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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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각종 재난 담은 ‘새해 안전달력’ 관심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 시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 수칙 등을 담은 2024년도 새해 안전달력을 제작해 안전 취약계층 주민과 경로당 등 안전취약시설에 배부한다. 남구는 8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의 유형과 그에 따른 대처요령을 담은 벽걸이용 안전달력 1,500부를 제작했다”며 "달력에는 상세 이미지를 활용한 12가지 재해 유형 및 안전사고 예방법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제작한 내년도 새해 안전달력은 가로 42㎝, 세로 61.5㎝ 크기로, 월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재난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별 재난 유형으로는 대설과 승강기 사고, 황사‧미세먼지, 산행 안전, 산불, 장마‧집중호우, 물놀이 사고, 폭염, 태풍, 지진, 전기안전, 화재이다. 남구는 해당 재난에 대한 정보를 집중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국민행동 요령 소책자본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활용해 달력 각 페이지 상단에 배치하고, 텍스트 문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내년도 1월 달력은 대설에 관한 이야기이며, 폭설이 내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시 저속 운행 및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전달력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재난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 계층 주민들과 경로당 및 복지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에 배부된다. 남구 관계자는 "연중 시기별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재난 및 안전 수칙, 주의 사항이 담겨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달력을 보면서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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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정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기관 표창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정부에서 추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남구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단 등 12곳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오는 2025년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돌봄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노후생활 지원과 건강‧돌봄체계 모형 개발을 위해 전국 12곳의 시‧군‧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정한 뒤 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와 요양,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간 연계 방안을 찾고 있으며, 남구를 포함한 지자체 74곳에서도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자체 사업인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을 추진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사업은 수혜자를 위한 맞춤형 원스톱 통합돌봄으로, 남구는 지역주민 1,364명에게 가사 지원부터 시작해 식사, 동행, 건강, 안전, 주거 편의, 일시보호까지 7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퇴원 1인 가구 재택 돌봄서비스와 방문 세탁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에 더욱 촘촘한 복지 서비스망을 구축해 왔다. 이밖에 지난 8월 봉선1동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사례 발표회를 개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돌봄은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수용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에도 앞장서 왔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등 돌봄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제공해 주민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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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 남구에 장학금 8,000만원 ‘통 큰 후원’라인건설과 동양건설을 거느린 ㈜라인그룹이 광주 남구 관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 80명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지난 2021년에 7,000만원을 통 크게 기부한데 이은 두 번째 후원이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라인그룹 돌봄이웃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 및 관계자, 장학금을 받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등 40명 가량이 참석했다. ㈜라인그룹에서 기부한 장학금은 구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자녀 고등학생과 학교성적 우수 고등학생의 학업 지원 용도로 쓰인다.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관내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0명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했다. ㈜라인그룹은 그룹 산하에 (재)라인장학재단과 (재)동양장학재단을 두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자녀 및 모범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병탁 대표는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관내에서는 연말이 되면서 장학금을 후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입주민들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했으며, 남구 사회적기업 자매결연 기관인 대구지역 (사)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도 50만원을 쾌척하는 등 장학금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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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정부 지정 여성친화도시’ 정책추진 결실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정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정책을 활발하게 펼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부에서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지난 2012년에 첫 번째 선정된 이후 2017년과 2023년에도 성과를 거두는 금자탑을 쌓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여성 관련 정책 등을 심사했다. 올해 평가에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5개 분야 12개 지표가 반영됐다. 이번 심사에서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 참여를 비롯해 지역사회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남구여성네트워크와 함께 마을공동체 단위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멘토-멘티 연계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39.3%까지 끌어 올리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7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1명을 예비 창업자로 육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방림2동에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4개 분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공동체인 십시일반나눔마을학교와 남구주민회의, 놀아조, 우리꿀단지 4곳과 손잡고 마을 기반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양성평등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지원 사업과 남구여성네트워크를 비롯해 여성서포터즈, 여성일자리 및 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범위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모든 주민이 노력한 결과로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노인 등 모든 주민이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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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 ‘문화 사랑방’ 안착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효천어울림도서관이 개관 100일을 맞은 가운데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관내 4번째 구립도서관으로, 효천지구 3만명 가량의 주민들이 책을 통해 문화적인 삶을 누리도록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건립했다.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효천지구에 공공도서관이 없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는데, 구청에서 효천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서면서 오랜 염원을 풀 수 있었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지난 8월 16일 문을 연 뒤 이날 기준으로 개관 100일을 맞았다. 이 기간에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각종 프로그램 참여, 회원증 발급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주민은 3만9,847명에 달한다. 도서관 내 자료실 이용은 2만936명이었고, 도서 대출은 1만6,126명, ‘북크닉’과 ‘식물이 자라는 도서관’ 등 환경‧생태 분야를 비롯한 14개 프로그램 참가자 1,716명, 회원증 발급 1,069명이었다. 특히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 일수가 많지 않은 상황임에도 도서관 현황 파악 실적의 주요 지표인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회원 가입 분야에서 관내 구립도서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서관 자료실에는 하루 평균 238명이 찾고 있고, 도서 대출도 평균 183명이 이용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같은 기준에서 문화정보도서관은 각각 188명과 146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푸른길도서관은 201명과 154명, 청소년도서관은 229명과 175명이었다. 또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 90여일만에 주민 1,069명에게 회원증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문을 연 문화정보도서관(개관 일수 290일)의 회원증 발급 인원은 2,883명이었고, 청소년도서관(개관 일수 289일)과 푸른길도서관(개관 일수 270일)은 각각 843명과 1,117명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 내부에 생태‧환경 특화도서 코너를 마련하고, 개관 초기부터 인형극을 비롯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게 주효했다”며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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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24학년도 정시대비 ‘컨설팅‧설명회’ 연다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유익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에 202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 입시 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입시컨설팅과 설명회에 함께 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 입시 컨설팅과 설명회가 오는 12월에 연달아 열린다. 1대 1 입시지도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맞춤 합격전략을 안내하고, 2024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먼저 2024학년도 정시 대비 대학 입시 컨설팅은 오는 12월 11일과 12일, 15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남구청 1층 북 카페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입시 컨설팅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진학상담 교사 4명이 진행하며, 이들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학별 지원 사례 분석과 합격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A3Ya91RZaMvFwboi6)을 통해 접수한다. 1인당 컨설팅 시간은 최대한 많은 이들이 관련 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0분 이내로 이뤄지며, 남구는 컨설팅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모집 인원은 80명 선착순이다. 입시 설명회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중서 이투스 진로진학센터장이 강단에 서며, 그는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2024학년도 수능 종합 분석과 정시 핵심 이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시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sy323d7y4V45wGPx8)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체육과(☎ 607-2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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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관내 학교장 ‘근심 해소’ 팔 걷었다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민원 현장을 방문,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관련해 근심거리가 있는 교장 선생님들의 고충 해소에 나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송암동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1동 주월중학교 앞을 연달아 찾아 ‘민선 8기 제13차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했다. 민원현장 확인의 날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숙원 및 현안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때부터 현재까지 매월 1~2차례씩 관내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날 민원현장 방문은 민선 8기 들어 13번째이다. 김병내 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앞의 민원현장을 직접 챙긴 배경은 지난 4월에 남구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관내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문제 해소를 위해 구청 간부 공무원과 관내 학교 사이에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초‧중‧고 57개 학교와 1대 1 전담 결연을 한 뒤 그동안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중학교 등 관내 학교로부터 건의사항 110건을 접수, 이 가운데 56건을 처리하는 등 학교 주변 민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송원여상 등 3개 학교에서 건의한 내용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건강 관련 문제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송원여상 앞 버스 정류소 주변에 흡연자가 많아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버스 정류장 노면에 금연구역 특수표시제를 제작해 부착하기로 했다. 또 송원중학교와 주월중학교 앞에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각각 보도에 25m와 53m 길이의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학교 주변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1대 1 전담반 운영을 통해 관련 민원을 꾸준히 청취하고 있고, 개선책을 통해 관내 교장 선생님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고 있다”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민원행정을 적극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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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통학로 주변 ‘금연구역 거리 지정’ 잇따라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통학로 주변에서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을 연달아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고시하며 아동‧청소년 건강 보호에 나섰다. 남구는 10일 "청소년 흡연 유해환경 개선 및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2곳을 신규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운영한다”며 "내년 초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학교 주변 금연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된 통학로는 주월1동 선명학교 통학로 일부 218m 구간과 방림2동 방림초등학교 통학로 일부 344m 구간이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교 및 학교 주변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곳을 신규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신규 금연구역 거리인 방림 초등학교 주변에는 통학로와 스쿨존 펜스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스티커 및 학교 벽면과 인도 주변에도 금연구역 안내판이 설치됐다. 또 선명학교 통학로 주변에는 이달 중으로 금연구역 노면 표지 등 흡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곳에는 통학로와 스쿨존 펜스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 상태이며, 학교 벽면과 인도 주변에도 금연구역 안내판이 설치됐다. 남구는 90일간 계도기간을 적용한 뒤 금연구역 내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선명학교 통학로와 방림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의 계도기간은 각각 오는 2024년 1월 30일과 2024년 2월 4일까지이며, 이후 이곳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남구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을 비롯해 청소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금연거리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금연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현재 관내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주요 통학로 6곳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및 택시 승강장 288곳,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30곳, 도시공원 18곳 등 총 342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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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 역할 톡톡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이 도로 위 안전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도로 위의 포트홀을 비롯해 낙하물, 로드킬 등 각종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남구는 국비 9억7,000만원 등 사업비 12억원 가량을 투입해 구청 관용차와 대중교통 수단에 AI 도로분석 장치를 설치해 구청 내 연동 시스템 서버로 도로 위의 현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받고 있다. 특히 실시간 탐지 분석 장치를 통해 시각적 영상 자료가 구청 내 해당 업무 부서로 즉각 전달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에 전달된 누적 데이터는 수만여건에 이른다. 주요 도로를 관리하는 건설과의 경우 포트홀 246건과 도로균열 1만3,698건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자원순환과는 쓰레기 등 낙하물 정보 데이터가 6,126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통지도과는 노면표시와 관련한 데이터 3,069건과 시선 유도봉 1,206건을 수집했으며, 도시계획과에서는 도로 주변 현수막에 대한 정보만 5,146건에 달했다. 남구 관계자는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는 각 부서로 곧바로 전달돼 도로 위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며 "민원 감소와 교통사고, 차량파손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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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아동들 “얼굴인식 세이프 존‧흡연 부스 늘려야”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색적인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남구는 구정참여단 제안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중‧장기 사업으로 정책적 반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의견 수렴을 위한 구정참여단 제2회 정기회의가 지난 2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초‧중등생 30여명과 전문가 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난 7월에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정책을 구체화하는 토론을 벌였다. 아동 구정참여단에서 제안한 정책 가운데 주목을 받은 제안은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아이들과 위험인물 간 거리를 두는 ‘아동 세이프 존’ 설계 및 보급이다. 아동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물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이프 존을 설치해 아동 및 보호자는 출입이 가능토록 하고, 성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아동 세이프 존을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남구는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제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흡연을 금지해야 하는 여건을 역발상으로 제안한 정책도 있다.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 등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 건강에 해로운 담배 연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오히려 흡연 부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놨다. 스쿨존 등 길거리 곳곳에서 담배 연기가 흘러나오는 게 못마땅한 상황에서 이러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금연 구역 범위를 확대하면서 부족한 흡연 구역이나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아동 구정참여단은 장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용 놀이시설 신설과 함께 아동의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교과 체력 측정의 평가 기준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구정참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