47명이 전남에 정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 교육으로 얻은 다양한 정보와 체험·실습 등은 귀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이 전남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수료생 현황> - 연령별 : 50대 6명, 6대 5명, 40대 4명, 20대 3명, 30대 2명 / 남 15명, 여 5명 지역별 : 전남 7명, 기타 13명(서울 1, 인천 1, 부산 1, 광주 3, 경기 5, 경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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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잡고, 희망 잡고’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전라남도는 18일 ‘일 잡고(job go), 희망 잡고(job go)’라는 슬로건으로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제3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152개 업체에서 12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소노에스테이트서비스, 디오션 호텔&리조트, ㈜모모 등 여수·광양 소재 32개 기업에서 웹디자이너, 경리사무원 등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실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120여 기업에서는 현장 구인·홍보 등 간접 채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창업관 등을 운영해 여성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상담과 구직 컨설팅 서비스를 했다. 채용관에서 기업 담당자와의 현장 면접,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 컨설팅과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으로 보다 전략적인 구직 활동을 전개하도록 했다.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선 창업지원 활동이 돋보였다. 여수 새일센터의 창업상담과 창업상식 퀴즈, 창업교육 수료기업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전남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창업 지원제도 소개 및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활동을 선보였다. 또한 직업체험관에서는 대세로 떠오른 챗지피티(GPT) 업무체험(전남 디지털 배움터)과 신설 국가자격증인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및 반려동물 관련 산업 소개(청암대학교) 등을 운영, 구직자의 이목을 끌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새로운 일과 도전을 꿈꾸는 여성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대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순천, 6월 목포에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했다. 오는 26일은 나주 스포츠파크에서 개최, 도내 여성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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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세계로의 도약 알리며 막올라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첫 국제행사로서 세계로의 도약을 알리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페트코 드라가노프 불가리아 대사, 펑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등 21개국 38명의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했다. 여수밤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수변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안성훈과 김희재, 박지현, 박성연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음식이 세계적인 케이-푸드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한편, 남도의 맛을 고부가가치 미식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8일까지 열리는 ‘큰잔치’에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그 격에 맞게 여러모로 변신을 꾀했다. 전시관은 15개국 주한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을 비롯, 남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남도 종가음식관, 남도명인관, 독특한 남도 섬음식 특별전 등으로 꾸몄다. 시군 음식판매장터는 출입구부터 북쪽에 일렬로 배치해 관람객의 쾌적한 동선과 안전을 확보했다. 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축제는 남도명인 명품한상, 오세득 셰프의 남도음식 파인다이닝, 남도요리 쿠킹클래스 등 가족단위의 직접 맛보고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이 미래 글로벌 케이푸드 열풍을 이끌 선두주자임을 널리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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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 경진서 여수 ‘교복모아’ 최우수상 차지전라남도와 한전KDN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발표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전남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15팀을 대상으로 열정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일 목포시 소셜캠퍼스 온 전남에서 진행됐다. 경진대회 심사는 사회적경제와 내외부 전문가 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사회적기업가 자질 ▲창업 아이디어 ▲사업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중고 교복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내용으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 영예를 거뒀다. 우수상은 다국적 디저트 및 음식, 아시아 채소 등을 활용한 디저트 전문숍 아이디어를 제시한 담양 ‘담빛담다디’와 지역 테마 놀이교육용품으로 무안 ‘엄지교육’, 화학제품을 쓰지 않은 노케미 라이프 실천 제품개발 및 판매 아이디어를 낸 목포 ‘데이지버블’이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니어 웰빙 관광투어 플랫폼 아이디어를 낸 곡성 ‘파인듀랩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및 요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장성 ‘소풍’이, 농작업 대행, 드론장제작업으로 곡성 ‘큰가말영농조합법인’, 관광분야 종사자 대상 관광마인드 함양 교육으로 목포 ‘한국문화관광교육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각 100만 원, 장려상 수상자는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전남도는 대회에 참가한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연계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남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사회적경제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루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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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지역 활력 주는 자원봉사 눈길전라남도는 아름다운 섬을 가꾸고 보전하기 위해 지난 17일 여수 거문도 죽촌마을을 찾아 선착장과 해안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마을을 찾은 자원봉사자들로 죽촌마을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봉사활동에는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영대학교 봉사단, 여수꽃사모 등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죽촌마을과 유촌마을 주민에게 한방백숙을 대접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와 수중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 사업이다. 전남도는 비영리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쳤던 섬 지역 어르신이 기력을 충전하고 더위를 잊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익성 있고 참신한 사업을 가진 봉사단체를 발굴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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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수 국동항서 태풍 대비상황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 이 북상함에 따라 여수 국동항을 방문해 항내시설과 어선 피항 현황을 살피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시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국동항 내 어선과 선박 정박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국가 어항인 여수 국동항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여수·고흥 등 인근지역 어선 1천여 척이 피항하는 중요한 대피처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태풍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로 여수와 통영 사이를 관통하며 북상할 것으로 보여 강풍과 많은 비로 수산 분야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어선 대피 및 양식장 결박 강화 등 각별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내외국인 선원이 선내에서 숙박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이들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긴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강풍과 많은 비가 동반하면 산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여수지역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이 11개소로 파악됐지만, 비위험관리 지역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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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속 ‘찾아가는 전국체전 홍보관’ 눈길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대한민국 스포츠 빅 이벤트’인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전남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활 속 ‘찾아가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다채롭고 독특한 개성만점 콘텐츠를 선보이는 순천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전남 방문의 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초대형 행사 홍보관을 2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7월엔 전국 각지에서 3만여 명이 운집한 2023 여수 싸이 흠뻑쇼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오는 5~6일엔 하루 평균 1만여 명 넘게 방문하는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페이스 페인팅, 다트게임, 비눗방울, 풍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 방문의 해 서울페스티벌(3월), 영호남 상생협력 대축전(4월), 전남도민체전(5월), 전남도자원봉사박람회(6월), 보령머드축제(7월) 등에서도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그동안 찾아가는 전국체전 홍보관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과 11월, 15년 만에 다시 전남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