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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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공동체 일곱빛깔’ 영광군 온기나눔 캠페인 참여지난 2일 ‘선행공동체 일곱빛깔(대표 채지혜)’은 영광군(군수 강종만)에 직접 생산한 딸기로 만든 생딸기주스 150개를 기탁하여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선행공동체 일곱빛깔’은 일곱빛깔 꿈을 이루기 위해 청년들이 성장한다는 의미로 귀농・귀촌 청년층이 겪고 있는 정서적인 고립과 주거 문제를 청년들 스스로 해결하고자 군서면 안터마을에 자리 잡았으며, 2022년에는 영광이주청년활동공간인 ‘안터상회’를 개장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안터상회(대표 채지혜, 안타민주스), 영광애꽃(대표 채우석, 찐빵), 키작은농부(대표 김인겸, 딸기), 영광첫귤밭(대표 장소영, 귤), 장군딸기(대표 고명진, 딸기), 다슬농원(대표 남상준, 배)이 함께 정성껏 마련했다. 이들은 지역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3희망나눔 캠페인 기탁, 경로당 물품 기탁, 온기나눔 캠페인 참여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 영광의 미래를 밝히는 청년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채지혜 대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하게 되었으며, 신선한 딸기의 맛과 영양을 듬뿍 담은 음료가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아직 시작 단계라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이 있어 우리 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차며, 군에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삶의 터전을 일구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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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흑산 홍어축제 성황리에 폐막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흑산면에서 개최된 ‘흑산 홍어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산물로 가장 향토적이면서도 지역문화를 잘 대변하는 홍어를 소재로 진행된 ‘제10회 흑산 홍어축제’는 홍어 어선 해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만선 기원 풍어제, 흑산홍어 가요제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5월 4일에만 2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삭힌 홍어먹기 대회, 홍어썰기 체험 및 시식, 흑산홍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문객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튿날인 5월 5일은 일기불순으로 축제 행사는 조기 종료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도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흑산홍어가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흑산홍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수산물 축제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낙지, 깡다리 축제, 6월 병어, 밴댕이 축제, 8월 민어, 9월 왕새우, 불볼락, 우럭 축제,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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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열린다장성군 필암서원(도유사 김상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학술포럼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10일 오후 2시 필암서원 집성관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속가능한 서원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이 펼쳐진다. 이날 포럼은 (재)한국의서원 통합관리센터가에서 주최하고 9개서원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9개 서원 유사들이 연구발표자로 참가한다. 11일에는 필암서원 야외무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전 11시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 고유례를 올린다.소 이날 고유례에는 헌관과 제유사가 참여한다. 전시행사로 한국의 서원 사계절 사진전이 마련된다. 사진전에는 한국의 서원 2023년 성과물과 지역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서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이배용 (재)한국의서원통합관리센터 이사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아름드리무용단의 풍류 공연도 펼쳐진다. 필암서원은 1975년에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201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됐다. 필암서원에는 보물인 필암서원 문적 일괄과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인 필암서원 하서선생 문집 목판, 필암서원 하서유목 목판 일괄 등이 있는데,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지금도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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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재배한 최고 품질 안평쌀, 전남 최초 미국 수출장성군이 7일 안평쌀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쌀의 첫 해외 수출을 기념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벼 ‘안평’은 일반적인 쌀보다 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다. 2020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밥맛이 보장된 품종이다. 장성군은 전남 최초로 재배 시범사업에 뛰어들어 18.5ha(헥타르) 규모 단지를 조성했다.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이 재배를 맡았으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재배기술 교육,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 이날 군은 미국 텍사스주에 4kg 들이 300포 분량을 시범 수출했다. 토양 검정, 엽색도 측정, 단백질 검사 등 엄격한 과학적 관리를 통해 재배된 특등급 안평쌀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시식회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맛이 검증된 안평쌀이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품질 쌀 판매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국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모판 1회 관주 처리 △육묘상자처리제 공급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통해 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고 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쌀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보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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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장성군 골프협회장 취임장성군 골프협회는 지난 29일 11시 장성푸른CC에서 장성군골프협회장 이·취임식 및 골프동호인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고재진 군의장, 윤시석 장성군 체육회장, 사회단체장 골프동호회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취임식에서는 나회일 회장이 이임하고 조이현 장성군골프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이현 회장은 "골프를 통해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골프 실력도 한층 발전될수 있도록 동호인들이 힘을 모아 주시고 오늘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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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광주시 인접 시군과 ‘빛고을 광역경제권’ 형성장성군이 2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나주시, 담양‧화순‧함평‧영광군과 ‘빛고을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및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으로 빛고을 광역경제권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장성군과 광주시 인근 시군은 통근통학인구 연간 6만 5000여 명으로 반경 30km 이내 위치한 반나절 생활권이다. 주거, 일자리, 문화소비, 쇼핑 등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있어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활력 회복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산업 생태계 구축 △단일생활권을 위한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즐기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영산강 맑은 물 개선 등이다. 이날 7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상생협력을 위해 발굴된 산업, 광역교통, 문화관광, 환경생태 4개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진입도로 개설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7개 시군이 어깨를 나란히 맞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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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공동입장문 발표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문수 국회의원 당선인,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전남 동‧서 지역간 갈등을 초래한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7일 발표했다. 이날 순천시장은 "전남의대를 둘러싼 전남지역 동·서 간 극한 갈등의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일방적이고 성급한 행정이 이번 전남권 의대 문제 사태를 자초했고, 광역 자치단체의 책무인 이해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며, "이제라도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전남도는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 정부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채택한 데 이어, 공모방식을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공모방식이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명분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일반사업처럼 공모를 통해 되는 것이 아닌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인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남도가 공모를 강행하여 추진하더라도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고 수용하겠으며, 공모에 탈락한 지역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해와 상처를 입을 것이다”며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무엇보다 "전남도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용역 결과가 특정 지역에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공모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그간 공모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도 일각에서는 순천 등 동부지역 책임론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정황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공동입장문을 통해 180만 도민의 생명권이 걸린 전남권 의대 설립 문제가 전남도의 일방적인 공모 강행으로 좌초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바라며,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의대 신설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에 대한 모든 행위는 신뢰성을 잃어 수긍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의 모든 용역 결과를 우선 빠짐없이 공개하라. ‣ 180만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모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당사자 기관들과 협의와 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라. ‣ 법적 권한 없는 전남도의 공모 결과로 인해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각 지역 정치권, 지역민과 합의하여 제시하라. 위에서 제시한 방안을 모두 이행한다면 공모 참여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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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나눔’의 따뜻한 물결, 고흥군 동일면에서 확산고흥군 동일면(면장 김경아)에서는 군민 모두의 마음속 온기를 봉사, 기부, 자선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고흥군을 만드는 ‘온기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제26회 동일면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김포시에서 친환경 편백나무 소재의 생활용품 제작업체를 운영하며, 구룡마을로 귀촌한 안스하우스 안희중 대표가 420만 원 상당의 항균도마 12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도마는 면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면민들에게 전달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기 나눔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또한, 나로도 물김 생산협회(회장 곽형종)에서는 지난 5월 3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백만 원을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경아 동일면장은 "훈훈한 나눔으로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일면에서는 나눔이 또 다른 사랑으로 피어나는 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에 전등 기구 전원 리모콘과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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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45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담양군은 지난 5월 3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군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군은 대나무축제와 함께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군민의 날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단독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민 참여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 그리고 군민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중국 의빈시 외 7개 자매교류 도시 단체장의 축하 영상, 담양군민의 상 시상과 명예군민증 수여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한 군민들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작년 1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홍보를 이어갔다.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지역개발 부문 김범진 담양농협조합장, 체육진흥 부문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 산업경제 부문 이문태 담양군 농업회의소 회장이 수상했으며, 사회복지부문 장려상은 최순남 농가주부모임 담양군연합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민의 상 특별상에는 관방제림을 축조한 계서 성이성(成以性) 담양부사, 정일기 광주원예농협조합장, 김춘규 ㈜태영티에스 대표, 김정우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총장, 이인순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 이종혁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담양군명예군민증은 정지혁 ㈜보해양조기획생산본부 생산팀장, 엄수근(주)정인건축사무소 이사, 최광식 전국화물차운송사업연합회장, 이신원 한국노총전라남도지역본부의장, 오정윤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준비TF단장, 안병노 중앙경찰학교 학생지원계장, 최재영 재경담양군향우회 봉사국장, 유정봉 담양올밀크영업이사, 김대곤(주)태신중공업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명예군민증은 지역개발과 군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와 타지역 출신 인사로 대외적으로 담양군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등으로 선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기념사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여망을 군민과 함께 이뤄나가기 위해 9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담양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실현하는 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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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보성군은 전통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및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김다정 씨(41세, 여)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함께 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수 경연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고부 대상의 영예는 이강토 씨(25세, 남)가 차지했으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주요 경연 외에도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후학을 양성한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다양한 국악 축하공연, 차소리 시화전,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명창부 본선 및 시상식을 보성군 관내 마을회관에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성창순 명창 유족회가 200만 원을 후원하며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정 씨(41세, 여)에게 수여됐다. 성창순 명창 유족회 조 모 씨는 "앞으로도 보성 소리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성창순 명창의 예술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그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내년 축제에도 판소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