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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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선정위원회 역할 재정립, 클린신고센터 구축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제기된 학교 현장의 물품 선정 문제와 관련,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다짐하는 입장문을 14일 발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 전남교육 실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청렴행정에는 끝이 없으며, 교육가족이 납득하고 도민이 인정하는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공정한 계약이 이뤄지도록 ‘물품선정위원회’의 참여 범위와 역할을 재정립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결과를 물품 선정에 반영하도록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물품 구입 관련 부조리 방지를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구축해 사업자의 부적절한 영업행위나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물품 구입이 완료된 이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재평가해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품목의 활용성 및 효과성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입장문과 별도로 교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교육감 취임 이후 선거 과정의 공적을 내세워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영업행위를 하는 사람을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강조해왔다.”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에 구축할 클린신고센터에 주저 없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전남교육의 주인이며, 전남의 어느 학교와 현장에서도 여러분의 긍지를 훼손하는 부조리한 관행이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며 "이는 전남교육의 주인이 행사해야 할 당연한 권리이지 의무이며, 명예를 지키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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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 ‘박차’전라남도교육청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이하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학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 (단기) 기존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 (중기) 기존 학교를 해외 유학생 특화학교로 전환(26년 3월) △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전남형 모델 개발 △ 해외 유학생 유치 제한 법령 개정 △ 전남 산업수요 분석 및 해외 유학생 수요조사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인구 소멸에 따른 전남의 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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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들 “꿈을 꾸다. 미래의 나를 만나다”미래 자동차를 만드는 개발자부터 K-컬쳐 공연 기획자‧청년 농부 등 수십, 수백 개의 길이 학생들 앞에 펼쳐졌다. 이들은 궁금했던 전문직업의 세계로 망설임 없이 다가서, 미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무한한 잠재력이 넘쳐났던 ‘2023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장의 풍경이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가 전남학생과 교육가족, 도민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꿈을 꾸다!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 진로·진학교육과 관련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전남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진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시대적 트렌드를 조망하고,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교류‧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사흘 간 열린 박람회 현장에서는 △ 자기이해관 △ 진로탐색관 △ 학과탐색관 △ 진로‧직업체험관 △ 진로‧진학상담관 등 5개 관, 18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자기이해관’ 각 부스에서는 전남 중등 진로전담교사들이 직업·흥미 간이검사지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13개 부스를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검사지 작성을 위해 기다리는 학생도 많았다. 상담을 마친 학생들은 곧장 이어지는 학과체험관과 진로·직업체험관으로 이동해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는 여러 체험을 즐겨볼 수 있었다. 파티쉐를 꿈꾸는 여수 안산중 김하영 학생(1학년) 은 "조금 막연했던 미래 직업에 대해 어떤 준비를 거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리과학고 부스체험과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잘 몰랐던 다양한 직업 정보를 체험한 것도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직업 체험 부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부스에는 AI와의 한판 대국을 치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고, AI를 활용한 웹툰 학습과 자율주행 코딩 로봇 체험존도 학생들로 붐볐다. 각 대학에서 준비한 학과체험관에는 간호학, 전기공학, 토목건설 등 오랜 전통있는 학과부터 미래자동차과학부, 웹툰콘텐츠과,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등 전도유망한 특색 학과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후배들 유치에 열을 올렸다. 박람회장 안쪽에 마련된 ‘진로도서실’에는 시끌벅적한 체험 부스와는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진로 관련 도서를 읽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야외에 구성된 전남 특성화고 학과체험관에는 예비부사관을 양성하는 삼계고등학교의 전자타깃사격 체험, 한국말산업고 승마체험, 순천효산고 IT기술 체험, 여수공업고 4차 산업혁명 체험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남 특성화고는 최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대기업‧공공기관 등에 대거 합격한 소식을 바탕으로 특화된 진로교육‧맞춤형 지도 성과 홍보에 나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밖에 행사 기간 구글디렉터, 파일럿, 작가 등 전문직업인들의 꿈강연 콘서트와 진로공연, 진로골든벨, 진로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까지의 교육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성과에 치우쳤다면, 이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키워내는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가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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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전남교육 실현” 중등 사서교사가 뭉쳤다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시책인‘책 읽는 전남교육’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전남중등사서교사연구회가 지난 4일 곡성(미실란)에서 ‘학교연합 생태인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중등사서교사연구회는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김탁환)’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학교 별 교내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학교 연합으로 자연 생태교육과 인문독서를 융합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도내 10개 학교(곡성고, 구례고, 남악고, 무안고, 문향고, 보성고, 순천복성고, 순천신흥중, 해남고, 해룡고)에서 10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다.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주제 도서를 읽고 질문을 만들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후 학교별 대표 질문 한 가지씩을 정해서 토론 진행 질문판을 만들었다. 또 패들렛을 통한 전체 자기소개와 질문 공유로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4일 아침, 본마당이 열리는 미실란에 모인 학생들은 작가 질문판 붙이기, 몸풀기 레크레이션, 이동현 박사와 대화를 한 후 본격적인 토론 한마당에 들어가 학교 별로 준비한 질문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를 이기기 위한 토론이 아니라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확장시켜 나가는 토론마당을 펴쳤다. 특히, 미실란에서 기른 쌀과 채소로 지은 점심 식사를 하고 김탁환 작가, 이동현 박사와의 북콘서트를 통해 읽은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움은은 지키는 것이다’를 읽고 진행된 이번 비경쟁 독서토론은 비대면이 익숙한 MZ세대 학생들에게 ‘함께 읽기’를 통해 전남 곳곳의 또래 친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경험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보성고 학생은 "생태 책방에서 책 속에서 본 박사님과 작가님을 직접 만나 생태에 대한 생각을 오롯이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채식 위주의 건강한 맛,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채식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전남중등사서교사연구회는 앞으로도 작은학교가 많아지는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연합 독서활동을 중심에 두고 전남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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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입학사정관이 찾아가는 대입 공부방’ 운영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간 진학지도 격차를 해소하고 저경력 교사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입 공부방’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학사정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사들에게 진학지도 방법을 전수해주는 대입 공부방은 일반고 91교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능 2주를 앞둔 10월 31일(화) 나주고등학교 대입 공부방을 찾아 참여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입공부방은 광주교육대학교 류윤희 입학사정관 팀장을 강사로 위촉해 운영됐다. 나주고 교사들의 사전질의를 받아 현장에서 답하고,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평가 방법, 학생부 기록, 면접 지도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2028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어 교사의 평가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며, "교사의 진로 진학지도 및 평가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확대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진로교육과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직무연수’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4회 실시, 200여 명의 교사가 이수했다. 또, 제시문 및 서류기반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대학별 고사 자료 및 문항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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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호주 글로벌 학생캠프 진행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호주 학교와의 교육문화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호주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호주 학교와 화상교육을 17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남학생의회는 분과별 활동을 통해 학생의원들의 국제 문화 이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호주 화상교육 운영 고등학교 재학생과 고등학교 학생의원들이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루도록 상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화상교육 운영 학교 재학생과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 총 25명은 지난 10월 20(금)일부터 10월 28일(토)까지 호주 시드니 일원에서 ‘2023.호주 글로벌 학생캠프’를 운영했다. 전남 학생들은 10월 23일(월) NSW(뉴사우스웨일즈주) 의회에서 호주 의회의 역사와 다문화사회에서 원주민과 이주민의 공생관계, 그리고 호주 사회가 지향하는 바를 통역 없이 질의 응답하며 다문화 수용성의 이해도를 높였다. 10월 25일(수)에는 전남외국어고등학교와 교류 중인 Windsor High School에서 One Day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문객이 아닌 학교 구성원으로서 수업에 참여하고, 문화수업을 공유했다. 특히, 수업 중 화재발생 대비훈련 등에 참여하는 등 실생활 위주의 교육과정을 습득했다. 하순용 캠프 단장(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캠프는 문화체험 중심의 국제교류에서 세계시민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 성장을 기대하는 교류활동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소통과 배려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학생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호주 글로벌 학생캠프가 국제교류 활성화와 국제교육문화교류 확대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전남의 모든 학생이 국제교류 분야의 First Mover(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가 내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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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직업계고 학생들 공공기관‧대기업 대거 합격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전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대거 합격 소식을 알려와 화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남 특성화고/마이터스고 졸업(예정)생 120여 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에 합격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을 확정한 주요 공공기관으로는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석유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전KPS,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등이며 20명의 학생이 입사 예정이다. 34명의 학생들은 포스코, 롯데케미칼, GS칼텍스, 포스코 퓨처엠, 현대오일뱅크 등 대기업의 취업 관문을 뚫었다. 금융기관은 10월 현재 하나은행, 중앙농협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지역 농·축·수협을 비롯해 7명이 채용 확정됐고, 대규모 채용계획이 있는 우리은행 및 KB국민은행은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또 ㈜내쇼날 모터스, ㈜도이치모터스, ㈜ 조선호텔&리조트, 종합병원 등 자신의 전공과 계열에 맞는 중견·중소기업에도 많은 학생이 취업 확정하고 졸업을 기다린다. 부사관과를 운영하는 직업계고에는 이미 13명의 공군부사관이 최종 합격했으며, 해군 및 육군부사관 지원자들은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을 포함해 합격자 발표를 앞둔 공공기관 및 기업이 다수 있어 취업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합격한 여수의 한 학생은 "중학교 때 특성화고를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격증도 많이 취득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국제적인 경제난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뤄낸 이번 결실은 전남의 특성화고/마이터스고(45개교)가 취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합격생들 중에는 중학교 때부터 일찍이 공기업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터스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사례가 많아,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가 성과로 나타났다는 시사점을 안겨준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결과는 일선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취업지도를 해 준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우수 취업처에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내실있는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현장실습 및 취업 활동은 11월 20일 이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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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잇는 ‘다리’가 되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0월 19일(목) ~ 25일(수)까지 중국에서 ‘중국 엄마나라 배우기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모나라인 중국의 발전된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기획된 이 프로젝트에는 전남 도내 중국 출신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15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들도 동행하며 다문화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중언어사용 등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계발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아가기를 기대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한 다문화학생들은 북경현대자동차공장 견학을 통해 다문화학생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산시성 실험 중·고등학교에서는 화학, 체육 수업을 함께 하고, 한·중 청소년 교류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교류 활동을 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전남 다문화학생은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해 주제발표를 해 중국 학생 및 교육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중국 산시대학교에서 중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중국 산시성 실험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한·중 청소년 교류 포럼에 참석해 한·중 청소년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과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중국 산시성교육청과 산시대학교를 방문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성공개최 의지를 밝히고 △ 중국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 △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포럼 개최 △ 한·중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중 청소년 교류 포럼에서 교육감 인사말을 즉석에서 통역한 전남외국어고 박명철 학생은 "중국 학생 및 교육관계자 앞에서 통역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이번 경험이 저의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교육청의 교육 교류 활동은 양국의 우호 증진을 넘어 교육 현안과 정책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양국의 교육활동에 관한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엄마나라 배우기 탐방 프로젝트처럼 다문화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성장 동력을 지원하고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진로교육까지 연계시키는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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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공동체 교원정원 확보 노력 빛났다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교원 정원 감축규모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힘입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7월과 9월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낸 2024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2차 가배정 결과 전국의 교원 정원 감축 규모는 초등 1,000명, 중등 1,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경우 2023학년도 교원 정원 대비 초등 29명, 중등 87명이 줄어들어, 정원 감축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전년도 감축 규모(초등 50명, 중등 279명)에 비하면 그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2024학년도 전국 교원 정원 감축 인원 대비 전남의 감축 인원을 비율로 살펴보면, 초등 2.9%(전남 29명/전국 1,000명), 중등 5.8%(전남 87명/전국 1,500명)로, 작년 초등 4.4%(전남 50명/전국 1,136명), 중등 12.3%(전남 279명/전국 2,265명 )에 비해 각각 1.5%p, 6.5%p가 줄었다. 이처럼 2024학년도 정원 감축 규모가 축소된 것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전남교육청과 교육공동체의 정원확보를 위한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2023학년도 교원 정원 감축을 발표한 후 도교육청은 전남도의회, 학부모, 교원단체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원 정원 감축 철회를 촉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입장을 강력히 밝히며, 전남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 국회 서동용 의원과 함께 "긴급토론, 교사 감축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주관했으며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특별 결의문을 상정,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목포MBC ‘일요포커스’에 국회 서동용 의원과 함께 출연, ‘교원 정원 반대 및 철회 촉구’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과 ‘교원 정원 감축 반대 및 철회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남도의회도 학부모단체와 함께 교육부를 항의 방문했고, 1인 피켓 시위를 하며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을 규탄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교육부를 방문해 교원 정원 확보를 요구했으며, 시도교육감협의회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 기준 교원 정원 배정, 다양한 교육정책 수요를 반영한 교원수급 모델 개발을 요구했다. 또 정원 감축에 따른 겸임 지원 및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도시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향후 각 시도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운용에 대한 자율권 부여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대규모 정원 감축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 및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중등교원 정원 TF’를 운영하며, 전남의 적정 교원수급 모델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을 거쳐 중등학교 정원 감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전남의 상황에 맞는 ‘전남형 기초정원제’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024년에는 도서지역 학교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남형 기초정원제’ 1단계로 도서 지역 중·고등학교 14개교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정규교사 최소 정원을 배치하며, 향후 교육부와의 정원 배정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도서 지역 중·고에 정규교사가 배치되면 기간제교사 채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교원확보 노력과 별도로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및 시간강사 최대 확보, 겸임·순회교사를 통한 상치교과 최소화 등의 방안으로 공립 중등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교원 정원 감축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누구든지 소통 창구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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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원어민 대상 독도 탐방 및 홍보 연수 성료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최근 초중등 영어원어민보조교사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울릉도·독도 탐방 및 홍보 활동을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와 역사 및 지역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지 가이드와 함께 독도를 탐방하며 관련 자료와 역사적인 정보를 습득했다. 연수는 교육과 홍보 세미나를 개최하여 관련 교수자료 개발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독도 문제와 한일 관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확보함으로써 올바른 정보 전달 역량을 키웠다.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허광양 원장은 이번 독도 탐방 및 홍보 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에 근무하는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이 독도와 한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독도 관련 교수자료 개발까지 이어짐으로써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국제이해역량 향상에 또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