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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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 실시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20일 4박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18 정신, 독립의 후예 고려인의 역사를 찾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고려인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다’와 ‘K-컬쳐 매력, 카자흐스탄 국민과 함께 나누어요’를 작은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해주 등지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우슈토베역 탐방을 시작으로 강제 이주 당시 토굴을 파고 혹독한 겨울을 견뎠던 최초의 정착지 바슈토베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한국-카자흐스탄 우호공원에서 헌화, 묵념, 추모사, 아리랑 및 신독립군가 제창, 고려인에게 전하는 글 낭독 등 활동을 하며 고려인의 과거를 되새겼다. 이후 크질오르다에서는 학생들과 비슷한 또래인 고려인 후손들을 만나 그들의 현재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호하는 직업, 이상형, 부모님 직업 등 일상적인 관심사를 알아가며 친밀감을 쌓아갔다. 교류 활동 후 학생들은 ‘하루 생활 되돌아보기’ 활동을 통해 사전교육에서 제시됐던 ‘우리는 고려인의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하기도 했다. 한편 학생들은 K-컬쳐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알마티에 있는 아블라이칸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에 6개 체험 부스를 마련해 현지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혜, 수정과, 약과, 비사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알리며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화려한 부채춤, 신명나는 탈춤, 현지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인 K팝 댄스, 즉석에서 마련된 현지 학생과 함께했던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을 통해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탐방에 참여한 대광여고 배채윤 학생은 "같은 또래인 고려인 학생과 대화하면서 ‘고려인을 어느 나라 사람이다’ 단정짓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과 마음이 통한다는 것과 국적과 언어에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풍암고 정서영 학생은 "오징어 게임의 영향인진 몰라도 현지 학생들이 달고나를 이미 알고 있었고,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모두들 안녕하세요’를 기본으로 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신기했다. 또 국적이나 인종은 달라도 케이팝으로 하나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4박6일의 고된 일정에도 활기차게 활동했다는 점에 감동했다. 고려인들의 삶과 문화를 알아가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나눴던 경험이 우리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으로 세계 속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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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업고등학교,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에코동산 담다’광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생태공간 ‘에코동산 담다’ 조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22일 광주공고에 따르면 ‘에코동산 담다’는 각 학과 별 학생 및 교직원들이 모두 나서서 함께 만든 생태 공간이다. 특히 각 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역할을 나눠 이번 공간 조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에너지설비과에서 철을 이용해 여러 형상 조형물 제작을 맡고 건축과에서는 40년 학교 지킴이 나무로 만든 생태 탁자와 의자를 제공했다. 또 전자과와 주관 부서인 인문교육부, 미술과는 각각 그늘막 지원과 감동문구 제작, 디자인 등을 나눠 맡았다. 이어 오후에 광주공고 학생들은 학교 자율축제 ’동맥정和‘를 개최해 학교 구성원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공연마당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선보이기도 했다. ‘에코동산 담다’를 기획한 광주공고 정진규 교사는 ”우리 학교의 아름다운 학교 숲을 활용해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술이 소비나 개발을 위함만 아니라, 배움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민방송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 미디어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에코동산 담다’의 제작 과정을 비롯한 생태텃밭 전기과 팜프리, 학생들의 학교 축제 준비 사연, 자전거 캠페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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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등부 선수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목표 초과 달성!광주 고등부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4개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세운 대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3~19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시 소속 고등부 학생 선수 427명이 39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2의 양학선’으로 불리며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던 체조 유망주 문건영 선수(광주체고 2)는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81.566점을 얻어 전국체전 고등부 최초 2연패를 이뤄냈다. 이어 자기 주 종목인 마루, 철봉, 평행봉등 7개 모든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광주체고 조정부 역시 이번 체전에서도 총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라남도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더블스컬, 여자 더블스컬, 쿼드러플스컬,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전국 최강의 위엄을 보여줬다. 특히 강한 바람에도 팀워크와 열정으로 물살을 갈랐던 4명의 여자 선수들은 전원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효자 종목인 광주체고 에어로빅 대표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환상적인 호흡으로 2인조 부문과 3인조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표면200m부문 양현지 선수와 표면400m 황윤형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여자 핀수영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총7개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금메달을 획득한 표면 200m과 은메달이었던 계영 400m은 각각 1:32.19와 2:47.30의 성적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에서도 레슬링 지도자를 아버지로 둔 이재혁(F97kg,광주체고1), 이준혁(F125kg,광주체고3) 형제와 여자레슬링 임선교(WF76kg) 선수가 금메달3개, 은메달1개, 동메달4개로 메달 풍년을 이끌었다. 또 육상 100m 허들에서 김찬송(광주체고3)의 금빛 질주와 태권도 –58kg급 김가현(광주체고3)의 금빛 발차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대진종목에서도 선전이 두드러졌다. 남고 소프트테니스의 강호 팀인 광주동신고는 명성에 걸맞게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 창단 2년차인 서진여고의 김세나 선수는 2학년임에도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앞으로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그 밖에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쉬운 석패를 경험했던 광주제일고 하키부의 은메달을 비롯해 풍암고 펜싱부, 동일미래과학고 스쿼시부가 은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 광주체육고 경영 선수들로 이뤄진 수구팀, 광주수피아여고 농구부, 전남고등학교 럭비부, 광주서석고 검도부 등은 동메달로 자신의 값진 노력을 증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우리 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러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 교육청은 훈련 여건 개선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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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위한 제안광주시교육청이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검토한 후 ▲수능 전체 영역에서 절대평가 도입 ▲고교 서열화 폐지를 전제로 한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 ▲현행 복잡한 대입전형을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는 전형으로 간소화 등이 이번 개편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중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과 ‘고교 내신 5등급 체제’ 부분이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약화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 것이다. 이슈가 됐던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에 대해서는 현행 선택 영역별 표준점수 산출에 따라 학생 개인의 우수성이 왜곡되는 불공정(선택과목별 점수 유불리)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으며, ‘고교 내신 5등급 체제’는 성적 줄 세우기 중심의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완화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개편안 그대로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할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일반선택 과목까지 출제되지만, 탐구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만 출제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체제에서 과목 선택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심으로 이뤄질 우려가 크다고 평했다. 또 내신 등급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일 경우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이 아닌 5등급 상대평가에서 점수를 얻기 쉽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 위주의 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수능과 내신에서 상대평가가 유지된다면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한다’는 고교학점제 도입 의도가 퇴색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정시 비율이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면 5등급 상대평가로 내신 비중이 낮아지는 만큼 수능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커진다는 점, 수능 출제 과목을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특히 아쉬운 점으로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 기반인 수능 절대평가와 고교 서열화 폐지를 전제로 한 고교 내신 절대평가가 도입되지 않은 점을 들었다. 앞으로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향후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의견수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현재 이슈인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견 역시 나타냈다.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 등 전제가 이뤄진다면 정원 확대에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또 의대가 없는 전남 지역 의대 신설과 지역인재 70% 선발 의무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 박철영 진로진학과장은 "미래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실력이 존중받는 교육이 돼야 한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꿈은 모두 소중하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과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대입제도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가혹한 입시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입 개편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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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W마이스터고,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SW마이스터고)가 지난 12~14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열린 2박3일 간의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SW마이스터고에 따르면 부산SW마이스터고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광주, 대덕, 대구, 부산 4개 SW마이스터고에서 각 20명씩 총 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자 다른 학교 학생들과 연합해 20팀을 이뤄 AI지식 기반 집단지성을 발휘해 제시된 프로젝트를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배웠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문제해결력과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는 AWS, 샌드박스, 크래프톤, 인터오리진 I&C, 알제리 5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 제공과 멘토링으로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 장관상을 받은 광주SW마이스터고 박주홍(2학년) 외 3명은 포토 부스에서 시간을 달리해 찍은 여럿의 사진을 합쳐 마치 함께 찍은 하나의 사진처럼 만드는 기술을 구현했다. 시·공간적 제약 없이 다른 사람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이전에 찍은 사진의 관리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SW마이스터고 간 산학 협력을 위한 다양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SW마이스터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 협업 능력 그리고 기술적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타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AI 경쟁력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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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남대 지리학과와 함께 항공 영상·사진 촬영광주시교육청 전남대학교 파견 교육협력관실이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와 함께 6일 문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서비스-러닝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기관에서 홍보 영상물, 역사 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을 이용해 주요 시설물 항공 영상과 사진 촬영해 편집 파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문흥초, 문산중을 시작으로 광주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와 시교육청 등 4개 기관에 대한 촬영이 이뤄진다. 지리학과 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와 더불어 이번 촬영을 통해 수업 중 배웠던 빅데이터 및 공간분석,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실습의 기회를 얻게 됐다. 문흥초 드론 촬영에 참여한 홍명택 학생은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 언제나 사회에 보탬이 되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협력관실 강성도 서기관은 "학생들이 배운 전문 지식으로 사회에 봉사함과 동시에 본인의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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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교육 진행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월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말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3일 시교육청이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금호중앙여고와 전대사대부고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말바우시장 곳곳을 살펴보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직접 장보기 활동을 체험했다. 이정선 교육감도 행사를 방문해 학생들의 체험을 지켜보며 이를 격려하기도 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 경제·금융 사전교육 ▲전통시장 장보기 방법 안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체험 ▲소감 정리 및 발표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9월 한 달 동안 초·중·고 15교 1,000명의 학생들이 양동시장,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봉선시장, 산수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 교육에 참여한 전대사대부고 정여진 학생은 "말바우시장으로 오세요. 바로 여기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가득.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날은 2, 4, 7, 9일 넘치는 인심은 보너스입니다”로 체험 소감을 말바우시장 오행시로 지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장소개와 안내 등 체험 교육에 도움을 준 시장상인회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학생들도 전통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체험과 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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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추석맞아 하남중앙초 방문해 다문화교육 소통 나서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추석을 앞둔 25일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인 하남중앙초의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학급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함께 송편 및 고려인음식 만들기 등 다문화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를 둘러보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하남중앙초는 올해 다문화학생 비율이 60%에 근접한다.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급 운영 및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남중앙초를 비롯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는 학생의 한국어교육, 상호 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더욱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한국어학급 운영, 학급당 학생 수 별도 기준 적용, 통·번역 서비스 등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다가치센터’를 개소해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내 다문화교육 상시 운영 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과 그들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는 다문화교육 운영이 병행된다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교육 및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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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권침해 사안’ 경찰 수사 시 입회 변호사 지원광주시교육청이 앞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초기 경찰 수사부터 교원에게 입회 변호사 지원 등 적극적인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이정선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업무TF’는 광주지방변호사와의 대화를 통해 이와 같은 합의를 끌어냈다. 이는 시교육청이 이전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앞으로 교육활동 침해 및 아동학대 사안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교원은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을 통해 초기부터 이와 같은 법률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사건 초기 단계부터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에는 교원배상책임보험을 통해 교원의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피해교사들이 사안 발생 시 대표번호 ‘1644-9575’로 전화해 법률 지원을 요청하면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법률 지원 ▲갈등 상황 시 분쟁조정 ▲문서검토 및 자문 등이었다. 시교육청 교권보호업무 TF팀 노정현 장학관은 "고소·고발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침해 초기 대응부터 신속한 현장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교원 개인이 혼자 고통을 짊어지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법률 지원으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장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권강화 및 회복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보호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라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돼 조사나 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교육감 의견 제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사 과정에서 학생생활지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시키고자 한다. 또 학교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교권강화를 위한 매뉴얼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원정책참여단을 구성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한다. 더불어 교사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대상일 경우 20만원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심리 치유를 위한 치료병원 역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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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추진단·광주학부모네트워크 ‘하모니’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15일 광주 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와 함께 치평중을 방문해 학교생활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17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이 나서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출근 혹은 등교 중인 교사와 학생들에게 에너지바, 음료수를 건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피켓을 통해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기원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와 함께 자녀가 다니는 학교뿐만 아니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응원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 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는 자발적으로 모인 학부모 자치 활동 조직이다. 현재 128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개발도상국 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 운영 ▲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밑반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학교 주변 우범지대 정화 활동 ▲등·하교 지도 활동 ▲지역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하모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진단도 이와 같은 노력에 함께 동참해 학부모님들의 교육자치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