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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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지구청년회의소와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노력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일 광주지구청년회의소와 참여중심 봉사활동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지구청년회의소 김근우 지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참여 중심 학생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삶의 보람을 배우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 봉사자의 안전과 체계적인 봉사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한다. 광주지구청년회의소 김근우 지구회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광주지구청년회의소의 이념인 봉사, 우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발전과 노블리스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광주지구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봉사활동이야말로 최고의 인성교육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다방면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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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늘봄학교 확대 4월부터 45개교 운영광주시교육청이 올해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를 32개교에서 4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시행을 대비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우선 시행 학교를 확대했다. 추가 운영 13개교에는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인력과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를 채용해 배치될 계획이다. 또 운영에 필요한 환경개선비, 재료비, 운영비 등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에 있어 교육청과 학부모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1학기 우선시행 늘봄학교의 학부모 27명으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위촉식과 사전 교육 실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광주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우수사례를 자세히 파악하고, 상황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2학기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돌봄교실과 선택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늘봄학교의 1학년생 참여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운영 중인 늘봄학교에서는 동화구연, 스포츠 놀이 등 총 59개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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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업고등학교,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우리 지역 전통 명문고인 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태호)가 적극적으로 공모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월 8일 발표한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발맞춰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산업 분야의 인재들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해 해당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은 자자체-교육청-기업-학교가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원까지 지원 받아 우리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지역 전략산업 중 자동차산업, 뿌리산업, AI융복합산업, 드론산업, 건축기초산업과 연계돼있는 7개 학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기술 인재 양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광주공업고등학교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 대학 관계자회 및 지역전략산업 유관 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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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확정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 ‘2025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5학년도 고입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출신 중학교를 기준으로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해 배정가능고교가 정해진다. 고입전형은 선지원추첨배정(이하 선배정)에서 정원의 20%를, 후지원추첨배정(이하 후배정)에서 정원의 80%를 배정하는 등 큰 틀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선배정에서 2개교는 반드시 선택해야 하고, 후배정은 출신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중에서 선택(아래 표 참고)할 수 있다. 선택한 학교 중에서 지원 순서와 관계 없이 추첨 배정한다. 2025학년도 기본계획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사항은 지난 2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 고시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학생 배정 방법을 추가한 것이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광주제일고등학교, 광주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전남고등학교, 수완고등학교 5개 교로 자율형 공립고 희망자는 선배정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우리 지역에는 없지만 타지역 자사고ㆍ외국어고ㆍ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작성시 반드시 ‘후기 일반고 희망배정동의서’를 제출하고, 선배정은 선택하지 않고, 후배정은 출신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에서 선택해야 한다.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선발되며, 전기고등학교는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전기고는 광주체육고와 광주예술고, 산업수요맞춤형고교인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안특성화고인 동명고가 있다. 또한 특성화고(서진여고 전문계열 포함)와 영재학교인 광주과학고가 여기에 해당한다. 후기고는 자율형공립과와 과학 중점학교(조대여고, 상무고, 풍암고, 보문고)를 포함한 평준화 일반고등학교와 호남삼육고, 광일고, 서진여고(보통과)과 범주에 해당된다. 이후 일정은 오는 7월 12일까지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공고한다. 또한, 8월 22일까지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확정ㆍ공소한다. 특성화고 원서접수는 11월 25~28일,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는 12월 17~2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https://jinhak.gen.go.kr/), 해당 중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중학교 학생과 고등학교의 분포가 불균형이 심화돼 고입 배정에 어려움이 크다”며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과 관련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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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광주시교육청 고3 진학지도 대책 마련광주시교육청은 2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역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고3 재학생 진학지도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호남권 의대 정원 증원 현황은, 전남대 의대 125명에서 75명 증원돼 200명, 조선대 의대 125명에서 25명 증원돼 150명, 전북대 의대 142명에서 58명 증원돼 200명, 원광대 의대 93명에서 57명 증원돼 150명이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지역의료 체계 개선 및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지역 필수 의료 강화와 고3 학생들의 수도권 진학 쏠림 불균형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진학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지역의료인, 필수의료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입 지역인재전형 80% 이상 선발 방안 등에 대해 대학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의대 정원 증원으로 상위권 졸업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고3 재학생은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 충족과 정시에서 수능등급 확보를 위해 촘촘한 계획을 세워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고3 재학생들에 대한 진학지도가 더욱 중요해졌다. 대입에서 지역인재전형 적극 공략, 내신성적 관리, 수능최저기준 충족, 수시모집 지원전략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수시와 정시에 공통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수능시험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고3 재학생들의 진학지도 및 수능시험 대비 방안으로 ▲ 학생 중심 자율적・자생적 학습 동아리 지원 ▲ 방과후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한 교과별 멘토-멘티 활동 확대 ▲ 수능 기출문제 분석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4월) ▲ 전국단위 모의평가 출제・검토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직접 만든 수능 대비 모의평가‘광주 최종 완성’개발・보급(8월, 10월) ▲ 대입결과 분석 진학지도 자료집(7종) 및 진학상담프로그램을 보급(연 3회) ▲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고교 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 강화(월 1회) ▲ 365일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 운영(온라인, 대면 등) ▲ 광주진로진학박람회(7월)에서 대입 지원 계열별 설명회 운영 등이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꿈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기르는 것이 광주 교육의 힘이라는 점에서, 의대 정원 확대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의대 열풍에 휩쓸리게 되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며 "다만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헌신하고 봉사할 사명감을 가진 광주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촘촘히 지원할 것이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꿈은 모두 소중하고, 다양한 실력으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진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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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 근대3종 여중부 전 종목 석권 쾌거!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3월 14일부터 5일간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제41회 회장배 전국 근대3종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1일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여중부 릴레이, 개인, 단체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해 근대 3종 명문 중학교로서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단체전에서는 여중부 양보민(2학년), 이루리(2학년), 송현서(3학년), 이지아(3학년)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체육중학교는 선수층이 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의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잠재된 지구력을 발휘해 3,288점을 획득해 서울체중(3,104점)을 따돌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여중부 이지아(3학년) 선수가 결승전에서 852점을 획득해 부산체육중 안효겸(83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아 선수는 첫날 수영에서 조금 부진한 6위로 출발하였으나, 특기인 레이저런에서 마지막 600m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에 성공해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더불어 여중부 개인전에서도 양보민(2년) 선수가 3위를 차지해 그 어느 해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주장 이지아 선수는 "코치 선생님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열심히 따라 해 온 것뿐이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경기장에 오셔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예린 지도자는 "동계훈련 기간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중점을 둔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으며, 앞으로 5월 전남에서 개최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이어나가기 위해 심리적(루틴) 측면과 체력을 더욱 보강하여 시합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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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 전국수영대회 금빛 물살 레이스광주체육중학교가 3월 13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1, 동 1개를 획득해 수영인재 육성 우수학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대회 첫날 접영200M(남)에서 김민우(3년), 이준(3년) 선수가 출전해, 김민우(3년) 선수가 2분5초79로 1위를 차지했고, 3위에 0.73초 뒤진 이준(3학년)선수는 2분7초87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대회 이틀째에는 400M(남) 계영에서는 전민준(2년), 김민우(3년), 유석민(3년), 이준(3년) 선수가 참가해,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삼 일째 400M(남)에서 유석민(3학년)선수는 4분07초34로 1분51초 뒤진 2위를 했다. 대회 마지막 날 800M(남)에서 유석민(3학년)선수는 8분37초85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수영부 주장 김민우 선수는 "정광일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열심히 따라 해 온 것 뿐인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평소 수영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감독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광일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바탕을 둔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5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 결과를 분석해 심리적 측면과 체력을 보강해 나가는 등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동계 훈련을 준비한 9명의 수영부 학생들이 전원 본인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한 모든 수영 선수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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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실력으로 열어가는 광주의 미래’ 힘찬 출발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광주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따른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선 시교육감,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광주지역 대학 총장 및 유관 공공기관장 등 32개 교육발전특구 협약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 설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유관 공공기관, 기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을 개선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에서는 지역 대학 인기학과에 대한 지역인재전형 선발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조정이 가능해 지역 우수인재의 다른 지역 유출을 막고 수도권 우수 인재 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별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해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 발굴, 기업 현장과 교육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체계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앞으로 교육부와 정책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교육과제에 대한 세부계획을 올해 상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 2월 28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31곳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교육맞춤형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광주시는 물론 교육청, 대학, 자치구, 유관기관은 협력을 통해 광주가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의 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의 우수 대학과 우수 학과에 진학하고 안정적인 기업에 취업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을 시작하겠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30과 RISE 사업에도 시교육청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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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늘봄학교 운영광주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32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정규 수업 외 종합 교육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안전한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학교 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수요자가 만족하는 다양한 늘봄서비스로 이뤄질 계획이다. 민간위탁 사업인 ‘온(溫)마을 다(多)봄터’ 를 지난해 15개 기관에서 올해 3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 388명의 학생이 지역 기관에서 양질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올해는 늘봄(돌봄)교실 대기수요를 해소하고 저녁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작은 도서관,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복지관 등 21개 기관을 선정 완료하였으며,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광주용산초 등 4개의 초등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와 늘봄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추진한다. 올해는 보드게임, 그림책놀이, 밴드체조 등 11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2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연계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도 이뤄진다. 마을강사, 향토전문가 등을 활용한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지역늘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늘봄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11일 빛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참관하면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인력 현황 등 전반적인 학교의 상황을 점검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역과의 연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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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NH농협은행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업무협약 체결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NH농협은행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 지원 사업인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4월 20일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이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광주시교육청 꿈드리미 전용카드’를 제작·발급하게 된다. ‘꿈드리미’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이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이뤄졌던 지원금(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 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백만 원을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3, 고3 학생 중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문화·탈북 가정 학생이다. 2025년에는 중‧고 2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중‧고 전 학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지역 내에 소재한 가게에서 교재‧도서구입비, 독서실비, 학용품비, 안경 구입비 등에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상 대학 원서접수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4월 이후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가 학생‧학부모님들께 배부되면 교육경비에 대한 가계 부담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께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