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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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내 ‘호국보훈의 달’ 태극기 휘날린다"6월 호국보훈의 달, 각 가정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게양에 동참해 주시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도 함께 해주세요.” 광주 남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를 비롯해 액자형 태극기 보급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다. 남구는 23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잊히고 있는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과 유관기관‧단체, 구청 부서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교육시설에 공문을 보내 관내 현충시설 견학 및 참배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등 유관기관‧단체에도 관내 현충시설 참배와 보훈단체 위문에 나서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릴 예정이다. 구청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6월달에 열리는 직원소통 공감의 날 자리를 통해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그린 영상 시청 및 독서‧문화행사 등에 함께한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오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태극기 변천사 배너를 전시하는 ‘태극기 바로알기 이동 교육관’이 열린다.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내 유치원생 등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우리나라 국기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내 어린이집 110개소에 액자형 태극기와 교육 자료를 지원,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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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렴도 1등급 목표’ 볼멘소리 없앤다광주 남구가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정책 추진 인프라 강화 등 종합대책 추진에 나섰다. 특히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청렴정책 추진 사항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면서 투명한 조직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19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깨끗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을 실시, 취약 분야로 나타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새로운 지표로 반영된 공공채용 운영기반 마련 및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장 참여 협의체 운영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구청에서 분석한 종합 청렴도 약점 분야는 민원 업무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관행적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해당 문제의 원인은 불친절 민원 응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 민원인과의 입장차 최소화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비치하고 매뉴얼에 따른 민원 처리절차 안내 및 처리 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더불어 내부 청렴도와 연관된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해 괴롭힘 예방‧대응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직급 및 세대별 교육과 부패 행위에 대한 징계 내역을 정기적으로 오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부패 척결에 대한 김병내 구청장의 단호한 의지에 따라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 남구 청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청렴시책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반부패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회의를 개최해 처분 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민들이 공감하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기동반을 가동, 민원인의 구체적인 불만족 사유를 즉각 파악해 개선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비롯해 공직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렴 조직을 향한 혁신과 개혁의 발걸음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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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委, 남구에 ‘긴급생계비 1,000만원’ 쾌척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는 남구 관내 조선가정 및 소년소녀가정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남구청에 긴급 생계비 1,000만원을 후원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신우선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장과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 기관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가 구청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는 전국 6개 광역지역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긴급 생계비 1,000만원 지원은 이 같은 맥락의 연장선상이었다. 긴급 생계비 후원금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생계유지가 어려운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포함해 총 50세대에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처럼 지역사회의 많은 민간기관에서도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우선 광주전남제주 본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관내에 소재한 광주시 지적발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민지원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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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80년 5월의 그날을 기억합니다”광주 남구가 관내에서 80년 5‧18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5월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80년 5월 당시 송암동과 효천역 일원에서 희생된 5월 영령에 대한 추모 문화제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효천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추모 문화제의 주제는 ‘1980~2023 그 날의 기억을 잇다’로, 5‧18민주화 운동 당시 이곳에서 숨진 희생자 유족들과 주민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추모식에서는 효천중학교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등의 추모사가 이어진다. 2부 문화제에서는 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세월풍자 퍼포먼스,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 효천중학교와 주민들의 추모시 낭송, 5월 영령을 추모하는 창작무용과 성악 공연, 민중가수 정용주씨의 무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추모 문화제 무대 주변에는 사진으로 만나는 5월 이야기와 주먹밥 나눔, 5‧18굿즈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30일에는 구청 7층 상황실에서 5월 정신 계승의 연장선상인 ‘남구 오월길,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남구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재 남구에서 추진 중인 오월길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 공유와 오월길 조성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는 5월말까지 구청 외벽에 제43주년 5‧18민주화 운동 현수막을 내걸어 5월 정신 계승 및 희생자 추모에 나서며,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2일 5‧18민주화 운동 SNS 챌린지에 참여해 5월 영령 및 수많은 민주열사의 숭고한 뜻을 추모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80년 5월 광주시민들의 의로운 투쟁과 불의에 저항한 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5월 항쟁의 교훈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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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빈 집터 31곳에 주차장‧텃밭 조성한다광주 남구가 관내 곳곳에 산재돼 있는 빈집을 철거해 텃밭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빈집 철거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남구는 12일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해치고, 각종 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억6,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빈집 31곳을 철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철거한 빈 집터 자리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텃밭과 주차장이 조성된다. 남구는 올해 2차례에 걸쳐 관내 빈집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6월부터 구도심 법정동인 서동과 구동, 월산동, 양림동 일대 빈집 11곳에 대한 정비가 시작된다. 오랫동안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은 주택들로, 남구는 사업비 2억2,500만원 가량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철거에 따른 폐기물 등을 처리한 뒤 해당 집터에 텃밭과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이 일대 빈집 철거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빈집 철거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석면조사와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계용역까지 끝마친 바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구도심인 백운동과 주월동 등 다른 지역에 소재한 빈 집터에 대한 철거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비 대상은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 상태와 주변 경관, 위생 등이 좋지 않아 3~4등급 판정을 받은 빈집 20곳 가량이다. 빈집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과 폐기물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정비 작업에 착수한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의 경우 화재 및 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다 범죄 장소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며 "빈 집터에 주차장과 텃밭, 공원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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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그룹, ‘장학금 5,000만원’ 전폭 지원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귀뚜라미 그룹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 남구청에 장학금 5,000만원을 후원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귀뚜라미 그룹에서 후원하는 ‘남구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식’이 지난 9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이사와 방혜정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귀뚜라미 그룹은 구청에서 추천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학업장려 장학금 5,000만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남구는 귀뚜라미 그룹의 후원 취지에 맞춰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귀뚜라미 그룹에서 큰 선물을 주셔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재범 대표이사는 "가정 형편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 그룹은 38년 전부터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귀뚜라미 복지재단을 통해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치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510억원 정도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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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하반기부터 소득 무관 ‘치매 검사비’ 지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해 하반기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사를 받은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모든 주민들에게 최대 26만원까지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검사비 지원 확대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행 치매관리법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치매 검사비가 만 60세 이상 주민들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어서다. 더불어 관내 노인 인구 및 치매 추정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 등으로 치매 조기진단까지 늦어지고 있어 치매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 주민에 대한 검사비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치매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 만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의심환자로 진단된 모든 이들에게 치매 검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지원 조건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까지 확대되면서 사실상 관내 모든 주민들에게 검사비를 제공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실제로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선별 검사를 받은 주민은 6,528명으로, 이중 2차 진단검사를 받은 주민 877명 가운데 치매 의심으로 진단한 환자는 441명에 달했다. 또 치매 의심환자 441명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검사비를 지원받은 주민은 208명이었고, 기준 중위소득 120%를 초과한 233명으로 치매 검사비용을 지원받지 못한 주민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치매 검사 및 감별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최소 8만원에서 최대 26만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환자의 병원 예약부터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대상자의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고, 가족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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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누비는 7979봉사단, 참여자 큰 폭 증가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7979봉사단 참여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7979봉사단이 관내 17개동마다 마련되면서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여건이 구축돼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에서 활동 중인 7979봉사단 봉사자 수는 1,058명으로 집계됐다. 7979봉사단이 출범한 지난 2019년 7월말 당시 100여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에 10배 가량 크게 늘어난 것이다. 관내에서는 현재 각 동별로 최소 50여명에서 최대 100여명까지 많은 주민들이 7979봉사단원으로 참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지역사회에 안착화하면서 이곳 센터와 7979봉사단을 통해 각종 어려움을 해소한 주민들과 이를 해결해 준 봉사단원 서로간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 주민들 사이에서 7979봉사단의 활약상이 회자되면서 자발적으로 선행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재 남구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문의가 접수되면 민원인의 요청 사항 등을 파악해 신청자 거주 지역의 7979봉사단을 통해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 4월말 기준으로 17개동 7979봉사단에서 처리한 생활불편 사항은 총 344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 처리 사항을 보면 전기구 교체가 1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미용 57건,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42건, 수전 교체 39건, 방충망 교체 26건,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23건 등의 순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7979봉사단은 우리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고, 취약계층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단에 몸담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언제든지 도움 콜이 접수되면 즉각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7979봉사단 운영은 민선 7‧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복지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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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골든타임 확보 ‘안전 신분증’ 보급광주 남구가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2일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신분증 보급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전 신분증은 가로 8.6㎝와 세로 5.4㎝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으며, 긴급 조치에 필요한 주요 사항이 기재된다. 앞면에는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등 인적 정보가 표기되며, 뒷면에는 긴급 연락처와 주요 병력, 당사자가 이용하는 병원 및 복용 중인 약의 종류, 특이 사항 등 의료 관련 정보로 채워진다. 남구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며, 차후 전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관내 안전 취약계층 인구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독거노인 1만1,687명을 비롯해 장애인 1만1,089명, 치매환자 2,254명,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1만7,557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연령대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7세 이하 어린이는 각각 3만9,949명과 1만1,9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 신분증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해당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긴급 연락처와 주요 병력 등 본인에 관한 의료 정보는 스스로 기재해야 하며, 분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갑이나 핸드폰 케이스 등지에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 신분증은 위급상황시 주변 사람이나 구조대원 등에 도움을 요청할 경우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며 "안전 신분증을 받은 분들께서는 상시 휴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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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치 일자리 급여 기부 ‘어르신이 베푼 감동’광주 남구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받은 1년치 급여를 흔쾌히 내놓은 어르신을 비롯해 기업체와 각종 단체의 훈훈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돕기 실천에 적극 나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에서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후원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구청 복지정책과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쌓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모인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은 1억3,000여만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매월 한차례씩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 가게 및 착한 가정 기부와 후원자 금융계좌에서 자동이체한 후원금을 제외한 수치이다. 복지정책과에 접수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의 상당수는 기업 및 각종 단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개인 후원자들의 감동 있는 사연도 눈에 띈다. A씨의 경우에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월 받은 급여 30만원을 1년간 모아 올해 초 300만원을 구청에 기부했다. A씨는 지난 2020년에도 현금 500만원을 신문지에 싸서 기부한 바 있다. 또 B씨는 작년 연말에 학생들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난 뒤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며 관내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후원했으면 하는 마음에 현금 120만원을 쾌척했다. B씨의 후원금은 기부자 선행 뜻에 따라 연탄 1,500장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밝은안과21병원에서는 매월 1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일경한우 정육점 대표도 매월 국내산 돼지고기 45㎏을 기부하고 있는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웃사랑 실천에 변함없는 성원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청장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