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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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상고 한지훈 학생 2023. 지역인재 9급 국가공무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병영상업고등학교(교장 전성아)의 사무행정과 한지훈 학생이 지역인재 국가직 9급에 최종 합격해 임용될 예정이다. 병영상업고등학교에서는 공무원 합격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취업 심화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중심형 교육활동 중 하나로,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시험 과목을 교과 담당 교사의 지도를 통해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야간에는 자기주도학습을 운영하여 꾸준하게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학습, 서류평가, 면접 등 학생에게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한지훈 학생은 고졸 채용 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병영상업고등학교 사무행정과에 입학해 취업 심화반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드론, 한국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신의 목표를 위해 3년간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결과는 학교 교육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학생의 노력과 학생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줄탁동시의 결실이다. 전성아 병영상고 교장은 "3년간의 노력을 좋은 결과로 일구어낸 한지훈 학생이 무척 장하고 대견스러우며, 공직자로서 곧은 성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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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초, 100회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탄소배출 캠페인 벌여5일 월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탄소배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성군청 정문에서 나오는 민원인 대상으로 1년동안 전국에서 버려진 페트병의 수를 퀴즈를 내면서 핫팩을 전달했다. 특히,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 100회 졸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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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W마이스터고 학생들,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혁신적인 AI 서비스 선보여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 학생들이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2023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SW 전시회이다. 이곳에서 320여 개 기업이 560개 부스를 꾸려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광주소마고 학생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한 친환경 앱 '미소'와 입학 지원 서비스 'Hello GSM'을 소개했다. '미소'는 재활용이 어려운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해주는 앱으로, 배달 증가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문제에 대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광주소마고 '더모먼트' 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Hello GSM'은 광주소마고의 입학 지원 및 면접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광주소마고의 신입생 지원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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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제10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0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청소년부 동영상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여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노래·랩·동영상, 웹툰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바른 의미와 중요성을 표현하는 대회이다. 전남여상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2학년 박선주, 허정은, 이윤주, 정하정, 이성효) ▲슬로건 부문 우수상(2학년 박보민) ▲웹툰 부문 인기상(2학년 박유민) 등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RE미라클팀‘ 박선주 등 학생들은 ’기업가정신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잘 준수해야 국가경쟁력이 생긴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실무 능력을 발휘해 기획부터 편집까지 영상 제작 과정 전반에 거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https://기업가정신공모전.com)-수상작갤러리(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여상 이경철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이번 성과가 앞으로 신설되는 영상콘텐츠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대회’ 홍보 크리에이터 부문 수상, ‘기술·기능 인재 경진대회’ 은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영상 콘텐츠 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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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초, 2022 개정 교육과정 수업 나눔의 날 운영지난 11월 7일(화) 2023년부터 2년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에서 수업 나눔의 날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에 관심 있는 160여 명의 전남 교원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원초는 ‘경제 실천역량 강화’를 주제로 활동중심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였고,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을 통해 11개 학급에서 수업과 발표로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발표는 아직 2022 개정 교육과정 해설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어진 여건과 연구를 통해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보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구학교 1년 차 운영 학교로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과 관련해 학교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그 해결 과정들을 함께 나누어 연구학교 필요성을 보였다. 지도위원으로 참석한 주동기 장학사(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에 대해 현재까지 정해진 내용을 포함한 앞으로의 진행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여 참석한 많은 교원들의 의문점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함께한 김진홍 교육과장(장성교육지원청)은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동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문제은 교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여 올해보다 더욱 도움 될 수 있는 진원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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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문덕초등학교 폐교 위기에서 농촌 유학 1번지로폐교 위기에 놓였던 보성군 문덕초등학교가 주거서비스 지원, 특화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촌 유학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보성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문덕면과 내동마을회 등 지역민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이 사용하던 관사와 빈집, 마을 쉼터 등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공간 4개소를 수리한 후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보성군을 찾아온 유학 가족들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돕고 학령인구 및 경제활동이 가능한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연계해 배드민턴 교실, 댄스 교실,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여가 활동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면민들도 나섰다. 면민회장이 학교 운영위원장이 돼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들과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생활 등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작년 말까지만 해도 전교생 15명이던 문덕초등학교는 올해 전교생이 23명으로 늘며 많은 도시민 가족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학생 수 증가와 함께 문덕면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덕면 인구는 2019년까지 900명대였으나 2020년 말 886명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말 893명(전년 대비 7명 증), 2022년 말 918명(전년 대비 25명 증), 2023년 현재 928(전년 말 대비 10명 증) 명으로 이주 및 사망 등에 따른 자연 감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보성군은 농촌 유학 유치 강화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확보해 18평~20평형의 모듈러 주택 신축 계획을 마련하고 현재 문덕면과 겸백면에 총 8동의 주택을 신축 중이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문덕초등학교에서 문덕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덕면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덕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학생 총 29명과 2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행사에는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를 비롯해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닦은 태권도, 영어 뮤지컬, 라틴댄스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박선희 문덕초등학교장은 "폐교 위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학생수가 증가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면서 "공부는 물론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심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 유학이 증가하면, 학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의 이주가 진행돼 더 많은 인구 유치가 가능하다.”라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산어촌 유학은 전라남도 내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전국 도시지역 학생 및 가족이 6개월 이상 전학을 와서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사업으로 폐교 위기 작은 학교 살리기는 물론 청소년과 청년 인구 등 인구 유입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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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전국 청소년119 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시상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일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월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중 2팀을 광주 대표로 선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한 38개팀 중 광주 대표로 참가한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는 동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모두 이태원사고를 반영해 전대사대부고 ‘다중밀집 안전수칙’, 조대여고 ‘압사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의 주제로 영상을 제작, 최근 일어난 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기와 사회 현상에 맞는 문제를 찾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영상을 제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안전한 사회가 되는데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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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흥중 학생들,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안돼요“광주진흥중학교가 지난 25일 신창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학교 후문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하는 학생과 시민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현수막을 통학로에 게시하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수칙을 배포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수막에 쓸 문구를 직접 고민하면서 우리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광주진흥중 김성호 교장은 "최근 전동킥보드가 학생과 주민의 보행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진흥중학교는 올해부터 광주형 미래학교 모델 ‘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또한 학생들이 직접 사회에 참여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여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기 위한 ‘우직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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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업고등학교,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에코동산 담다’광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생태공간 ‘에코동산 담다’ 조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22일 광주공고에 따르면 ‘에코동산 담다’는 각 학과 별 학생 및 교직원들이 모두 나서서 함께 만든 생태 공간이다. 특히 각 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역할을 나눠 이번 공간 조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에너지설비과에서 철을 이용해 여러 형상 조형물 제작을 맡고 건축과에서는 40년 학교 지킴이 나무로 만든 생태 탁자와 의자를 제공했다. 또 전자과와 주관 부서인 인문교육부, 미술과는 각각 그늘막 지원과 감동문구 제작, 디자인 등을 나눠 맡았다. 이어 오후에 광주공고 학생들은 학교 자율축제 ’동맥정和‘를 개최해 학교 구성원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공연마당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선보이기도 했다. ‘에코동산 담다’를 기획한 광주공고 정진규 교사는 ”우리 학교의 아름다운 학교 숲을 활용해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술이 소비나 개발을 위함만 아니라, 배움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민방송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 미디어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에코동산 담다’의 제작 과정을 비롯한 생태텃밭 전기과 팜프리, 학생들의 학교 축제 준비 사연, 자전거 캠페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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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등부 선수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목표 초과 달성!광주 고등부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4개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세운 대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3~19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시 소속 고등부 학생 선수 427명이 39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2의 양학선’으로 불리며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던 체조 유망주 문건영 선수(광주체고 2)는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81.566점을 얻어 전국체전 고등부 최초 2연패를 이뤄냈다. 이어 자기 주 종목인 마루, 철봉, 평행봉등 7개 모든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광주체고 조정부 역시 이번 체전에서도 총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라남도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더블스컬, 여자 더블스컬, 쿼드러플스컬,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전국 최강의 위엄을 보여줬다. 특히 강한 바람에도 팀워크와 열정으로 물살을 갈랐던 4명의 여자 선수들은 전원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효자 종목인 광주체고 에어로빅 대표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환상적인 호흡으로 2인조 부문과 3인조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표면200m부문 양현지 선수와 표면400m 황윤형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여자 핀수영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총7개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금메달을 획득한 표면 200m과 은메달이었던 계영 400m은 각각 1:32.19와 2:47.30의 성적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에서도 레슬링 지도자를 아버지로 둔 이재혁(F97kg,광주체고1), 이준혁(F125kg,광주체고3) 형제와 여자레슬링 임선교(WF76kg) 선수가 금메달3개, 은메달1개, 동메달4개로 메달 풍년을 이끌었다. 또 육상 100m 허들에서 김찬송(광주체고3)의 금빛 질주와 태권도 –58kg급 김가현(광주체고3)의 금빛 발차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대진종목에서도 선전이 두드러졌다. 남고 소프트테니스의 강호 팀인 광주동신고는 명성에 걸맞게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 창단 2년차인 서진여고의 김세나 선수는 2학년임에도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앞으로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그 밖에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쉬운 석패를 경험했던 광주제일고 하키부의 은메달을 비롯해 풍암고 펜싱부, 동일미래과학고 스쿼시부가 은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 광주체육고 경영 선수들로 이뤄진 수구팀, 광주수피아여고 농구부, 전남고등학교 럭비부, 광주서석고 검도부 등은 동메달로 자신의 값진 노력을 증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우리 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러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 교육청은 훈련 여건 개선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