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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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신규임용교사 임명장 수여식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30일 총 12명의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3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실시된 수여식에서 유치원 9명, 초등 3명의 신규 교사들이 교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한 후 임명장을 받았다. 신규 교사들은 오는 9월1일부터 각자의 발령지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다. 신규 임용된 윤혜정 교사는 ″신규 임명장을 받으니 교직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이 더욱 실감난다. 항상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며 ”학생을 사랑하고, 동료교사와 동행하며, 학부모와는 소통과 존중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 교육지원청의 교육가족이 되신 신규 교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에 발령받은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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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새로 문 여는 중흥동 효동유치원 방문이정선 교육감이 29일 오는 9월1일 북구 중흥동에 개원하는 공립 단설 효동유치원을 방문해 개원 준비사항은 점검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오전 유치원 방문을 통해 교육환경 여건 및 개원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유치원 운영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개원을 앞두고 유치원생들이 쾌적하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기자재나 교구, 인력 채용을 마친 상태이다. 또 7월에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 모집을 실시해 특수학급 포함 총 11개 학급 164명의 원아를 모집했다. 효동유치원은 인근 재개발 사업으로 늘어나는 원아 숫자와 공립단설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취학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효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폐지와 함께 설립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651.5㎡ 규모로 총 11학급(일반 10학급, 특수 1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효동유치원 설립은 공립 단설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취학수요를 해소하고 낮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동유치원 9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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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 엄건주 학생, ‘WORLD YO-YO CONTEST 2023’에서 당당히 세계 우승전남공업고등학교 카페베이커리과 1학년 엄건주 학생이 지난 8월17일~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WORLD YO-YO CONTEST 2023’ 4A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전남공고에 따르면 ‘WORLD YO-YO CONTEST’는 193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전 세계 요요인들이 매년 모여 경쟁하는 대회이다. 2019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리다가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엄건주 학생이 불과 17세의 나이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엄건주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요요를 받아 처음 시작한 이후 하루에 4~5시간씩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쌓아왔다. 기존 기술 훈련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기술 ‘GJ(건주) 트위스트 360’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거듭해 결국 세계 대회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엄건주 학생은 "졸업 후 요요를 주제로 한 박물관과 학교 전공을 살린 베이커리 카페를 만들어 좋아하고 잘하는 능력을 활용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공고 서재학 교장은 "엄건주 학생의 세계 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남공고는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엄건주 학생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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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교육권과 학습권의 조화․균형을 위한 ‘교권 보호 강화 방안’ 발표광주교육청은 24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수차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및 관계자 회의 등을 거친 결과로 마련된 ‘교권 보호 강화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추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더 이상 혼자 두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7월 이정선 교육감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권보호 종합대책 마련’ 지시 이후, 각종 교원 단체, 초․중등 교장․교감단, 유․초․중․고․특수 학교 현장 교사, 전문가 및 관계자 등과의 수차례 간담회 및 협의회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추후 교육부의 종합방안 및 관련 법령 개정을 반영하여 ‘교권보호업무 TF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이다. 이번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개정 주요 방향은 학생, 보호자, 학교장 및 교원의 책무를 정확히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근무시간 외 학생 및 학부모의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상담 요청을 거부할 권한 명시와 교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연락처 등)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 게시 등이다. 개정 작업은 추후 교권보호 업무 전담으로 신설되는 TF팀을 중심으로 적절한 절차에 따라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둘째,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교권보호업무 TF팀, 교권부르미, 교권서포터즈, 법률지원단, 교권보호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현장 지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실시, 피해 교원 심리적 회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권보호업무 TF팀은 주로 교권 보호 개선 사항 업무를 추진하며, 교권부르미는 사안 발생 초기 대응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학교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퇴직 및 현직 교원 20명 내외로 새롭게 구성한 교권서포터즈가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지원단은 지금까지 맡아왔던 문서 검토 등 법률적 지원 외에 추가적으로 교원들의 경찰 조사 단계에 변호사 자격으로 동반 입회하여 자문 및 분쟁 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셋째,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육 현장 보호 방안이 강화된다. 교원이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민원은 학교장 직속 민원대응팀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추후 교원들은 사전 예약하지 않는 학부모의 응대 및 면담을 거부할 수 있다. 덧붙여, 우리 교육청 소속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등의 행정전화망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앞으로는 모든 학교에 통화 녹음 및 통화연결음 안내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개인 휴대폰 번호가 공개되지 않을 수 있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넷째, 초,중등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이 강화된다. 오는 9월부터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실행되면 학생‧학부모‧교직원용 교육자료를 동시에 제작, 보급하여 교원들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교육활동으로 보장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섯째, 피해 교원 보상 및 법률지원이 강화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교원책임배상보험을 교육부 표준안에 따라 교원 안심공제로 전환해 상해치료비 지원, 변호사 선임료 선지급, 경호 서비스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권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 각종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교권 존중 선언 현수막 등을 일정 기간 모든 교육기관 및 전체 학교에 동시에 게시하기로 하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금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교권 보호 관련 법령이 신속하게 개정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하며, ”이번 발표된 개선 방안을 통해 학생, 교원, 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인정받고 회복되도록 추후 지속적으로 교원과 학부모의 소통 강화 방안 및 교육청의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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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광주교대와 함께 AI 미래교육을 준비하다광주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철신)이 8월16~18일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현장 교사들의 인공지능 교육 및 에듀테크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에듀테크 활용’, ‘빛고을AI콘텐츠 활용’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진과 현장 교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유형별 에듀테크 활용 방법 및 수업 사례 ▲ChatGPT 활용 수업 방안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의 실제 ▲빛고을아이콘텐츠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들을 배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진제헌 교사는 ”평소 관심 있던 ChatGPT를 수업에 활용한 사례들을 알아보며 수업안을 직접 설계해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2학기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AI 활용 수업을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앞으로의 학교 교육에서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우리 정보원은 앞으로도 AI를 선도하는 미래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AI 기초소양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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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감사관에 ‘김영래 현 교육부 사학감사담당 서기관’ 임용 예정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3급 상당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김영래 감사관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하고,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조회 과정을 거쳐 9월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개방형직위 감사관은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경찰기관 등 전문가 15명이 응모하였으며, 8월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8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하였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신임 김영래 감사관은 2001년 전라북도정읍교육청 공직에 입문하였고, 2007년 교육부로 전입하여 교육부 사학담당관실 및 운영지원과 사무관을 거쳐 2021년 8월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실에서 사립대학감사 담당 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임 김영래 감사관은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하여 각급 기관의 자율성은 최대한 존중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와 정책 성과를 훼손할 수 있는 회계 부정, 갑질, 성비위 등 중대 비리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향후 2년이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ㆍ운영 ▲감사ㆍ진정ㆍ비위ㆍ청원사항의 조사 및 처리 ▲공직기강 확립 업무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ㆍ지원 및 결과처리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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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동급생 성추행 사건 관련 진상조사 특별지시이정선 교육감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동급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특별 지시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방학 중에 일어난 사안이라는 점 ▲여러 학교 학생이 관련됐다는 점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다는 점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교육감 특별지시의 배경이라 밝혔다. 현재 주무 부서인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경찰서 등 연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사안 발생 후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피해학생과 접촉 등을 금지했으며 재발 방지 교육을 진행한 상태이다. 앞으로 경찰과 공조해서 가해학생과 대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피해 학생 보호 조치 ▲학교 폭력 사안 엄정 조사·가해 학생 조치 방안 마련 ▲2차 가해 행위 근절 위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과 캡처 자료가 유포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해학생의 치유 및 일상회복에 대해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상담·법률·생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관계회복지원팀’을 통해 상담·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필요시 심리치료 전문 기관과 연계해 피해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치유와 심리적 안정화를 돕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가해학생 선도와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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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조선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조선대학교와 지역 교육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 기초학력 등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상호 협조 ▲교육봉사 및 학교 현장실습 등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협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육성과 자료 공유 및 교육 통계·정보 교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조선대학교와는 그동안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고교학점제, AI 직업교육 등 협력 분야를 미래지향적으로 다양화하고 인적 물적자원 공유 및 지원을 체계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육협력관을 조선대학교에 파견하여 양 기관간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수 감소 등으로 지방교육이 위기를 맞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진학, AI분야 등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돼 광주교육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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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미국 동부에서 ‘2023 글로벌 리더십 캠프’ 실시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월25일~8월7일 12박14일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3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국 동부의 주요 대학, 교육·행정 기관, 문화·역사 유적지, 도시 등을 탐방하며 세계민주시민 의식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5·18 민주화 운동의 세계화, 우리 문화 알리기에도 나섰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미국 동부 소재 주요 대학 탐방 ▲Cherry Hill Township 시장 방문(정치인과의 만남) ▲Police Academy 체험 ▲미국 최초로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 방문 및 추모식 진행 ▲6.25 참전용사 기념비 방문 및 추모식 진행 ▲문화·역사·도시 탐방 ▲5·18 민주화 운동 세계화를 위한 플래시몹 공연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K-dance 공연 ▲매일 모두가 함께하는 성찰과 공유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주요 대학 및 미국 문화와 역사, 유학 시절 경험담 등을 소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성덕고 2학년 학생은 "캠프에 참여해서 영광이었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광주시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캠프의 목적인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체험활동 후 갖게 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2023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학생 진로·진학 탐색 및 5·18 민주화 운동 세계화와 우리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캠프로 광주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이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학생 대상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역량, 시교육청 교육정책을 반영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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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사들, 고려인마을 등 방문해 세계민주시민 안목 길러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4일 초·중등교사 38명을 대상으로 광주 고려인마을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8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초등 정교사(1급)·중등 정교사(1급) 영어과 자격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격연수에는 교사들이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서의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편성했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강제 이주의 아픔을 간직했던 고려인 선조들의 삶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연수생들은 선조들의 항일 독립전쟁사에 관한 자료들을 읽어가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연수생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가치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연수생들은 민주시민 역량, 공동체 의식, 평화 감수성을 제고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수업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박채연 교사는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 역사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알아가면서 폭염의 날씨도 잊을 정도로 몰입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의 역량부터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열악한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연수에 임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광주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품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맞춤형 연수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