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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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 진행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과 함께 14일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공고에 따라 공동 전담팀을 구성한 후 마련한 첫 회의로, 공동단장인 박지영 부교육감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회의를 통해 광주 지역에 맞는 교육발전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비전과 목표 등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통합돌봄센터 사업 등 광주형 돌봄체제 구축하는 방안 ▲특성화고 혁신을 통한 취업률 향상 및 지역 상생 방안 ▲지역 협력을 통한 디지털교육혁신 추진 방안 등이 논의 됐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취·창업과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광주형 교육발전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지영 부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교육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향후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하여 광주형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1일(목) 시교육청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제로 광주지역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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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따뜻하고 맛난 겨울나기’ 김장 나눔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3일 광주 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이하 하모니)와 함께 겨울방학 중 부자가정, 조손가정 학생을 위해 ‘따뜻하고 맛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하모니’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 추진한 ‘우려 학생을 위한 집 반찬 지원 사업’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겨울방학 동안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가정의 학생 106명에게 김장 김치 530kg을 직접 김장해 지원하게 된다.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복지 대상 학생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했다. ‘하모니’ 회원들은 행사 동안 손수 김장한 김치를 학생이 소속된 21개 학교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평소 학생과 친밀감이 형성되어 있는 교육복지사가 각 가정으로 배달하면서 학생의 상황을 살피며 이를 전달하게 된다. 무더운 여름방학 때 5주 동안 집 반찬 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김장나눔행사에도 참여한 자연과학고 이영지 학부모회 부회장은 "학부모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스스로 참여해서 김장하는 모습이 감동이고 뜻깊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마음 따뜻한 학부모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직접 김치를 버무린 이정선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우리 모두 함께 보살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추운 겨울날 힘을 보태주셨다.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더 열심히 발로 뛰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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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치학교 워크숍 개최’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관내 자치학교 107교 및 2024학년도 신규 참여학교 40교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2023 성과 공유 및 2024 운영 방향 안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광주형 미래학교’ 중 하나인 ‘자치학교’의 올 한해 운영 성과를 알리고 2024학년도 신규 참여하는 학교 대상으로 설명회도 겸하고 있다. 워크숍은 자치학교의 ▲우수사례 전시 ▲자치학교 프로그램 참여동아리(다문화 분야) 학생 합창 ▲운영 성과 및 운영 사례 발표 ▲신규학교 계획 발표 ▲향후 지원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자치학교 운영에 대한 교직원들의 높은 만족도가 두드려진다. 현재 107개교(원)에서 운영 중인 자치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지난 9월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정책 공감도 및 학교별 운영 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각각 4.5점, 4.7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응답자의 85.1%가 자치학교에 계속 참여하길 희망했다. * 자치학교 이해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2023.9월 1,192명 참여) 이러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도 40개 학교가 새롭게 참가해 140개 학교가 자치학교 운영에 함께한다. 이는 올해 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다. 광주진흥중학교 이수환 교사는 자치학교 운영성과 발표를 통해 "진흥중학교는 지역사회연계 분야 자치학교 운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또 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자치학교의 취지와 학교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올 한해 자치학교를 잘 운영해 주신 107개 학교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교육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치학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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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4 AI광주미래교육 설명회’ 큰 호응 얻어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감) 및 업무담당자, 교육전문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2023 AI광주미래교육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2024년 주요 사업을 사전에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AI·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가 광주교육 전반에 이뤄지길 기대했다. 설명회는 올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으로 마련된 미래교육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정책 안내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 AI·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 AI· 디지털 교원 연수 ▲ 스마트 AI홈워크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AI광주미래교육 주요 성과 전시물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시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와 더불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 특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특강은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례로 이뤄져 광주교육의 미래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광주교육을 펼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교육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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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광주유소년축구팀과 첫 소통 한마당이정선 교육감이 처음으로 13개 광주 초·중학교 유소년축구팀 전체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와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교육감은 지난 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유소년축구팀과 함께 하는 광주교육 소통한마당’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지도자로부터 유소년팀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소통 한마당에는 광주송정서FC, 월곡FC등 초등 10개팀과 광주북성FC U15 등 중등 3개팀 등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하남중앙초교 선수단 학부모는 "광주에 유일한 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이 하남중앙초교팀인데, 이들이 졸업하면 상급학교 축구팀에 진학 할 방법이 없다”고 현 여자유소년팀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유소년 여자축구팀 뿐만 아니라 초등축구팀도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초등팀은 9개인데, 정작 중학팀은 3개, 고교는 1개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며 어린 나이에 타지로 나가야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초등팀 선수 학부모는 학교팀에서 전문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한 초, 중학교 3개팀은 그나마 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나머지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는 클럽들은 사실상 학원스포츠로 규정돼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황인성 광주북성FC U-15팀 감독은 "광주유소년 축구팀의 발전과 광주축구 전체의 생태계 복원과 발전을 위해 교육당국에서 관심과 함께 최소한 훈련용품이라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소년축구팀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여자축구팀 신설 ▲상급학교 진학 어려움 ▲훈련용품 등 최소 지원검토 ▲축구팀 운동장의 확보난 ▲스포츠 사교육비 부담 등을 거론했다. 이 교육감은 "축구협회와 지도자들이 제안한 광주교육감배 유소년축구대회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 한국축구를 책임질 선수들이 광주 유소년축구팀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체 운영이 가능한 종목을 우선해서 전문 스포츠클럽을 확대 운영한다는 게 교육청의 방침이며, 자생 가능한 전문스포츠클럽의 육성과 유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통한마당에는 광주축구협회 정의환 부회장, 이병권 사무국장 등 축구협회 임직원들도 참석해 교육청, 축구협회, 유소년축구팀 간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교육청 또 광주FC 구단 임원진과도 만나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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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W마이스터고 학생들,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혁신적인 AI 서비스 선보여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 학생들이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2023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SW 전시회이다. 이곳에서 320여 개 기업이 560개 부스를 꾸려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광주소마고 학생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한 친환경 앱 '미소'와 입학 지원 서비스 'Hello GSM'을 소개했다. '미소'는 재활용이 어려운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해주는 앱으로, 배달 증가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문제에 대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광주소마고 '더모먼트' 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Hello GSM'은 광주소마고의 입학 지원 및 면접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광주소마고의 신입생 지원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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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들, ‘로봇 SW’ 실력 길러 미래 주역으로 한 발짝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23 광주 로봇 SW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초‧중‧고교생과 교사 23팀 총 1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광주 학생들이 미래 경쟁력인 로봇 SW 기반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로봇 SW 관련 특강과 로봇 SW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관련한 과제들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4명씩 한 팀을 이뤄 영화, 극장, 연극, 음악 등 문화예술과 관련해 로봇을 디자인하고, 로봇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후 프로젝트 결과 심사를 거친 학생들은 팀별 핵심 가치 상패를 들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풍암중 채민기 학생은 "제한된 시간 내에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로봇 퍼포먼스가 가장 긴장되고 짜릿했다"라며, ”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무척 재밌었고, 이를 통해 우리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 SW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광주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상상력을 키워줄 다양한 AI·SW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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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대학생 보조강사와 함께하는 기초학력 향상 책임지도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11월 약 7개월 동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시행한 대학생 보조강사제의 올해 운영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대학생 보조강사제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청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했던 광주교육대, 조선대 학생은 물론 전남대 학생들도 참여해 규모가 확대됐던 첫해였다. 지금까지 보조강사를 요구하는 학교에 비해 지원자가 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대학교에 파견된 교육협력관 등을 활용해 사범대학 실무자와 대학생 보조강사제 확대를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대학생 보조강사를 여러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도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사전 준비 과정이 진행됐다. 여기에 더해 시교육청은 대학생들의 보조강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난 3월과 8월 부진 학생에 대한 이해 및 학생과 관계 맺기, 학습지도의 실제 등의 연수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했다. 올해 총 338명의 학생이 71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을 적극 지원했다. 대학생들은 보조강사로서 주 2~3회 4시간 동안 해당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학습 부진 예방 및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 지도를 하였다. 일과 중 수업참관 및 생활교육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예비 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학교에 대학생 보조강사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고 지원 대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교육 현장에서 적응력과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차운현 학생은 "이번 보조강사에 처음 참가해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의 중요성과 함께 교육 취약 계층의 현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보조강사제가 잘 활용돼 학생이 처한 환경을 이해하고 문제가 되는 행동을 담임교사와 함께 바르게 지도할 수 있다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보조강사제가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 보장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교육현장의 살아있는 경험이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대학교와 협력해 예비 교사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기초학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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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특별하고 별난 우리들의 전시회’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28일 광주학생교육문회회관 공연장 1층 로비, 12월 4~8일 동부교육지원청 미소 북카페에서 ‘특별하고 별난 우리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신용초, 용주초, 문흥중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의도를 설명하는 해설도 함께 볼 수 있어 작품의 감상과 몰입에 도움을 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트세라피광주미술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정서·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감정조절 및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 수업을 함께한 문흥중 한연경 특수교사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었던 학생들의 그림이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예술 작품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미술 활동이 실제로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은 학생들의 열정과 그 작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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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 수학‧과학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18~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개최했다.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수학‧과학,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과 친해지고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8일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270여명의 교사와 1,500여명의 학생들이 운영하는 주요 체험 마당과 150여 개의 수학·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요 체험 마당은 ▲수학∙과학체험마당(수학·과학 분야 학교체험 부스) ▲수학미션마당(초·중등 수학 기반 다양한 문제 풀기) ▲수학∙과학놀이마당(기초과학놀이, 스포츠과학놀이, 수학 놀이터 등) ▲수학SW∙전시마당(지오지브라, 알지오매스, 파이썬 등 이용한 수학 구조물 전시 및 제작) ▲더불어탐구마당(롤링볼 장치 만들기, 레이싱 자동차, 배틀 로봇 만들기 등) ▲과학전시마당(전자현미경 사진전, 천체 사진전, 곤충 표본전 등) 6개 마당이며, 각종 사진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19일까지 열린 축제는 약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은 그동안 따로 열린 수학과 과학 축전을 하나의 축제로 합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 덕분이다. 이를 위해 80여명의 추진위원들이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쳤다”며 "광주 수학·과학 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지역의 대표적 행사이다.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꿈을 위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