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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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지구에 ‘문화복합 사랑방’ 문 활짝광주 남구 관내에 현대적 감각 건축물로 신축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가 1일부터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하는 거점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남구에 따르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이날 오후 4시 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니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사업비 91억4,500만원을 투입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섰다. 특히 숲으로 둘러싸인 효천지구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건물 설계에 반영, 주민들이 이곳 센터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건물 곳곳에 통유리창을 전면 배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만남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주민 모두가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문화 사랑방으로 건립했다.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617㎡ 크기에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생활문화센터 공간이며, 2층부터 4층까지는 관내 4번째 구립도서관인 효천어울림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다. 또 지상 2층과 3층에는 각각 주차장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이자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1층 생활문화센터 내부 실내장식 작업을 끝마친 뒤 주민들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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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민원실에 ‘사회적 약자 SOS존’ 운영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사회적 약자 SOS존을 조성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사 약자 SOS존 운영은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정부 주관 국민 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뒤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내놓은 후속 정책사업이기도 하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 SOS존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구청사 1층 종합민원실 창구 앞에 마련됐다. 남구는 최근 이곳에 화면을 보면서 눈과 귀, 언어로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 필담 모니터를 비롯해 음성 유도기, 수어 영상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비롯해 청력과 시력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등이 민원실을 방문할 때 소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각 및 청각, 언어 장애인에게 더욱 체계화된 의사소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필담 모니터를 구매, 민원 담당자와 민원인이 즉각적으로 쌍방향 소통하면서 민원인에게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담 모니터는 민원 담당자가 태블릿에 음성 목소리를 남기면 해당 음성을 모니터상에 글자로 변환하는 기기로, 음성과 문자를 활용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대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구청에 들어섰을 때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유도기를 종합민원실과 1층 화장실 입구에 각각 비치했다. 이밖에 장애인 휠체어 높이에 맞춘 책상을 새로 설치하고,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안내 정보를 담은 수어 동영상도 제작해 구청 엘리베이터 TV 모니터와 스마트 종합안내도 화면을 통해 해당 영상을 송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민원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행복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로 노랑조끼 전담 안내 도우미 배치를 비롯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주민을 위한 통역 서비스 지원, 재능 기부에 다른 통역 담당 공무원 지정‧배치 등 다양한 시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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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봉선시장 주차 고민? 걱정하지 마셔요”"봉선시장 방문할 때 주차 문제로 고민 많으셨죠?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8일부터 봉선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및 통합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최종 점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봉선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이 끝난 10월 4일부터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봉선시장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차량의 경우 1시간 이후 주차요금은 매 10분 200원을 부과하며, 1일 주차권과 월 정기 주차권 요금은 각각 8,000원과 9만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전통시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봉선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에 4단 구조로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했으며, 이곳 주차장의 차량 수용 대수는 10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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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시장 ‘주월생활문화센터’에 신바람 분다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무등시장 안에 문화 사랑방인 주월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임에 따라 무등시장 주변에서는 큰 기대감 속에 신바람도 감지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내 공영주차장 부지 안에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쳐 기존의 시장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했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새롭게 증축한 3층 공간에는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기존 시설물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무등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변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월생활문화센터 바로 옆 부지에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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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9월부터 ‘기후‧생태학교’ 왁자지껄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후‧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남구 환경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3일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남구 환경대학을 운영한다”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가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 환경대학은 기후‧환경과 관련한 이론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후학교와 생태학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기후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및 세계의 이상기후 현상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기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12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해 월산근린공원에서 생태문화 분야에서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생태학교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오는 9월께 참가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환경대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 607-361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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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50% 목표”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독일을 다녀온 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청정 남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녹색당 하이코 크놉 부대표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녹색당 부대표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대중 정책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는 김병내 구청장의 시선을 붙잡았다. 에너지 소비층의 갈망과 정책의 실질적 부합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점을 착안, 귀국 후 구청 담당 부서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층에게 실질 혜택을 제공하는 ‘2030 재생e 50+ 프로젝트’ 추진을 주문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과 태양열을 관내 주택 등에 보급해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50%까지 끌어 올리는게 핵심이다. 김병내 구청장의 구상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의 주무대를 농촌에서 관내 도심 전역으로 옮겨 태양광 및 태양열 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 특히 그동안 농촌지역 단독주택에 집중했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도심권 단독 및 공동주택, 상가 건물까지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시의 큰 줄기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관내 단독주택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은 14%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마을에서 생산한 신재생 에너지를 되팔아 해당 수익금을 마을 복지에 활용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효천마을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데,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신효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수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이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탄소중립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정 에너지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 답게 탄소 중립과 녹색 성장도 함께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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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끼 있는 청소년들, 남구서 한판 벌인다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끼 있는 청소년들이 오는 9월 광주 남구에서 신명난 놀이마당을 벌인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대회가 오는 9월 23일 봉선동 유안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잠재된 재능을 만날 수 있는 대회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무대이다. 남구는 본선 무대 개최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작품 동영상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만 9~24세 이하 전국 청소년이며, 개인 및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와 퍼포먼스를 포함한 노래와 댄스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예선 심사용 동영상을 이메일(khl9580@korea.kr)로 제출한 뒤 남구청 아동청소년과(☎ 602-607-3571)에 전화를 걸어 대회 참가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예선 심사용 동영상은 팀을 소개하는 영상 1분 분량과 경연대회 참가용 동영상 4분을 포함해 1팀당 5분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전체 팀원이 나오도록 정면에서 촬영한 동영상이어야 하며, 대회 공고일인 8월 7일 이후에 촬영한 작품 영상만 접수를 받는다. 또 편집을 통해 작품 동영상에 이미지 또는 문구를 임의로 삽입해서는 안된다. 남구는 예선을 통해 본선 무대에 진출할 20개팀(노래‧댄스 각 10팀)을 선정하며, 오는 9월 23일 본선 대회를 개최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각각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에는 각각 100만원과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시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전국의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면서 관내 청소년과 더불어 모든 세대의 구성원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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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북한 선수단 초청 성사로 대회 성공 개최”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023년 베를린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가 막을 내림에 따라 2년 앞으로 다가온 ‘2025 광주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북한 선수단 출전 및 관내 양궁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차기 대회의 메인 무대인 국제양궁장이 남구에 위치하고 있고, 대회 흥행을 위해서는 관내 주민의 전폭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달 28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총회 및 만찬에서 오고 간 내용을 공유한 뒤 "2년의 세월이 길게 다가오지만 막상 대회를 준비하면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고, 양궁 붐도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기정 광주시장이 세계양궁연맹 만찬 자리에서 전세계 양궁인에게 ‘광주 대회를 세계 평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광주시 뿐만 아니라 우리 남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역할론과 관련, "2025년 광주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 선수단 출전의 성사 여부이다”면서 "전세계 이목이 쏠린 만큼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김병내 구청장은 부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북한 선수단 출전 및 응원단 초청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 시점은 올해 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2025년 광주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야 정치권의 정파를 뛰어 넘는 초당적 협력과 범국민적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35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 사무총장을 거쳐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논의 시점은 정기총회가 열리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응집된 힘을 바탕으로 2년 뒤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며, 북한에서도 양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만큼 북한 관계자가 대화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병내 구청장의 상임대표 임기는 광주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오는 2025년까지이다. 양궁 붐 조성을 위한 밑그림도 제안했다. 독일의 생활 스포츠 클럽 운영 사례처럼 현재 구청에서 운영 중인 행복남구 양궁 스포츠 클럽을 초급자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육성하는 산실로 만들려는 구상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2021년 대한체육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국정과제로 진행한 공모에 선정돼 같은 해부터 행복남구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2026년까지 대한체육회에서 매년 지원하는 기금 8,000만원과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양궁을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관내 사직동에 있는 관덕정 국궁장을 활용해 양궁과 비슷한 종목인 국궁을 가족 모두가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베를린 세계양궁대회가 폐막하면서 지구촌 양궁인의 시선이 다음 개최지인 광주로 모이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세계 곳곳에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온 만큼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형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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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한여름 힐링 버스킹’ 2주간 연다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관내 주요 명소 5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힐링 버스킹을 2주간 선보인다. 남구는 9일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있는 주요 공원 및 특화거리를 야외 공연장의 무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한여름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힐링 버스킹이 열리는 장소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있는 빅스포 뒤 광장과 주월동 청로정,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노대 물빛공원이며, 총 12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힐링 버스킹 무대는 장소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무대로 꾸며진다. 우선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주월동 청로정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한차례 힐링 버스킹이 펼쳐진다.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줄넘기 시연을 비롯해 지난해 KBS 노래자랑 광주 남구 편에 출연해 대상 등을 수상한 주민들과 무등메아리 공연단, 색소폰 연주자 김종보씨가 무대에 오른다. 노대 물빛공원에서는 오는 13일과 26일 오후 5시부터 중‧장년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요일별 오프닝 무대로 댄스와 태권도를 선보이며, 통기타 가수 및 관내 동별 노래자랑 수상자, 전자바이올린 악기 연주자와 뮤지션들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에서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연속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팝 가수 무대를 비롯해 인디밴드와 재즈밴드 공연, 트로트,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광장에서도 두차례 힐링 버스킹이 열린다. 오는 13일과 27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발라드 및 클래식, 성악,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으며, 동별 노래자랑 대회 수상자들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통기타와 플루트, 대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스트리트 푸드존에서는 오는 18일과 19일, 20일, 25일, 26일 닷새에 걸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문화 공연의 향연이 펼쳐진다. 재즈와 피아노, 클래식, 통기타 공연과 다양한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힐링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며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면서 여름의 낭만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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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남구를 장애인‧생활체육 메카로”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장애인 스포츠 활동 장려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독일 현지에서 확인한 생활 스포츠 선진 시스템을 남구에 접목해 장애인 스포츠 및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지멘스슈타트 클럽과 헤르타 BSC를 연달아 방문했다. 지멘스슈타트는 베를린 최대 규모의 생활 스포츠클럽으로 수영을 비롯해 테니스, 육상,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운영 중이며, 클럽 회원들은 저렴한 이용료로 생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 헤르타 BSC는 1892년에 창단한 축구 클럽으로, 독일 프로축구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축구 종목 외에 복싱과 탁구, 볼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로 알려졌다. 김병내 구청장이 이곳을 둘러본 이유는 전국 최고 시설로 월산 근린공원에 건립 중인 반다비 체육관과 지난해 관내 1호 종합운동장으로 문을 연 진월복합운동장, 어르신 여가활동의 중심지인 승촌 파크골프장 등을 장애인 스포츠 활동과 생활 스포츠의 중심 무대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도 이미 시작한 상태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4월부터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장애인 수영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기금지원 공모를 통해 남구 장애인 수영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원 조달 방법까지 구체적인 검토를 끝마친 상태다. 창단에 나설 경우 장애인 수영팀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레슬링 및 양궁팀에 이은 3번째 실업팀이며, 그동안 김병내 구청장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레슬링과 양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해 왔고, 특히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 장애인분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팀 창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 강국인 독일의 생활 스포츠클럽 육성 사례에서 그 해법을 찾았고, 반다비 체육관을 비롯해 최근 관내에 속속 들어선 생활체육 인프라는 비인기 종목 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남구 체육회 및 남구 장애인체육회에 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및 에어로빅과 검도, 궁도 등 1인 1종목 갖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