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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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일 ‘남구민의 날’ 풍악 울린다광주 남구는 남구청 개청 28주년을 맞아 지역발전 및 자치역량 제고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2만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남구민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백운광장 시대 개막 등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민선 8기에 대한 비전 공유와 더불어 남구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통과 참여의 대동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18일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청 28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김병내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자매도시 단체장, 역대 남구민상 수상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민의 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관내 이주가정 구성원 4명이 인도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팬플룻 그룹 펜타곤에서 악기 연주로 신명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과 함께 구민헌장 낭독, 남구민상 수상자 시상식,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먼저 구민헌장 낭독을 위해 광주대 총학생회장 및 부회장이 무대에 오르며, 곧바로 사회봉사와 효행, 문화예술, 지역발전, 교육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로 남구민상 수상자로 확정된 조대규, 김란, 김명옥, 송진태, 최율호씨가 각각 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한뜻으로 뭉친 22만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남구 발전의 밑그림을 담은 민선 8기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기정 광주시장과 윤영덕, 이병훈 국회의원 및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은 각각 격려사와 축사로 남구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기능 보유자인 황승옥씨와 으뜸효 TV 노래자랑 대회 수상자 2팀, 문화사절단인 남구합창단은 축하 공연을 통해 남구민의 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1995년 개청 이후 우리 남구는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뤘고, 특히 민선 7‧8기 5년간 광주경제를 이끄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했다”며 "지역발전 및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한 22만 주민들과 이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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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광주 유일 ‘매니페스토 5연속 최우수’광주 남구가 매니페스토 분야 평가에서 민선 7기 4년에 이어 민선 8기 첫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약속 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사례로, 평소 주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킨 신뢰 행정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된다.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남구는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개한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조사에서 각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를 모니터링한 뒤 각 지자체에 2차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한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는 공약 실천계획서 내용의 갖춤성(60점)과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반영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약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거나 내용이 부실한 경우에는 각각 ‘불통’과 ‘D등급’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4개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최우수(SA)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공약 실천계획서의 갖춤성 분야에서 핵심공약 우선 순위부터 연차별 투자 수요 및 추진계획, 분야별 예산배정,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등 향후 실행계획을 면밀하게 공개해 믿음과 신뢰에 근간한 공약실천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약실천의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주민배심원 35명을 선발한 뒤 배심원간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 계획의 적정 여부를 평가하고, 공약실천을 위한 조례 전부 개정 등 제도적 절차까지 완비해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공약이행에 관한 내용을 투명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청 매니페스토 홈페이지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주민들이 공약 이행현황을 손쉽게 이해하도록 세부실천 계획 및 그래프 형식을 도입해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 관계자는 "언제나 처음과 같은 변치 않은 마음으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22만 남구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신뢰와 믿음의 행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구는 민선 8기 임기 동안 새로운 백운광장 건설 및 활력 있는 경제도시 등 9개 분야 64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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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애인 거주 주택, 개조 지원합니다”"저소득 장애인 거주 가구의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오니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가 관내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에 나선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올 한해 관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 가구수는 총 11세대이다. 남구는 사업비 4,400여만원을 투입해 재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 내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각 가구당 지원하는 금액은 380만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가운데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가 및 임대주택 거주자로,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액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335만3,884원, 2인 가구 500만5,376원, 3인 가구 671만8,198원, 4인 가구 762만2,056원, 5인 가구 804만492원이다. 주택 개조사업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21일까지 주민등록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장애인복지과(☎ 607-3441)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 가구 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관내 장애인 주택 32곳을 개‧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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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아시안치매연구재단, ‘치매 예방’ 협력 추진광주 남구가 치매 조기예측 기술 개발과 예방관리를 위해 아시안치매연구재단과 손잡고 다채로운 협력사업 추진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남구청 1층 열린민원실에서 치매 극복 기술개발 및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걱정 없는 건강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구와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은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로 나타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연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치매 조기 예측과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 및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년을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됐다”며 "특히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 위협 및 가족 고통까지 동반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에서는 보유 중인 치매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조기예측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며 "남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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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시간 우체국 주변 ‘레트로 사진관‧살롱’ 조성광주 남구가 사직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간 우체국 건립에 나선 가운데 시간 우체국과 연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살롱드 사직’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살롱드 사직은 시간 우체국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연 공간으로, 시간 우체국을 중심으로 걸어서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각각의 거점에 아날로그 사진관을 비롯해 우편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 각종 살롱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간 우체국의 기능과 이를 뒷바라지하는 살롱드 사직 사업 연계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시간 우체국 주변 5곳에 ▲아날로그 사진관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 ▲청년 살롱 ▲녹성상회(인문학 살롱) ▲갤러리 살롱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각 거점 지역에 있는 빈집 등을 매입한 상태이며, 5개 거점 공간 중 청년 살롱과 녹성상회 인문학 살롱은 오는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정도에 우선 선을 보일 예정이다. 먼저 아날로그 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 사진관처럼, 건물 외관은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로 지어진다. 내부는 디지털 최첨단 장비로 채워지며, 사진 촬영부터 영상 제작, 인쇄까지 할 수 있다.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은 최부잣집 맞은편 옛 노인보호전문기관 자리에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1층에는 우편물과 사진 등 각종 물품을 보관하는 수장고가, 지상 2층은 기념품을 제작‧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년 살롱은 한옥 건물을 개조해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공유 사무실 및 워크숍,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왕성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 대여 서비스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문학 살롱인 녹성상회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유도 보급과 체육인 양성소로 사용한 옛 녹성상회 건물에 들어선다. 광주에 현존하는 유일한 서양식 근대 상회 건축물로, 지상 1층에는 인문학 서점과 작품 전시 등의 공간으로, 2층은 인문학 커뮤니티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갤러리 살롱은 통기타 거리 인근의 빈집을 개조해 만든다. 전통차 및 음료, 퓨전음식 등 간단한 식음료 판매와 지역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위한 전시회 및 공모전 등 갤러리 형태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직동은 과거 사직공원 및 야외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어 광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었다”며 "활력을 잃은 사직동이 옛 모습을 되찾아 양림동과 함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도록 시간 우체국 및 살롱드 사직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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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별이 된 ‘세월호 친구들’ 잊지 않는다광주 남구가 밤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회적 참사에 따른 슬픔과 고통을 공유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남구는 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기억을 넘어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기는 희망을 품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청사 1층 내부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9년이 흘러 의젓한 청년이 됐을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적은 대형 현수막을 걸고, 현수막 아래에는 헌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날의 아픔을 공유하며 추모 글을 남기고, 세월호와 관련한 책과 사진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기로 했다. 청사 1층 추모 공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추모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 이 기간 남구청 공직자들도 일제히 추모에 나선다. 김병내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일제히 추모 행사를 갖는다. 김병내 구청장은 추모식에서 우리가 기억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건‧사고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세월호이며, 아픈 역사는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꽃다운 나이에 청춘의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 노란 나비 브로치를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착용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은 지난 2021년에 한땀 한땀 눈물 흘리며 만든 브로치를 김병내 구청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에서 22만 주민들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도 개최한다. 단원고 고(故) 정동수 학생의 아버지인 정성욱 유족께서 무대에 올라 남구 주민들과 공감 토크에 나서며,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도 추모 공연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및 유족의 마음을 가슴에 품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9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으며, 유족들을 비롯해 우리 국민들도 그리움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 아린 시간을 이겨내 왔다”며 "기억을 넘어 희망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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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한 걸음씩 쌓아 ‘통일 큰 걸음’ 만든다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반도 평화‧통일의 토대를 쌓는 통일 올레걷기 사업을 이어간다. 남구는 5일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마다 통일 올레 걷기를 한차례씩 진행한다”며 "그동안 관내 주민들이 한보씩 내딛은 통일 발걸음을 하나로 모아 더 큰 통일 대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통일 올레 걷기는 지난 3월 10일 광주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4월에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효천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효천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원 둘레길과 느릿숲 전망대 등 2㎞ 가량을 걸으며 통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또 초대 가수 기드온의 문화 공연 관람 및 민간 분야에서 활발하게 통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통일 올레 걷기는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염려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남구 자치행정과(남북교류협력팀 ☎607-3763)에서 연중 받고 있다. 남구는 오는 11월까지 광주공원 및 백운광장, 월산근린공원, 제석산, 포충사 등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서 주민들과 민간단체 통일 운동가들이 함께하는 통일 올레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혹서기인 8월에는 잠시 숨을 고른 뒤 통일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통일 올레 걷기 초창기인 지난해 6월부터 행정기관 주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지역사회 중심의 통일 운동 확산을 위해 주민들과 민간단체 중심의 걷기 운동으로 단계적 전환을 도모하는 중이다. 또 한반도 분단 현장의 생생한 체험 교육을 위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차례씩 총 4차례에 걸쳐 통일열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가 한발씩 내딛는 발걸음은 한반도 평화통일 진전에 디딤돌이 될 것이고, 이 디딤돌이 하나 둘씩 모이다보면 훗날 통일 필요성에 대한 거대 담론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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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부패방지국민운동 ‘청렴 공직자상’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공로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비영리 법인인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에서 선정한 청렴 공직자상을 받았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은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서구 제이아트 웨딩홀에서 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사회와 의료, 기업 분야에서 반부패 및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김병내 구청장과 허정 에덴산부인과 원장, 박현 태경㈜ 대표이사이 각각 청렴 공직자상과 청렴 의료인상, 청렴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김병내 구청장의 청렴 공직자상 수상 배경은 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 감사원에서 지난 2022년에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을 받은데 이어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제12회 반부패 청렴대상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해서다. 실제 김병내 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신념에 따라 간부 공무원부터 반부패 및 청렴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공직사회 내 부패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청렴 해피콜을 운영하는 등 공직 내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또 남구 안심 변호사 및 노무사 제도 운영을 통해 비리 제보 등 신고자를 보호하고,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을 위해 감정 존중의 날을 수시로 운영하면서 부패 제로화 및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저에게 청렴 공직자상을 준 이유는 보다 더 청렴한 남구를, 더 나아가서는 청렴한 광주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해 기울여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스스로에게 떳떳해야 공직사회도 청렴해지는 만큼 깨끗한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은 반부패 분위기 조성 및 청렴‧공정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 186명은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 반부패 청렴 실천운동을 비롯해 무등산과 광주천 등 환경보호 캠페인,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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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안심 학교’ 학생들 아토피‧천식 관리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안심학교 54곳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및 천식 질환 조사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서구식 생활 패턴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학생과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 돼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남구는 처방을 받아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정보 등 개인별 특이사항을 관리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안심학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현재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 등은 54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4월 중순까지 안심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아낙팔락시스 진단 여부 등을 조사해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방침이다. 설문 문항은 5세 미만의 경우 10문항, 5세 이상은 11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기관별 유병률을 비롯해 질환별 유병률, 질환별 학생 명단 등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남구는 해당 자료를 안심학교 및 질병관리청, 사회보장정보원과 공유하며, 특히 안심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여건을 조성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학습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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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승촌 파크 골프장, 연일 수백명 ‘문전성시’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1호인 승촌 파크 골프장이 개장 6개월여를 맞이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강추위가 누그러진 지난 2월부터 하루 이용객이 350여명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승촌 파크 골프장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9월 23일 문을 연 뒤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새벽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승촌 파크 골프장은 입장료를 내고 파크 골프를 즐기는 18홀 코스(A‧B코스 각 9홀)와 대기자 및 파크 골프를 연습하려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연습용 18홀 코스(C‧D코스 각 9홀)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과 명절 연휴, 기상 여건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간 무료 개방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동계 휴식기로 한달간 휴장한 뒤 올해 1월부터 A‧B구간 18홀 코스에 한해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18홀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600원이며, 일반 2,000원,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는 50% 할인 적용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료 코스(A‧B코스) 이용자는 5,62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휴장 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25명이 이용 중이며, 4인 1개팀 기준으로 31개팀이 날마다 라운딩에 나설 만큼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성황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월별 현황을 보면 지난 1월에는 명절 연휴와 일요일, 폭설 등으로 15일만 개장한 가운데 690명이 다녀갔고, 2월에는 개장 20일 동안 3,5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에는 1~15일 기간 중 휴장 5일을 제외하고 1,370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유료 코스 이용자만 하루 평균 125명 가량인데,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더 많은 어르신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료 연습장은 하루 200명 이상 어르신이 찾고 있다”며 "승촌 파크 골프장이 어르신 건강 놀이터로 완벽하게 안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승촌 파크 골프장 잔디 보호를 위해 생육기간인 4월 30일까지 파크 골프장 문을 잠시 닫기로 했으며, 잔디 생육상태에 따라 개장 일자를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