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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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4년 현지 의정활동 첫 출발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는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장성과 담양 지역을 방문해 직속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창평초와 삼계중, 삼계부사관고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는 등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지활동은 첫날 장성 삼계중학교와 삼계부사관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기 초 학교 운영 현황과 함께 특성화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전남자연탐구원의 환경 생태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그린스마트학교 사업을 완료한 창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음날에는 전남교육연수원을 방문하여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며 학교와 기관 관계자들에게 "항상 학생이 중심인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는 학교와 각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등 일선 교육기관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으며, 건의된 사항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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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안 정부 건의하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과 협력해 전라남도 통합국립의과대학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 도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께서 도청을 방문해 여러 현안을 직접 말씀하시며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앞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부처를 설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취해, 2025년 국고 예산 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선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국립의대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통합국립의과대학 유치안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아우토반인 영암~광주 초고속도로는 올 상반기 내 추진 중인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고, 이후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무안·함평)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용역에 대응해 TF팀을 구성, 관련 기업 MOU 체결과 자문단 운영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부와 함께 김 산업 진흥원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권역별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에도 힘써 유통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발사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복합안보우주센터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SOC 확충을 위해 광주~고흥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도 병행 건의해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 같은 우주산업 교육·체험시설이다. 2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K-디즈니 순천 조성사업은 문체부와 긴밀히 협력해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문화콘텐츠 전 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인력양성 전담기관 지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양항 개발, 나주시 치수사업, 기획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도시 등 현안사업들 또한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통해 관심을 가졌던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도-교육청-학교-학부모-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고, 대학-공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늘봄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도청 앞 광장에 아이스링크, 물놀이장, 체험모형 등을 설치해, 도청 유휴 공간을 도민들에게 열린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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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 세정부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전라남도 세정과와 경상북도 세정담당관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두 도의 세정부서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방사성 폐기물 과세와 원자력 발전량에 대한 탄력세율 도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업무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팀장급 인사교류도 시행하고 있어 인연이 깊다. 이에 따라 전남도 세정과는 세정과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지난 15일 경북도청 세정담당관실에 방문해 21명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명단을 교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홍보했다. 이번 세정부서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는 세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하고, 또 다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143억 원을 달성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도 44만 명을 모집했다. 올해는 기부액 200억 원,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전남도와 경북도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등 지방세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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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체계적 지원 나서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청 ▲유족 생활 보조비 신청 ▲홍보 및 공지 사항이다. 전남도는 시스템에 데이터암호화 통신 프로토콜(SSL) 보안 서버를 적용해 희생자·유족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군 직원 및 희생자·유족 대상 순회·집합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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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우주산업 허브’ 향한 힘찬 도약전라남도가 13일 우주경제 시대를 맞아 2045년 ‘글로벌 우주항(Spaceport)’으로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허브’를 향한 힘찬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경남도, 대전시 등이 공동 주관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과 목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체제-전남·경남·대전’을 슬로건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 지자체, 기업, 학계 전문가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대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을 축하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예타 면제 조속 추진 등 우주산업의 성공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효율적 투자로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을 ‘우주의 기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는 국내 유일의 우주산업 생태계 전주기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의 우주발사기지, 경남의 위성 제조생산 거점, 대전의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등 세 지역이 상생 협력해 함께 발전을 꾀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삼각체제의 한 축인 전남의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남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보유한 우리나라 유일의 우주 발사 거점으로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우주항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와 같이 우주산업의 전시·체험·교육시설을 갖춘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최첨단 미래 우주 허브도시로 건설하는 한편,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발사체 제조부터 조립, 발사까지 전주기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민간 발사장 핵심 기반(인프라) 조성과 발사체 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간 발사장 기반 구축과 함께 예타 면제를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복합우주센터 등 관련 기반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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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지마을 ‘찾아가는 민원창구’ 운영전라남도가 교통이 불편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민원창구’는 간단한 생활 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사실관계와 현장 조사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사전컨설팅, 무료법률서비스 연결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일 구례 문척면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 발급과 여권 재발급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정부24 시스템 교육과, 무인발급기를 직접 활용해 주말, 공휴일, 늦은 밤에도 민원을 발급할 수 있는 무인발급기 사용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장 많이 민원을 제기하는 소방차전용구역 불법주정차 등 빈발 민원을 선정해 마을 이장과 주민이 협조해 자발적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협의체도 만들 계획이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찾아가는 민원 창구를 통해 ‘교통 불편으로 고충을 겪는 오지마을 주민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쉽게 해결하는 시책을 많이 만들어 행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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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전남도의회는 3월 12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2월 15일 ‘대학미래생존전략 정책 공모’를 통해 목포대학교와 통합안을 제치고 인천대학교와의 통합추진안을 선정했다. 최종 결선투표에서 교직원의 76%는 목포대와 통합을 찬성하였으나 교수 70%가 인천대와의 통합을 찬성하여 교수들의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결정의 문제점을 인식한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목포해양대-목포대학교와의 통합추진을 촉구하게 된 것이다.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지역핵심대학인 목포해양대가 인천대와 통합한다는 결정은 지역사회를 동요하게 했다. 지난 2월 28일 목포시민단체는 목포해양대 앞에서 통합결정 파기와 통합추진 교수단의 사과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목포해양대의 인천대와의 통합안은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포기하는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인천대와 통합을 추진한다면 글로컬대학30이나 RISE 사업에 신청할 수 없으며, 전라남도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깨지고 지역사회의 불신을 가져올 뿐이라며 목포대와의 통합을 통해 두 대학을 포함한 전남 서남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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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천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천267만 달러로 79.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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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화순 난 명품박람회서 “난 산업 육성 앞장”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화순 난 명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난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윤명희·류기준 전남도의회 의원, 김춘진 aT사장, 진홍수 한국난문화협회 이사장, 김종표 한국동양란협회 이사장, 이유진 한국난보존협회 이사장, 양위승 화순난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화순 자생 춘란의 우수성 홍보와 난 문화생활 대중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 5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한국 난 명품 전국대회로 개최하다, 올해는 국제 규모로 확대해 지역민의 난 재배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난 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에선 8일 작품 심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우수작 시상, 난 경매, 전시·체험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노란빛, 붉은빛 등 갖가지 아름다운 색상의 한국 춘란 등 1천여 점이 전시된다. 전남도는 한국 난이 취미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대량증식을 위한 현대화된 난 재배온실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 난 재배 자동화 온실 신축, 종묘 구입, 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난 박람회가 전남과 화순의 우수한 난의 가치를 알리고, 난 시장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은 한국 춘란의 최대 자생지로, 한국 난 재배온실 구축 지원 등 난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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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이 행복한 전남 실현 앞장전라남도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수에서 제15회 전남여성대회를 열고,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여성이 행복한 전남’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김수아)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서대현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 전남도의원과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각계 민간단체 대표, 여성인권단체연합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 여성 선언문 낭독, 세상을 향해 말하다 이슈 발언,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주제 퍼포먼스와 가두캠페인, 청소년밴드 ‘아띠나래밴드’ 공연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며 저임금 개선, 생존권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시작됐다. 1977년 유엔에서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한 이후 여성의 사회·경제·정치적 업적을 되새기는 전 세계 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여성 노동자가 증가하고 전문직에서의 여성 진출도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여성 불평등 문제 등 여전히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다. 올해 3월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여성, 비즈니스와 법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90개 나라 대상의 여성이 법적으로 보호받는 권리가 남성의 64.2%에 불과하다. 전남도는 여성 불평등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전남형 3단계 일자리 지원 시스템 도입, 경력 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여성 고용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 또 가족친화경영 확산과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을 통해 일·생활 균형지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여성 안전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 폭력범죄 방지와 피해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수시 점검 확대, 여성폭력 취약지역 개선 사업 확대와 함께 시민 자율 방범 참여단 운영, 여성 안심마을 조성 등 폭력 예방과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운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뛰어난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무한한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전남 여성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치도록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