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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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10일 학술포럼, 11일 고유례·공연·사진전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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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도유사 김상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학술포럼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10일 오후 2시 필암서원 집성관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속가능한 서원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이 펼쳐진다.


이날 포럼은 (재)한국의서원 통합관리센터가에서 주최하고 9개서원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9개 서원 유사들이 연구발표자로 참가한다.


11일에는 필암서원 야외무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전 11시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 고유례를 올린다.소 이날 고유례에는 헌관과 제유사가 참여한다.


전시행사로 한국의 서원 사계절 사진전이 마련된다. 사진전에는 한국의 서원 2023년 성과물과 지역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서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이배용 (재)한국의서원통합관리센터 이사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아름드리무용단의 풍류 공연도 펼쳐진다.


필암서원은 1975년에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201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됐다.


필암서원에는 보물인 필암서원 문적 일괄과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인 필암서원 하서선생 문집 목판, 필암서원 하서유목 목판 일괄 등이 있는데,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지금도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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