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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이팝나무 길, 새로운 명소 예감!장성군 황룡강 상류 일원 이팝나무 길 풍경이 고즈넉하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팝’은 ‘이밥’의 사투리로, 꽃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잘 지은 쌀밥을 연상시킨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팝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는 말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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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소방서, 대형산불 없는 푸른 숲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장성군 산림편백과, 국립공원공단 백암사무소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백암탐방안내소 공용주차장에서 산불지연제를 활용한 실험 및 드론운영 합동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23년 4월 함평과 순천에서 동시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였고,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산불이 잦아지고 피해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대형 산불 예방 및 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산불지연제 성상활용 실험 △등지게 펌프 활용한 잔불정리 훈련 △드론 운영 합동 훈련이다. 산불지연제 활용 실험은 산불지연제를 뿌린 가연물과 일반 가연물의 착화 시간 비교 및 재발화 시간 등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착화시간의 차이는 크게 없었으나 재발화시간은 지연됨을 알 수 있었다. 이달승 장성소방서장은 "건조한 시기에 잦아지는 산림화재에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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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을 향해 서포터스가 간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 자율적으로 모인 교육가족들과 함께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에서 출발해 남파랑길 80코스인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출정지 장흥 회진까지 17km를 걸었다. 전남 교육가족들은 5월 29일 개최예정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서포터스 걷기 활동으로 이날 남파랑길 80코스를 완보했다. 전남교육가족들은 이날 ‘義(의)’를 상징하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5월 11일을 맞아 조선 동학 최후 격전지인 장흥을 걸으며 전남‘義(의)’정신을 함께 가슴에 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가족들은 전남‘義’정신으로 대표되는 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 동학농민혁명,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 등에서 전남‘의’(義) 정신을 글로컬 교육으로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은 을묘왜변이 일어난 날(1555년 5월 11일)로, 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영암 도포 출신)이 의병을 모집하여 영암 전투에서 왜구를 물리치는 큰 승리로‘義’를 실천했다. 또한 장흥에는 조선 침탈의 주역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가 있다.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이 해외를 떠돌며 제사를 지낼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던 장흥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안중근 의사의 사당을 지어 ‘義(의)’를 실천했다. 앞으로, 서포터스는 이번 박람회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자원 등 전남이 가지고 있는 전남‘의’(義) 정신 등‘로컬(Local)’의 귀한 자산들을 알리는 데 집중하며 걷기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취지와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나가겠다.”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을 위해 함께 걸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전시‧미래교실‧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섯 개 섹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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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천국, 여기는 담양”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개막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 축제가 11일 개막, 15일까지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로 축제 개장을 알렸으며, 오후 4시 반 개막식과 함께 가수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의 축하공연과 드론 쇼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는 최초로 죽녹원을 야간에 개방하며, 곳곳에 유등과 소원달, LED무빙라이트를 설치해 푸르른 낮과 반짝이는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행사 주무대를 전남도립대 주차장 광장으로 옮겨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 공간과 청년창업,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담양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담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뗏목, 카누 등 수상체험과 해설사와 함께 죽녹원 인문학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가자 대숲 속으로 휴(休) 체험’, 불시에 등장해 박을 터뜨리는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곳곳에서 나타나는 유퀴즈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맞는다. 이외에도 담양의 옛 사진 전시회, 담양군문화재단 기획전시,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및 향토무형문화유산 공연 및 시연, 사군자 테마관 등 담양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죽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사천성 의빈시의 대표단(천야센 외 5인)이 축제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병노 군수는 "죽녹원 최초 야간 개장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 경관, 흥겨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라며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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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열려장성군 필암서원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5주년 기념행사’가 11일 오후 2시 필암서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경훈 문화재청차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김회식 도의원, 정철 도의원, 김연수, 심민섭, 최미화 군의원 비롯한 9개 서원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아름드리 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과정 및 성과를 다룬 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은 이배용 (재)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이사장의 개회사 시작으로 이경훈 문화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고재진 군의장, 김상백 필암서원(도유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배용 이사장은 문화재청 2명, 지자체 3명, 9개의서원 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상백 필암서원도유사가 장성지역 고등학교 재학중인 3학년 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성군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는 국립국악원 서원풍류 특별공연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국가유산이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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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 신갑주 회장 취임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이 10일 오후 6시 30분 장성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고재진 군의장, 김연수 군의원, 정철 도의원, 사회단체장, 클럽회원, 가족 등 200명이 참석했다.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 이·취임식에서는 1년의 임기를 마친 26대 정기성 회장이 이임하고 신갑주 회장이 취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1년동안 장성방울샘라이온스을 이끌며 소임을 훌륭하게 마친 정기성 회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오늘 새롭게 취임한 신갑주 회장님께도 축하응원을 드리고 앞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더욱발전하고 성장하는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갑주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회장님들의 뛰어난 지도력에 힙입어 막중한 책임을 맡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 하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느낍니다. 저는 장성방울샘 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자랑스런 방울샘,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슬로건속에 늘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울샘라이온스클럽은 1998년 7월 24일 ‘새장성라이온스클럽’으로 창립발기 모임을 갖고 초대 김문태 회장을 시작으로 26년째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향하며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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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월산면, 대나무 축제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 펼쳐담양군 월산면(면장 김민지)은 지난 5월 8일과 9일 대나무 축제를 앞두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 주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용흥사와 중월천, 소재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장단(대표 국중문),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이성범), 부녀회(대표 김옥식), 자율방범대(대표 신동식), 의용소방대(대표 선갑진), 청년회(대표 김인성) 등 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상습적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과 문화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면 소재지 식당 주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 깨끗한 담양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했다. 김민지 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해주신 이장단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면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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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정부 주도 해상풍력특별법 전면 재검토를”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특별법은 입지 적정성 평가 의무 규정이 있어 기존 사업에 오히려 장애 요소로 작용될 수 있고, 지자체 권한이 미흡해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주도 ‘해상풍력 특별법’을 전면 재검토하고 수정이 어려우면 제22대 국회에서 새로운 특별법 발의·제정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자체와 사업자의 우려를 충분히 들어 알고 있다”며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지자체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남 맞춤형 권한특례와 규제 완화 설계를 담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난 3월 정부에서 설립 발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대입 전형 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이 배정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전라선 고속철도의 전 노선 신설 방식 추진 ▲전남 출생수당 사회보장제도 협의 및 국가 출생수당 신설 등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면담 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제22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으로 미래 100년 전남 행복시대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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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서면, 상무대와 이장회의… 민‧관‧군 협력 주목장성군 삼서면 이장협의회가 최근 상무대에서 ‘현장 이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장 이장회의’는 지역민 교류 확대를 위해 상무대가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됐다. 간담회에 함께 한 표창수 육군보병학교장은 이장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농번기 대민지원, 지역행사 군악대 지원 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수영 삼서면장은 "화합과 소통을 위해 ‘현장 이장회의’를 마련해 준 상무대에 감사하다”며 "민‧관‧군이 상생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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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주민공청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과 함께 10일 군청 우주홀에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방 주도형 공교육 발전전략을 중앙정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도입된 정책이다. 공청회에 앞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박경희 고흥교육장은 특구 공모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고흥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과 세부사업 내용에 대한 공유와 교육 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양질의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정주형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 주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상시 가동하면서 지난 4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 중, 고 교장단 토론회, 교육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늘봄학교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혁신 ▲글로컬 시민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기능 인력 양성 등의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고흥군만의 특색있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발전계획 발굴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많은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등도 함께해 고흥 교육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공청회에 참석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고흥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학생들을 초대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내용이 학생의 행복한 삶과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좀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양성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 정책사업 특례 적용 및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