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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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제10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0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청소년부 동영상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여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노래·랩·동영상, 웹툰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바른 의미와 중요성을 표현하는 대회이다. 전남여상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2학년 박선주, 허정은, 이윤주, 정하정, 이성효) ▲슬로건 부문 우수상(2학년 박보민) ▲웹툰 부문 인기상(2학년 박유민) 등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RE미라클팀‘ 박선주 등 학생들은 ’기업가정신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잘 준수해야 국가경쟁력이 생긴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실무 능력을 발휘해 기획부터 편집까지 영상 제작 과정 전반에 거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https://기업가정신공모전.com)-수상작갤러리(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여상 이경철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이번 성과가 앞으로 신설되는 영상콘텐츠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대회’ 홍보 크리에이터 부문 수상, ‘기술·기능 인재 경진대회’ 은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영상 콘텐츠 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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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수능 마친 학생들 위해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 나서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저녁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소년 밀집구역인 충장로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동구청,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패트롤맘 등 지역사회단체가 합동하여 실시했다.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이 수능을 마친 해방감을 건전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홍보 물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을 비롯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능 이후 발생하는 각종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 공공장소 흡연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밖 생활교육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 생활교육 강화를 위해 수능일부터 연말까지 고3 학생 대상 생활교육 집중주간을 운영한다"며 ”또한 청소년 이용시설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밖 생활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의 노력만큼 지금의 순간을 충분히 즐기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의 계기로 삼으시길 바란다”며, "수능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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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38개 시험장 1만6089명 응시, 시험준비에 만전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관내 38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지역 수능시험장(26지구)은 총 38개교이고, 응시자는 총 1만6089명(재학생 1만1112명, 졸업생 4332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 645명)으로 지난해보다 631명 줄었다. 전년도에 이어 졸업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재학생 비율은 역대 수능 중 가장 낮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당초 배정된 시험장·시험실에서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에 응시한다. 다만 시험장 내에서는 KF94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점심 식사는 시험장 내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5일 오전에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 접수한 검정고시・타시도 고교 졸업 수험생의 경우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받고 해당 시험장 위치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한 후,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시험날인 16일에는 8시 10분 전에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에 갈 때는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물을 꼭 챙겨가야 한다. 혹시라도 수험표나 신분증을 안 가지고 갔으면, 시험장 관리본부로 찾아가서 말하면 해결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나 시험요령 미숙지로 인해 다음과 같은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다. 첫째, 전자기기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소지하고 있으면 안된다. 절대 가져가지 말고 혹시 가져간 경우에는 반드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둘째, 시험종료령이 울린 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답안을 작성할 수 없으니, 반드시 사전에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셋째, 4교시 선택과목은 반드시 자신이 선택한 한 과목의 시험지만 올려두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2개 이상의 시험지가 동시에 책상 위에 있어서는 안된다. 넷째, 감독관의 지시에 잘 따르고, 부정행위 요구가 있을 때는 즉시 시험장 관리본부로 신고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자체 유관기관과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수험생 여러분은 아무 걱정 말고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수능시험이 무사히 무탈하게 끝나고, 우리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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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용역 완료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15시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 보고회는 지난 5월16일~11월5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 환경 변화, 설문조사 및 FGI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 분석을 거쳐 이에 대한 개선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연구 결과, 광주 내 10개 중학교 학교군은 전체적으로 중학생 통학은 큰 어려움으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수용률,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FGI 분석 결과 등에 따라 일부 학교군은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제1, 6, 7, 8, 9, 10학교군은 현행 유지하되, 제2~5학교군은 조정하거나, 현행 10개 학교군을 12~14개로 조정하는 여러 개선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학교군 범위가 넓어 같은 학교군 내 전학이 어려웠던 학교군은 분할(제2, 3학교군), 실제 배정 중학교들을 중심으로 분할 또는 통합(제4, 5학교군)하는 안 등을 담고 있다. 또 주민들의 공동학교군 지정 요구가 있었던 제2학교군 소속 빛여울초, 효천초는 인근 제3학교군을 공동학교군으로 지정하는 안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이번 연구용역 결과 도출된 개선안에 대한 학생배치 등 실행가능성을 검토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를 개정 고시해 이르면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광역시 도시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중학교 배정에 대한 교육수요자 요구도 다변화하고 있다. 이번 개선안 마련을 시작으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이란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을 위한 인위적으로 구분·설정한 구역 또는 학교 묶음 단위이다. 중학구는 거리·교통 편의성 및 기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없이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하도록 설정된 구역을 말한다. 현재 10개의 중학교 학교군과 3개의 중학구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는 2001년 그 틀이 마련돼 시대 변화 반영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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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비) 참배광주시교육청은 3일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해 학생독립운동 기념탑(비)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동․서부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교육청 및 산하기관 주요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해 전남여자고등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를 찾아 각 학교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뜻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19년 3․1 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벌어진 운동으로,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이다”며 "우리 학생들도 94년전 광주 학생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그 불꽃같은 정신과 기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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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교총과 2023 교섭·협의 시작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월30일 ‘광주광역시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광주교총)와 2023 교섭·협의를 시작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과 김덕진 광주교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3 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광주교총은 지난 2020년 합의와 대비해 기존 205개 조항보다 18개 더 많은 223개 조항에 대한 교섭과 협의를 요구했다. 새로 추가된 조항은 주로 ‘교권보호 및 신장’, ‘교원 업무경감 및 근무여건 개선’, ‘교원의 건강권 보장 및 복지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광주교총과 함께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섭·협의를 추진해 왔다. 양측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협의에 들어가며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 광주교총과 성실한 교섭과 협의를 진행해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또 함께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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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병원형Wee센터 운영 기관으로 조선대학교병원 선정광주시교육청이 27일 조선대학교병원을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형Wee센터 및 민간위탁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조선대학교병원과 함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병원형Wee센터’의 문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심각한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전문적 치료 및 대안교육 과정 등이 원스톱으로 제공돼 이들의 학교 복귀를 돕게 된다. 병원형Wee센터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입원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위기학생들은 치료와 학업을 이곳에서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 학교에 출석하고 병원형Wee센터에서는 상담과 치료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심층적 전문 상담, 심리검사 및 개인치료 ▲가족상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운영 ▲교사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선대학교병원 김경종 병원장은 "심리·정서적으로 힘든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어려움을 마음 편히 얘기하고 기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병원형Wee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조선대병원 내 병원형Wee센터가 개소됐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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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3년 광주학부모 실천다짐 선언문’ 선포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비롯한 교직원, 기관 관계자 200여 명과 함께 ‘광주학부모 실천다짐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 선포식은 광주 교육공동체의 일원이자 혁신적 포용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향후 역할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소통으로 존중과 배려의 좋은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를 다짐했다. 이날 유․초․중․고․특수학교 각 학부모 대표들이 "우리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혁신적 포용교육을 주도하는 ‘광주교육’에 존중과 신뢰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선언문을 낭독한 후 이정선 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교 공동체 복원의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됐던 지난 8월18일 학부모 정책간담회에 제시돼 학교 공동체 회복과 이를 위한 학부모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연수, 학부모 타운홀 미팅의 과정을 이번 선포식을 하게 됐다. 한 참여 학부모는 "선언문 작성을 위해 그동안 교육청과 정책에 대해 소통을 하며 다른 분과 우리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지만,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며 "오늘 그 결과물이 나와 살짝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학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광주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두고 학부모 실천다짐 선언문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언문 선포 이후 다른 교육공동체 구성원 존중과 학교교육 지지, 시민참여예산와 진로진학 참여 등으로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혁신적 포용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동아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부모 자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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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감과 국제교육교류협력(MOU) 체결 및 명예교육감 위촉식 개최광주시교육청이 25일 광주를 방문한 독일 라이프치히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과 미래교육 및 역사 경험 공유 등과 관련한 국제교육교류협력(MOU)를 체결하고 상호 명예교육감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광주-라이프치히 양 교육청은 이번 협력식을 통해 ▲원격 영어 공동수업 ▲역사적 경험 공유(정치, 민주) ▲미래교육 및 교육청 업무 관련 의사교환 등에서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교원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세계 보편 가치인 민주, 인권, 평화를 토대로 세계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울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 전에 두 교육감은 서로를 명예 교육감으로 위촉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4월 이정선 교육감이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을 방문해 평화통일, 민주시민, 정치교육 등에 대한 교류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두 교육감은 각 교육청 정책 사업에 대해 기여한 공로를 서로 치하하며, 미래 학생교육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의 필요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식과 명예 교육감 위촉식을 통해 양 교육청 간 다양한 교육정책과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 이후 양 교육청은 교육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이 직면한 교육 현안, 직업·진로 교육, 문화 예술 교육, 다문화 교육, 성교육, 미래 교육 등 교육 전반에 대한 총체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어제 광주에 도착한 하이놀트 교육감 일행은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두 교육감은 ‘민주의 문’ 방명록 기록한 후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양을 마쳤다. 이후 묘역에 안장된 수많은 묘비를 살펴보며 당시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 자유,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감 일행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명예교육감 위촉, MOU체결 및 교육정책 세미나 등의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세계화를 기반으로 양질의 국제교육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러 국가와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육교류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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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 대한민국 국회에서 정치를 배우다!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 대한민국 국회를 탐방하는 청소년 정치학교(제1기) ‘일상의 정치학 4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정치학교는 ‘일상의 정치학’이라는 주제로 올해 4번째로 실시됐다. 중·고등학생 25명이 참석해 국회를 탐방하며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한 ‘국회의사당과 국회 의원회관 탐방’ ▲사랑재, 강변서재 탐방 ▲현직 국회 보좌관이 알려주는 ‘국회의원의 권한과 책임’ ▲학생들이 정치를 알아가며 정책을 만들어보는 정책메이커교실 ‘우리도 정치를 합시다’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매스컴으로만 봤던 국회를 직접 방문해 현직 국회 관계자로부터 ‘국회가 가지는 의미와 역사, 국회의원의 회의 진행 방법 등에 관한 설명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직원들과 같이 국회의원 집무실을 탐방하고, 국회 세미나실에서 정책메이커교실을 진행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높은 호응을 보이며 ‘정치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석중 한○석 학생은 "청소년 정치학교에서 경험했던 프로그램은 모두 좋았었다. 특히 오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입법 현장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본회의장 입구 로덴더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 이동녕 선생의 흉상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이곳 흉상의 주인공은 한 분뿐이지만 미래에 여러분이 이곳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대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 정치학교에서 실시한 국회 탐방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에게 정치에 대한 효능감과 더불어 미래 정치가로서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정치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는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정치학교’는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말에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실시하고, 12월 중에 청소년 정책마켓 및 광주 보이텔스바스 합의 ‘(가칭) 광주 청소년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